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 테크놀로지스가 전작보다 최대 16% 가벼워진 SBM(중소·중견기업)용 업무 노트북을 선보였다. 인텔과 AMD 프로세서를 폭넓게 지원하고 휴대성과 보안 기능을 강화해 별도 IT 관리에 많은 자원을 투입하기 어려운 기업 시장을 공략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SMB용 노트북 신제품 '델 프로 에센셜 14'와 '델 프로 에센셜 15'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델 프로 에센셜 라인업의 신제품으로 각각 14형과 15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신제품은 이전 세대보다 두께가 약 11% 얇아지고 무게는 최대 16% 줄었다. 회의실과 사무실, 고객사 현장 등을 오가며 노트북을 사용하는 직장인의 휴대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세서는 최신 인텔 코어 시리즈 3와 AMD 라이젠 200 시리즈, AMD 멘도시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최대 64GB 메모리와 1TB SSD를 지원해 여러 업무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에 대응한다.
업무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마이크 음소거와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는 받아쓰기, 화면 스냅샷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전용 단축키를 키보드에 배치했다. 터치패드 면적도 이전 세대보다 6% 넓혔다.
디스플레이는 문서 작업이나 웹 서핑 때 세로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16대10 화면비를 적용했다. 최대 400니트 밝기의 FHD+ 패널을 제공하며 14형 모델은 최대 500니트 밝기의 2.5K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HD 또는 FHD 적외선(IR) 카메라와 듀얼 마이크도 지원한다.
기업용 제품인 만큼 연결성과 보안에도 힘을 줬다. USB-C와 USB-A 포트를 각각 2개씩 갖추고 HDMI와 오디오 잭을 제공한다. 인텔 모델에는 유선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RJ-45 이더넷 포트도 탑재했다. FHD IR 카메라를 통한 생체인식 로그인과 TPM(신뢰 플랫폼 모듈), 물리적 카메라 셔터, 보안 잠금 슬롯도 지원한다.
미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810H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EPEAT 골드 클라이밋 플러스와 에너지 스타 인증도 받았다. 포장재는 100% 재활용·재생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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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시리즈 3와 AMD 라이젠 200 시리즈를 탑재한 모델은 4일 출시됐다. AMD 멘도시노 탑재 제품은 다음달 초 출시될 예정이다. 14형은 셀레스티얼 블루, 15형은 플래티넘 실버 색상으로 제공된다.
유상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델 프로 에센셜 노트북은 복잡한 IT 관리의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성능과 보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한다"며 "기업이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