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강후약' 471.95 마감… 태웅·평산 '실적부진 딛고 '반등'
코스닥지수가 또 다시 '전강후약' 장세로 하락 마감했다. 나흘째 내림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연중 최고점을 갈아치웠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하락 반전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79포인트(0.80%) 내린 471.95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2억원, 61억원씩 순매수했지만 기관 매도(168억원)가 지수에 부담을 줬다.
대부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운송(-2.61%) 정보기기(-2.52%) 디지털컨텐츠(-2.23%) 등이 특히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셀트리온(186,300원 ▼1,700 -0.9%)과네오위즈게임즈(17,770원 ▼290 -1.61%)가 각각 2.1%, 3.5% 내렸고유니슨(1,265원 ▲21 +1.69%)은 전날 6.3% 하락에 이어 이날 8.1% 급락하며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날 크게 내렸던태웅(37,250원 ▲3,900 +11.69%)과평산은 4% 이상씩 급등했다.다음(35,100원 ▼1,400 -3.84%)은 실적 개선에 따른 성장성 부각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탔고 장중 5만9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또 다시 들썩였다. 동유럽발 신종 바이러스 발견 소식 때문이었다.파루(1,188원 ▼72 -5.71%)케이엠(3,280원 0%)이 상한가로 치솟았고케이피엠테크(4,450원 ▼25 -0.56%)중앙백신(9,290원 ▼40 -0.43%)등도 12% 가까이 급등했다.
신화인터텍(1,420원 ▼5 -0.35%)의 경우 유상증자와 대표이사 변경 등 전날부터 돌고 있는 루머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일공공일안경도 147억원 가량의 대규모 유증 결정에 12% 가까이 하락했다.
상한가 16개를 비롯해 3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 등 579개는 내렸다. 보합은 86개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1502만3000주, 1조6273억91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