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소폭 하락하며 1100선 회복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올라 1400선을 위협했습니다.
계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상승이냐 하락이냐.
오늘도 코스피는 장 마감 직전까지도 결과를 전혀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여덟 번의 상승과 여덟 번의 하락을 반복한 코스피는 결국 어제보다 0.18포인트,0.02% 하락한 1088.26으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 폭등이란 호재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도라는 악재에 힘없이 밀렸습니다.
장 마감 직전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코스피가 고전한 반면 코스닥은 5.90포인트, 1.89% 오른 317.45로 장을 마쳤습니다.
안개 낀 장세속에서도 건설주는 빛났습니다.
유동성 위기로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며 고전했던 건설주가 오늘은 3.53% 상승했습니다.
종부세 일부 위헌 결정과 서울고속도로 지분 매각이 일부 건설사들의 유동성 공급 물꼬를 틔워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종부세 위헌 결정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며 그동안 크게 떨어진 것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인터뷰]전용기 메리츠증권 수석연구원
"한국주택시장이 당면한 문제는 과도한 미분양인데 이번 종부세 일부 위헌 판결은 주택 유통시장의 문제지 분양시장의 문제는 아닙니다. 따라서 건설주에는 특별히 긍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째 상승하며 140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원 70전 오른 1399.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자들의 PICK!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나흘 연속 주식을 내다팔며 달러 수요를 일으킨 것이 환율상승을 유발했습니다.
정부가 어제 수출금융 160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달러 수요가 줄어들지 않아 환율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mtn계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