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83,800원 0%)가 25일 장 초반 27% 급등했다. 인적분할 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는 이날 오전 9시8분 기준 재상장 기준가(10만600원) 대비 2만7500원(27.34%) 오른 12만8100원에 거래됐다.
한화는 지난 1일 인적분할을 단행했다. 한화비전·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모멘텀·로보틱스 5사와 현금 약 1000억원이 신설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로 이관됐다. 존속법인은 이날 재상장해 방산·조선·에너지·금융 등 그룹의 핵심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이날 재상장하는 존속법인의 가치 약 80%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03,000원 ▼2,000 -0.18%)에 집중되면서 방산·조선 중심으로 재편돼 오히려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한화에 대한 투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35,400원 ▲650 +1.87%) 연구원은 "존속법인 순자산가치(NAV)는 18조12444억원으로 산정된다"면서 "하반기 연결 범위가 바뀌는데 축소분은 방산·조선 물량 증가가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