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미국 AI(인공지능)·반도체주 강세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4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5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2.53포인트(3.05%) 오른 5821.32를 나타냈다. 이날 137.34포인트(2.43%) 오른 5786.13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3%대 오르며 한때 5800선을 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이는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834억원, 기관은 22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267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를 타고 국내도 반도체 주도주들이 강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218,000원 ▼1,500 -0.68%)가 2%대, SK하이닉스(1,390,000원 ▼8,000 -0.57%)가 3%대 올랐고 SK스퀘어(902,000원 ▲3,000 +0.33%), 삼성전기(1,100,000원 ▼5,000 -0.45%)는 각각 5%대, 2%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308,000원 ▼1,500 -0.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746,000원 ▲6,000 +0.81%)가 2%대 올랐고 삼성생명(260,000원 ▼1,500 -0.57%), 삼성SDI(469,500원 ▼19,000 -3.89%)가 1%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17,500원 ▼20,500 -6.07%), 삼성바이오로직스(1,421,000원 ▼31,000 -2.13%)는 2%대 약세다.
산업/섹터별로는 전기·가스, 기계·장비, 통신, 금융, 보험, 건설 등이 2%대 강세인 반면 오락·문화는 3%대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196,900원 ▼2,400 -1.2%)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 대기 심리, 미국-이란 협상 노이즈에 따른 미국 금리상승 부담에도, 미국 주요 AI주 강세와 최근 코스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 유인 확대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이라며 "뉴욕증시 마감 후 발표된 AMD, 슈퍼마이크로의 실적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라고 분석했다. 두 업체 실적 모두 AI 투자 사이클 피크아웃(고점) 우려, 수익성 불안을 완화해준 점에서 국내 AI 관련주들의 투자심리도 호전될 것이란 진단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1.73포인트(1.67%) 오른 716.12를 나타냈다. 이날 11.35포인트(1.61%) 오른 715.74 출발한 후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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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61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61억원, 기관은 20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다. 알테오젠(197,300원 ▼16,200 -7.59%) 4%대 약세, HLB(33,150원 ▼7,550 -18.55%) 19%대 급락을 제외하고 심텍(122,800원 ▲10,500 +9.35%)이 11%대 급등했고 주성엔지니어링(158,400원 ▲3,300 +2.13%), 이오테크닉스(371,000원 ▲13,000 +3.63%), 리노공업(54,600원 ▲1,100 +2.06%), ISC(164,600원 ▲7,900 +5.04%), HPSP(40,250원 ▲500 +1.26%)가 3%대 강세다. 에코프로(70,000원 ▼200 -0.28%), 원익IPS(85,600원 ▲1,100 +1.3%)가 2%대, 에코프로비엠(85,900원 ▼1,700 -1.94%)은 1%대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341,500원 ▼6,500 -1.87%), 삼천당제약(169,200원 ▼2,200 -1.28%)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산업/섹터별로는 금속, 비금속, 기계·장비가 2%대 강세, 건설, 유통, 금융이 1%대 강세인 반면 일반서비스, 제약이 2%대, 출판·매체는 1%대 약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 대비 3원 오른 1344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