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목표가↓…종전 수혜는 관심 필요"-대신

"넥센타이어, 목표가↓…종전 수혜는 관심 필요"-대신

성시호 기자
입력 2026.11.05 08:44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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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5일 넥센타이어(5,880원 ▲120 +2.08%)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6.0% 낮은 8400원으로 하향했다. 중동 무력충돌이 장기화하면서 내년 실적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어닝 쇼크 직후 내놓은 평가다. 넥센타이어는 3분기 연결 매출 8148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오후 정규장 중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4.37% 늘고 영업이익은 6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 집계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61.1% 하회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주요국 타이어 수요가 제한적인 가운데,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장기화한 데 따른 고유가·운임 부담, 3분기 원화 절상에 따른 부정적 스프레드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매출 3조4000억원(전년 대비 1.5% 증가), 영업이익 1609억원(22% 증가)을 전망한다"며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 위축과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재료·운임 부담으로 단기 이익 모멘텀이 제한적"이라고 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로 가며 환율·비용 기저 부담이 완화되고 미국·기타 지역 거래선 파트너십 효과 강화로 이익체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글로벌 생산·물류 수용능력 차이로 대외변수에 따른 실적 변동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반대로 대외변수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종전 수혜 컨셉으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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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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