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음원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가 음악 유통과 공연, 상품(MD) 등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확대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올해 상반기 매출 914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실적 개선은 음악 IP 사업이 이끌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65%를 차지했던 IP 사업 비중은 올해 상반기에도 약 62%를 기록했다. 음악 유통과 MD, 공연 등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구조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콘텐츠 기업과 연예기획사, 음반 판매·데이터 업체를 연결한 '음악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단순 음원 유통을 넘어 아티스트 IP의 기획과 제작, 공연, 팬덤 커머스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콘텐츠 기업 메이크어스와는 팬덤 플랫폼 '플로집'과 딩고뮤직의 합작 웹예능 '내ZIP 마련'을 선보였다. 딩고 콘텐츠를 플로와 연동하는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알앤디컴퍼니와는
최신 기사
-
AI CCTV 핵심 부품 '3세대 SOC 칩' 개발에 올해 45억원 투입
정부가 AI CCTV의 '뇌' 역할을 담당하는 부품 'SOC 칩'(System on Chip)의 국산화를 위한 R&D(연구·개발)를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45억원을 투입해 '3세대 SOC 칩' R&D 사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SOC 칩은 프로세서, 메모리, 센서 등을 집적해 영상처리, 압축, 통신, AI 연산 등 핵심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반도체를 말한다. CCTV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도 불린다. 정부는 2028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실시간 고성능 영상처리 내재화 △국가암호체계·양자내성암호 등 보안 내재화 △실환경 기반 실증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산 온디바이스 AI 영상보안 분야 핵심부품의 자립도를 높이는 한편 국산 부품의 해외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물리보안 산업은 범죄·테러·안전에 대한 예방 수요로 인해 시장 규모와 수출이 지속적
-
NHN,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
NHN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NHN은 자사의 리브랜딩 프로젝트가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NHN은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과 미국 'IDEA 2025' 은상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시작된 국제 디자인 시상식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된다. 이번 어워드에서 NHN의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출품된 1만여 작품 가운데 △아이디어 △형태 △기능 △차별성 △지속가능성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NHN은 2024년 8월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
카카오, 학계와 AI 협력 프로그램 '카나나 스칼라' 출범
카카오가 학계 전문가와 함께 AI 전략을 점검하고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협력 프로그램 '카나나 스칼라'를 출범했다. 카카오는 AI 협력 프로그램 '카나나 스칼라(Kanana Scholar)'를 시작하고 전문가 자문 그룹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계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과 서비스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나나 스칼라'는 학계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 그룹과 대학생·청년층 대상 교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문가 자문 그룹에는 국내 주요 대학 AI 및 컴퓨팅 분야 교수 7명이 참여한다. 김선주 연세대학교 첨단컴퓨팅학부 교수, 김승룡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신진우 KAIST ICT 석좌교수, 이주호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장준혁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주한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최종현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자문에 참여한다. 카카오는 지난 6일 발족식을 열고 연간 주요 논의
-
NHN두레이, 국가 행정망 통해 중앙부처·지자체 AI 협업도구 공급
NHN두레이가 국가 행정망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협업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공급한다. 공공 행정망 내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공공 협업도구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 것이다. NHN두레이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PPP(민관협력) 행정망존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행정기관에 협업도구 '두레이(Dooray!)'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NHN두레이는 기존에 NHN클라우드 판교 데이터센터(NCC1)를 기반으로 공공·금융·민간 고객사에 두레이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행정기관 공급을 위해 국정자원 대구센터 내 NHN클라우드 기반 행정망존에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국가정보원의 '상 등급' SaaS 보안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완료 이후 행정기관은 대구센터의 보안 환경을 기반으로 두레이를 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두레이는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를 비롯해 업무관리, 드라이브, 위키 등 협업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SaaS 플랫
-
NST, 제1차 출연연 공동채용 진행… 14개 출연연서 260명 뽑는다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이달부터 매달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정기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NST는 기관별로 상이한 채용 일정을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채용 정보 통합 플랫폼을 통해 여러 출연연의 채용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한다. 이번 3월 공동채용에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14개 출연연이 참여한다. 연구진 182명, 기술직 37명, 행정직 27명 등 총 2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이달 18일까지 NST 공동채용 플랫폼에서 접수한다. 통합필기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평가한다. 내달 4일 서울, 대전, 광주, 부산에서 시행 후 각 출연연이 면접 등 후속 전형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김영식 이사장은 "과학기술 우수 인재 확보는 국가 연구개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정기 공동채용을 통해 청년 과학기술 인재가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
KT, 3년 이상 장기 미사용 번호 '직권 해지'…"보이스피싱 악용 우려"
KT가 정지상태로 장기 미사용 중인 이동통신 회선에 대한 직권해지를 시행한다. 정지 상태인 번호가 보이스피싱에 악용되기 좋다는 점을 우려해 피해 예방에 나서는 것이다. 9일 KT는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정기 미사용 이동통신 회선에 대한 직권해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직권해지 대상은 2023년 3월 이전에 정지 신청하고 현재까지 정지 상태인 휴대폰 또는 스마트기기 회선이다. 해지 예정일은 오는 30~31일이다. 이번 직권 해지 조치는 WCDMA 이용약관 제16조, 제17조와 5G 이용약관 제15조, 제16조에 따른 것이다. 3년 이상 미사용 상태인 회선에 대해 정리해 보이스피싱에 악용될 여지를 막고, 010 회선 부족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총 8000만개로 수량이 한정된 '010' 번호는 현재 80% 가량 소진된 상태다.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은 타인 명의로 개통된 '대포 유심'을 불법 중계기에 끼워 중국 등 해외에서 걸려 온 '070' 전화를 '010' 전화로 둔갑시키고 범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김정기 상근부회장 취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김정기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을 제11대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학사·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버지니아공과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ICT 분야 전문가다. 1995년 기술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인재양성과장,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산업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보통신과 방송 정책을 중심으로 산업 진흥과 인재 양성, 기술 정책 기획을 폭넓게 수행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이 추진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협회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AI 전환(AX) 시대를 선도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서 산업과 정부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디지털 신산업 발굴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이용자 보호와 신뢰 기반 디지털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해적판 나오기 전에"…네이버웹툰, '동시연재'로 결제액 최대 200%↑
네이버웹툰이 번역으로 인한 한국과 글로벌 서비스의 연재 시차를 없앤 '동시 연재'로 작품 결제액이 최대 200% 이상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휴재 후 복귀를 앞둔 한국 오리지널 웹툰 일부를 대상으로 한국어 서비스와 글로벌 언어 서비스의 복귀 시점을 동일하게 맞추고 작품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시범 적용 대상은 영어, 프랑스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연재가 되는 작품으로 '날 닮은 아이', '별정직 공무원', '이섭의 연애', '소꿉친구 컴플렉스' 등 총 네 개 작품이다. 분석 결과 동시 연재를 진행한 모든 작품이 휴재 전 8주 평균 대비 복귀 후 7일간의 결제액과 주간 열람자 수가 크게 늘었다. 특히 글로벌 서비스 내 결제액은 '소꿉친구 컴플렉스'가 약 20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날 닮은 아이'가 124%, '별정직 공무원' 96%, '이섭의 연애'가 38% 증가하며 시범 대상 작품 모두 휴재 전 지표를 넘어서는
-
AI 숏폼 강화하는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위한 'AI 에디터' 연내 출시
네이버(NAVER)가 연내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에디터'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전날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각 분야 별 클립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클립팀과 함께 창작자 지원방안과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제3회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클립은 네이버의 숏폼 플랫폼이다. 우선 창작자를 위한 기술적 지원을 강화한다. 콘텐츠 제작 단계를 한층 간소화하는 'AI 에디터'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AI 에디터는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영상,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해 모아주거나 미디어 정보를 알아서 분석해 정보태그를 달아준다. 또한 콘텐츠와 어울리는 해시태그나 음원까지 추천해주는 등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클립 창작자들이 콘텐츠 지표를 확인하고 수익을 정산할 수 있는 '클립 크리에이터 앱'의 기능을 강화한다. 게시물 타입의 콘텐츠 분석을 새롭게 제공하고 유입처, 시청시간 등 상세한 분석툴을 추가한다. 이달의 해시태그
-
SKB, 현대차 블루핸즈 매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SK브로드밴드가 전국 814개 블루핸즈 매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B tv 온애드'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블루핸즈 대표들로 구성된 현대가맹점협동조합연합회 및 디지털 광고 기업 인크로스와 3자 업무협약도 맺었다. B tv 온애드는 IPTV 서비스인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결합해 사업장에서 각종 정보와 광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블루핸즈 매장에서 차량 정비현황·순서, 차량 관리·정비 지식 등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핸즈 업주는 고객과 일일이 소통하지 않고도 공지사항과 이벤트 등을 안내할 수 있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인크로스는 동영상 광고 플랫폼 '다윈'을 B tv 온애드와 연동해 블루핸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의 유선전화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CRM 솔루션과 AI로 통화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 핵심 내용을 요약 제공하는 AI 비즈레코딩 등도 블루핸즈에 제공한다. 홍도희
-
토종 OTT 티빙, MBC와 손잡고 '레전드' 드라마 제공
국내 토종 OTT(동영상서비스) 티빙(TVING)이 이달부터 MBC의 대표 드라마와 예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OTT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 경쟁력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티빙은 방송사 콘텐츠와 OTT 오리지널을 아우르는 콘텐츠 수급을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K-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통합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익숙한 명작부터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화제작,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리얼리티 예능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라인업 확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아온 MBC의 레전드 콘텐츠다. 티빙은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손꼽히는 <궁>, 시트콤 열풍의 주역 <지붕뚫고 하이킥!>과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선보인다. 또 풋풋한 설렘을 선사하는 청춘 드라마의 정석 <
-
알파고 대국 벌써 10년…이세돌, 오늘 같은 장소서 AI와 재대결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AI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쳤던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전 바둑기사)가 10년 만에 AI와 재대결을 펼친다. 9일 AI 스타트업 인핸스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아라홀에서 이 교수와 AI 캠페인을 연다. 이날 캠페인에서 이 교수는 AI와 재대결을 펼친다. 2016년 알파고와 대국을 펼친 지 정확히 1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펼치는 AI와의 대국이다. 이세돌은 10년 전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1대 4로 패배했다. 제1국에서 186수 만에 흑으로 불계패한 뒤 두 판을 연이어 졌다. 3연패로 승패가 확정된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았던 이 교수는 2016년 3월13일 열린 제4국에서 180수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중앙 흑 한 칸 사이를 끼우는 묘수를 던진 78수가 주효했다. 이후 실수를 거듭하던 알파고는 경기를 기권했다. 마지막 제5국은 알파고의 승리로 끝났다. 당시 이 교수는 첫 승리를 거두고 "정말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