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키트루다SC 일본에서 판매 승인 획득"

알테오젠, "키트루다SC 일본에서 판매 승인 획득"

박정렬 기자
2026.09.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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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254,000원 0%)은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의 핵심 물질인 'ALT-B4'(성분명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가 적용된 MSD의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이 일본에서 '키젝트'라는 제품명으로 제조·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알테오젠의 ALT-B4를 적용해 기존 정맥주사(IV) 방식의 MSD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피하주사 방식으로 투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약이다. 기존 키트루다 정맥주사의 투여는 혈관을 통해 약 30분이 소요되는 반면, 피하주사 제형은 피부밑으로 약 1~2분 만에 투여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의 치료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트루다SC가 미국과 유럽, 캐나다에 이어 일본 승인을 획득하면서 알테오젠이 MSD로부터 수령하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31일 알테오젠은 키트루다SC 판매에 따른 첫 번째 판매 마일스톤 2500만 달러(약 345억 원)를 수령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MSD와 알테오젠의 키트루다SC 판매 마일스톤 규모는 최대 10억 달러(약 1조3800억원) 규모로, 상업화 이후 순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받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일본에서 승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키트루다SC 제형으로의 전환이 확대될 기반이 마련됐다"며 "ALT-B4를 적용한 제품들이 주요 시장에서 상업화되면서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가치가 지속해서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의 피하주사 제형 전환을 확대하고,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편리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술의 상업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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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articles on medicine, pharmaceuticals,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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