사회
스포츠 의류업체 아디다스가 이스라엘 상이군인을 신발 광고에 내세웠다가 불매 운동에 직면했다. 수년간 아디다스 모델과 앰배서더로 활동해온 블랙핑크 제니에게도 협업 중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논란은 아디다스의 '싱글슈' 서비스 광고에서 시작됐다. 싱글 슈는 한쪽 발에만 신발이 필요한 고객에게 신발 한 짝을 한 켤레 가격의 절반에 살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아디다스는 현지 광고에 이스라엘 방위군(IDF) 출신 살레브 비톤을 모델로 기용했다. 비톤은 2021년 5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교전 당시 이스라엘 쪽 접경지역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아 왼쪽 다리를 잃었다. 광고에는 의족을 착용한 그가 아디다스 매장에서 신발 한 짝을 구매한 뒤 이를 신고 거리를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이 확산하자 팔레스타인 활동가들과 인권단체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지를 잃은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절대적 모욕"이라고 반발했다. 가자지구에서 수많은 민간인이 팔다리를 잃은 상황에서 이스라엘군 출신 인물을 절단 장애인 대상 서비스 광고 모델로 내세운 것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가자지
최신 기사
-
"거지같은 XXX" 부산 호텔, BTS 일본인 팬에 욕설...예약도 취소
부산 한 숙박업소에서 외국인 손님에게 욕설하고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룹 BTS 팬이라는 일본인 A씨는 지난 6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산 호텔에서 믿을 수 없는 말을 들었다"며 이같은 사연을 공개했다. 한 숙박 예약 플랫폼에서 부산 한 호텔방을 예약한 A씨는 호텔 측에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되는 경우도 있냐"는 문의를 남겼다. 최근 부산 일부 숙박업소가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불안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업소 측은 문의에 대한 답이 아닌 "별 거지 같은 XXX이 다 있다", "예약 취소 수고하세요"라고 욕설을 퍼부은 뒤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했다. A씨는 "번역기를 써도 이해하지 못하고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이런 곳에서 숙박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난 괜찮다. 다른 좋은 숙소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숙박 예약 플랫폼 대응을 기다리고 있다"며 "호텔 이름을 공개할 생각은 없다. 원한이나
-
경찰, '투표용지 부족' 수사 본격화…"대화방 확보·인쇄업체 등 조사"
경찰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고발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번 사안과 관련해 검경 합동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는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8일 오전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고발장을 제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 강동경찰서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지 예산을 110% 수준까지 타갔지만, 실질적으로는 절반밖에 찍지 않았다"며 "그동안 헌법상 독립기구라고 주장한 선관위가 국민의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민위는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 오민석 서울시선관위원장 등을 직권남용·직무유기·업무상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해당 고발장에는 선관위가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의 투표권을 박탈했고 피고발인들이 선거관리 책임자로서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취지의
-
담배꽁초 '휙', 건물까지 '활활' 피해액 2억...30대 벌금 1000만원
담배꽁초를 완전히 끄지 않고 상자에 버렸다가 건물에 불을 내 재산 피해를 입힌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 양환승 판사는 지난달 28일 실화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송모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송씨는 지난해 1월 서울 송파구의 한 매장에서 담배를 피운 뒤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 꽁초를 실외기 옆 택배 상자에 버렸다. 불씨는 실외기로 옮겨붙어 1층 매장과 건물 일부를 태운 뒤 건물 내 주거 공간으로까지 번졌다. 이 화재로 주거지 및 매장에 약 1억330만원의 수리비가 발생했고 매장 주인의 물품 등 약 9000만원 상당의 재산도 소실됐다. 다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송씨는 "사고 당시 부슬비가 내렸고 습도가 88%에 달해 담뱃불을 털어 던진 정도로는 불이 옮겨붙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송씨의 행위 외에는 화재의 원인으로 볼 만한 다른 외부 요인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봤다. 화재 발생 1시간 전 고무 타
-
"우리가 극우? 어이없다...'부정선거' 외치지 마라" 선 긋는 2030 시위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촉발한 잠실 집회가 사흘째 이어는 가운데, 2030세대 중심의 시위대가 일부 극우단체와 선 긋기에 나섰다. 이들은 좌우 정치 이념을 떠나 민주주의 국가의 한 국민으로서 참정권을 침해당한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또 자신들의 목소리가 현장에 있는 극우세력들에 의해 왜곡될까 우려한다. ━"시민들 시위에 극우단체 일방적 합류"━지난 6일 집회 현장에 갔다는 한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가보니 이상한 극우단체는 없었고 오로지 2030 젊은 세대 위주의 일반 시민들이었다. 태극기도 땅바닥에서 직접 그려서 나눠주고 피켓도 없어서 시위라고 보기엔 허접하고 조직적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만명 이상이 모여 오로지 재선거만을 외치면서 평화적으로 시위하는 걸 목격했다. 구심점도 없었지만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면서 재선거를 외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 시민들을 일부 언론은 마치 극우단체 폭도처럼 비하해서 내보냈더라. 정말 어
-
경찰, '원유 90만 배럴 북한행' 허위정보 유포자 2명 송치
국산 원유 약 90만 배럴이 북한으로 유입됐다는 취지의 허위조작 정보를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이같은 허위조작 정보를 게시한 6개 유튜브 계정 운영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피의자 4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된 피의자 2명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이날 불구속 송치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에 울산 석유비축기지에 있던 약 90만 배럴의 원유가 해외에 반출된 후 북한으로 유입됐다는 취지의 영상을 업로드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표현의 자유는 적극 보장하지만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악의적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의 생산·유포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
'젠슨황 사인' 적힌 삼겹살집 테이블 공개…"방탄유리 깔아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삼소(삼겹살과 소주) 회동 후 직접 사인을 남긴 고깃집 테이블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다. 엑스(옛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지난 6일 "젠슨 황이 밥 먹은 뒤 식탁에 사인을 남기고 갔다"며 "삼겹살 식당 주인은 아마 '그 테이블 치우지 마'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했다. A씨는 젠슨 황 사인이 적힌 테이블 사진을 공유하며 "저 사인은 (내가 음식점 사장이라도) 정말 지울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젠슨황이 검은색 펜으로 한 원형 테이블에 남긴 사인 모습이 담겼다. 젠슨황은 사인과 함께 "JENSEN WAS HERE, LOVE LOVE LOVE"(젠슨 왔다 감, 러브 러브 러브)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테이블 위에 방탄유리 깔아야 할 것", "저 식탁은 앞으로 VIP석으로 활용해야 한다", "새 식기를 세팅해 놓고 하나의 홍보 포인트로 써도 좋을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겼다. 젠
-
아내 휴대폰서 외도 증거 수집한 남편…"몰래 봤으니 고소할 것"
아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휴대전화 잠금을 풀어 수집한 외도 증거가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될 수 있을까. 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8년 차 남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호텔 지배인으로 일하는 아내는 잦은 주말 근무에도 틈틈이 A씨와 시간을 보내려 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A씨가 말을 걸어도 짧게 대답만 하는 등 대화를 하지 않았다. 평소보다 꾸미고 외출하거나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시간도 늘었다. A씨는 애써 모른 척했으나 불안감은 점점 커졌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식탁 위에 휴대전화를 두고 샤워하러 간 사이 화면에 '오늘도 보고 싶어요'라는 메시지가 떴다. 비밀번호를 풀어 확인한 결과 휴대전화에는 한 남성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가득했다. "오늘 즐거웠어", "남편은 눈치 못 챘지?" 등 메시지는 물론 함께 찍은 사진과 통화 기록, 호텔 예약 문자메시지까지 남아 있었다. A씨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이를 촬영했다. 외도 사실을 캐
-
"형들 기다리던 돈 자랑 3탄"...SK하닉 직원, 또 보육원 후원 '훈훈'
억대 성과급으로 화제를 모았던 SK하이닉스 직원이 보육원 도서관 리모델링을 후원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7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형들 기다리던 돈 자랑 3탄이 나왔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SK하이닉스 직원으로 표시된 작성자 A씨는 지난 2월 보육원 기부 관련 글을 올린 이후 후원이 이어졌고, 최근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A씨는 "250명이 기부에 동참해 아이들을 위한 쉼터이자 공부방이 완성됐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결과가 드디어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당초 계획했던 규모의 개선은 행정 절차와 입찰 문제 등으로 일부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서관에는 기본적인 집기가 들어왔지만 빔프로젝터와 스피커, 공기청정기 등은 예산 부족으로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A씨는 사용하지 않는 공기청정기나 홈오디오, 게임기, 아동용 도서 등을 기부받을 수 있다며 추가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아이들이 새 공간을 무척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
-
[인사]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과장급 △게임콘텐츠산업과장 최원석
-
"선관위 제외, 묵묵한 헌신 인정한다" 공무원들 마음 울린 격려글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는 등 '부실선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당일 고생한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글이 올라와 감동을 안겼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굳이 블라 들어와서 이런 말 하는 것도 웃기지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건설사에 재직 중인 A씨는 "뉴스 보다가 문득 말하고 싶어졌다"며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 제외하고, 불려간 공무원 형들 진짜 고생 많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어떤 말로도 보상되지 않을 묵묵한 헌신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떻게, 가만 갈수록 선거 업무 자체가 저렇게 치열하고 복잡해질까. 밖에서 봐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줄 수 있는 건 없지만, 그만큼 정말 편안한 날들로 보상받기를"이라고 응원했다. 격려받은 공무원들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 공무원은 "잠실에서 20시간 넘게 과로하고 감금돼있다 응급실 실려 간 공무원도 지방직인데, 항의하는 시민들과 뉴스 댓글에서는 선관위를 구분을 못
-
'김세의 구속' 김수현 100억대 손배소 재개…광고 분쟁 남았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50)가 구속 송치된 가운데 배우 김수현을 상대로 제기된 광고주들의 손해배상소송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화장품 브랜드 A사가 김수현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28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3차 변론기일을 오는 7월3일 연다. 지난 3월 2차 변론기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앞서 A사는 김수현의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이 불거지자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미성년자 교제설은 사실무근이며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변론을 진행한 뒤 재판을 잠정 중단했으나 최근 관련 형사 사건에서 김수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구속되면서 다시 기일을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법 민사14부도 오는 10일 건강기능식품업체 프롬바이오가 제기한 39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3차 변론기일을 약 8
-
[인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 조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