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AI투자, 반도체 넘어 실물경제로 확장" 투자 전략은?

한화운용 "AI투자, 반도체 넘어 실물경제로 확장" 투자 전략은?

김은령 기자
2026.09.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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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리포트 'PLUS VIEW 9월호' 발행

한화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 투자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넘어 전력 인프라·국방·제조업 등 실물경제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AI와 산업인프라라는 두 성장 축에서 동시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월간 리포트 'PLUS VIEW 9월호'에서 '발해를 꿈꾸며-넓어지는 AI의 투자영토'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며 이같이 지적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과거 기업의 자본지출이 경기와 금리 전망에 따라 확대와 축소를 반복했던 반면, 최근 투자는 공급망 안정과 국가 안보를 위한 성격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를 자국에서 생산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하며, 핵심 원자재를 내재화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위한 필수 투자로 인식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앞으로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AI와 산업 인프라라는 두 성장축에서 동시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을 꼽았다. 전력 인프라, 원자력이나 태양광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 핵심 소재 기업들이 AI 인프라 확대와 국가 주도 산업투자에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마켓 인사이트에서는 7월 급락 이후 시장 흐름을 점검했다. 6월 22일 9114포인트였던 코스피 지수가 7월 30일 5593포인트까지 한 달여 만에 39% 하락했으나, 8월 들어 글로벌 AI·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어위브, 네비우스 등 네오클라우드 업체의 실적이 AI 수요의 견조함을 확인시켜 줬고, 샌디스크는 인베스터데이에서 높은 마진율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먼슬리 스포트라이트에서는 7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의 합종연횡 구도를 분석했다. 한화자산운용은 기술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산업에서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보다 산업 전체의 구조적 성장에 투자하는 전략이 효율적이라고 제안했다. 딥다이브에서는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의 HBF(High Bandwidth Flash) 표준화 공동 발표를 다뤘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AI가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이끈다면, 제조업 인프라와 국방은 그 성장을 물리적으로 뒷받침하는 축"이라며 "앞으로의 투자 기회는 AI와 실물경제, 그리고 국가 산업정책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LUS VIEW'는 한화자산운용이 매월 발간하는 ETF 전략 리포트로, PLUS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앞으로도 PLUS VIEW를 통해 투자자들이 변화하는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이를 실제 투자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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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은령입니다. WM, 펀드 시장, 투자 상품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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