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이 28일 한샘(38,850원 ▼1,100 -2.75%)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3.4% 낮은 4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주택시장 반등이 전제돼야 실적 회복을 예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가 안정화와 매출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된 점이 긍정적이지만, 추가 성장을 위해선 전방시장 성장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며 "당분간 주택 거래량과 입주 물량의 감소 등 B2C(대고객)·B2B(기업간거래) 부문에게 비우호적인 환경이 불가피하며, 하반기엔 넥서스 합병비용과 마케팅 강화 등으로 인해 실적 회복이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샘은 2분기 연결 매출 4172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9.2%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400.2% 증가했으나 에프앤가이드 집계 컨센서스를 6.8%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 연구원은 "B2C 부문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B2B 부문 매출 감소로 역대 최저 수준의 수익률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최근 금리인상 기조 아래 인허가 물량의 회복이 더딘 만큼, 입주시장도 당분간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B2B 부문도 어려운 업황의 지속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