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가 글로벌 로봇 선도 기업 ABB 로보틱스(ABB Robotics)와 엔비디아(NVIDIA)가 공동 발간한 피지컬 AI 글로벌 백서에 주요 기여자로 참여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지난 20일 공식 발간된 두 번째 산업용 피지컬 AI 글로벌 백서인 '산업용 피지컬 AI를 위한 인재 양성(Preparing Talent for Industrial Physical AI)'에 아마존웹서비스(AWS), 딜로이트(Deloitte), 아시아인포(AsiaInfo) 등과 함께 주요 기여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백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피지컬 AI를 '실제 물리적 환경을 인지·판단하고 로봇과 자동화 장비 등을 통해 작업을 수행하는 AI 시스템'으로 규정하고, 현장 도입에 필수적인 인재 역량과 검증 방식을 체계화한 글로벌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백서는 피지컬 AI의 빠른 확산 속도에 비해 실제 산업 현장의 활용 성숙도가 낮다는 점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번 백서에서 실제 산업 환경과 시뮬레이션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역량 및 학습 체계 구축 논의에 전문성을 더했다. 백서 3부 '확장 가능한 학습 생태계 구축'에는 조슈 리우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직접 인용됐다. 그는 "산업용 피지컬 AI 프로그램은 입증 가능한 역량을 중심으로 구축되어야 한다"며 실제 과제와 실습을 기반으로 이해에서 배포·개선까지 이어지는 학습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서에서 주요하게 다룬 디지털트윈과 시뮬레이션, 합성데이터는 스카이인텔리전스가 피지컬 AI 분야에서 기술 역량을 축적해온 영역이다. 백서는 '시뮬레이션과 디지털트윈'을 핵심 역량으로 제시하고, 설계·운영 검증부터 합성·희소사건 데이터 생성, 운영 의사결정, 인재 학습까지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학습 과정은 '이해 → 시뮬레이션 → 물리적 검증 → 업무 적용 → 개선'의 5단계로 제안했다. 특히 '시뮬레이션 우선(Simulation First)'을 강조하되 '시뮬레이션만(Simulation Only)'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검증해 현장 적용과 개선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평가 역시 '무엇을 배웠는가'에서 '실제 산업 현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로 확장했다. 교육과정 이수나 시험 통과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 시연, 검증 계획, 시뮬레이션 및 물리적 테스트 등을 통해 실제 수행능력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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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스카이인텔리전스 대표는 "산업용 피지컬 AI가 실제 현장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이를 이해하고 연결하며 검증·운영할 수 있는 인재 역량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이번 백서의 주요 기여자 참여를 계기로 시뮬레이션·디지털트윈 등 피지컬 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산업계와의 기술 논의를 확대하고, 실제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앞서 발간된 1차 백서인 '고정밀 제조업을 위한 산업용 피지컬 AI'에서도 주요 기여사로 참여해 로봇 비전 AI 학습·검증용 합성데이터 설루션을 제시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참여로 ABB 로보틱스와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피지컬 AI 백서에 2회 연속 기여자로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