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국산 Tdap 혼합백신 개발 성과로 복지부장관 우등상

GC녹십자, 국산 Tdap 혼합백신 개발 성과로 복지부장관 우등상

정기종 기자
2026.09.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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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수입 의존 Tdap 백신 2024년부터 국산화 추진…임상 1/2상 주요 결과 확보
국가예방접종 백신 22종 중 원액 국내 생산 6종…청소년 2상·3상 후속 개발

/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121,500원 ▼1,200 -0.98%)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혼합백신의 국산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우등상을 수상했다. 현재 임상 1/2상을 통해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최근 주요 연구 결과를 확보해 청소년 대상 2상과 3상으로 후속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지난 1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이 주관한 '2026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과공유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등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백신 주권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2020년 4월 출범했다. 백신 자급화와 신규 후보 발굴, 임상 진입 가속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단이 지원한 연구개발 과제 가운데 우수 성과를 시상하고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백신 분야 산·학·연·병 연구자 간 교류와 협력도 진행됐다.

GC녹십자는 성과공유회에서 '필수백신 자급화를 위한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Tdap) 혼합백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국내 국가예방접종 백신의 자급률은 30% 수준이다. 2025년 기준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백신 22종 가운데 원액까지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백신은 6종에 그친다.

Tdap 혼합백신 역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GC녹십자는 국내 최초 Tdap 혼합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2024년부터 사업단 과제에 참여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동물모델을 이용한 비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효력을 확인한 뒤 지난해부터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임상 1/2상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해당 임상의 주요 연구 결과를 확보했다. 구체적인 임상 결과는 이번 자료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GC녹십자는 향후에도 사업단 과제에 참여해 청소년 대상 임상 2상과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할 경우 현재 수입에 의존하는 Tdap 혼합백신을 국내에서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책임자인 신윤철 GC녹십자 개발팀장은 "국내 최초 Tdap 혼합백신 상용화를 통해 국가 필수예방접종(NIP) 자급률을 높이고 국가 보건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임상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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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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