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젠셀(4,400원 ▼70 -1.57%)이 오는 9~11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파트너링 행사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6'에 참가해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60여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균 약 3만여건 이상의 1대1 미팅이 이뤄지는 유럽 최대 규모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다.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첨단치료의약품(ATMP)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내 '첨단치료 CCT 이니셔티브(The Advanced Therapies CCT Initiative)'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회원국과 산업계, 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연결하고 연구개발부터 임상개발·제조·표준화·사업화에 이르는 ATMP 가치사슬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이젠셀은 이런 유럽의 정책 및 산업 환경 변화를 주시하며 이번 행사에서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과 자체 GMP(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센터 역량을 소개하고, 잠재적 글로벌 파트너와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바이젠셀 관계자는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혈액학회(EHA)에서 임상 2상 결과를 구두 발표한 자가 세포치료제 'VC-101(VT-EBV-N)'를 중심으로, 2027년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계획하고 있는 'VC-302(교모세포종)'와 후속 파이프라인 'VC-420(간세포암)'도 함께 소개해 자가·동종 세포치료제를 아우르는 폭넓은 개발 역량을 알릴 예정"이라 말했다.
이어 "또 자체 GMP 제조시설인 '브이 셀 센터(V-Cell Center)'와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임상개발부터 제조·공급, 치료 현장까지 연결할 수 있는 역량과 인프라를 소개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들마다 관심을 갖는 파이프라인이 다르기 때문에 최적화된 발표 자료를 준비해 맞춤 대응할 계획"이라 말했다.
기평석 바이젠셀 대표는 EHA에서 VT-EBV-N의 구두 발표가 진행된 후 "중국 시장과 더불어 유럽, 아시아 등의 기타 국가에서도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고 있다"며 "글로벌 학회 및 파트너링 행사에서 점진적으로 논의를 발전시켜 기술수출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