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대홍수] 네팔 북부와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양국을 합쳐 사망자 584명, 실종자 2400여명으로 집계되는 등 인명피해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팔 당국은 외국의 지원 없이 자국이 구조 및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발생한 빙하 붕괴 및 홍수는 28일로 발생 사흘째를 지났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이날 사망자가 57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현지 주민들이 실종자 명단에 추가되면서 실종자가 1924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관영 CCTV는 이번 홍수 사망자를 5명으로 추가 집계했다. 중국이 밝힌 실종자는 558명이다. 이에 양국 사망자를 합하면 최소 584명, 실종자 합계는 2482명에 이른다. 네팔 측 실종자 가운데 517명은 외국인이다. 국적별로 인도가 가장 많고 미국인도 자국민 90명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이 이어지면 인명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새로 확인되는 사망 및 실종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네팔 당국은 현재로서는 외국의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잘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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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답지 못했다"…일본 매체, 호날두와 함께 '워스트11' 선정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포르투갈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일본 매체가 선정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22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들로 구성한 '워스트 11'을 발표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이번 대회에서는 손흥민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며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슈팅 6개를 시도하고도 득점하지 못했고,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는 이른 시간 교체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의 3차전에서는 교체 출전했지만 득점과 연결되는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호날두에 대해서는 "전성기가 지난 호날두를 선발로 기용한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라며 "슈팅은 번번이 빗나갔고, 역습 상황에서는 속도도 떨어졌다. 포르투갈의 부진에 대한 책임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혹평했다. 또 다른 공격수로는 일본 대표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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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개국 프리패스" 한국 여권 파워 '2위'…1위였던 미국은 어쩌다
한국 여권의 국제 경쟁력이 20년 사이 세계 11위에서 2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한때 세계 최강으로 꼽혔던 미국 여권은 같은 기간 1위에서 10위로 내려앉으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시민권·거주 자문회사 헨리앤드파트너스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헨리 여권 지수 20주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권은 전 세계 188개 국가·지역을 비자 없이 또는 도착비자만으로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일본,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192개국 방문이 가능한 싱가포르가 단독 1위를 차지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헨리 여권 지수는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를 기준으로 여권의 '이동성'을 평가한다. 한국은 지수가 처음 발표된 2006년 11위에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4년 처음 3위권에 진입했고, 2018년 이후에는 줄곧 세계 2~3위를 유지하고 있다. 20년 전보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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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봉쇄 현실로…사우디 원유 실은 유조선 U턴 "추가 차질 가능"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를 싣고 아시아로 향하던 유조선 2척이 홍해에서 친이란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 위협에 항로를 되돌렸다. 중동의 양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까지 흔들리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사우디 원유를 실은 유조선 2척이 홍해 남단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향하던 중 항로를 변경해 북쪽 수에즈 운하 방향으로 되돌아갔다. 이들 선박은 사우디 홍해 연안 항구인 얀부에서 원유를 선적한 뒤 중국과 인도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후티 반군이 사우디 항구에서 원유를 싣거나 내리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운항 계획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예멘 현지 언론은 "해상 봉쇄 시작 이후 6척의 선박이 항로를 바꿔 되돌아갔다"고 전했다. 후티 반군의 해상 봉쇄는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번 전쟁에서 새로운 전선이 열릴 가능성을 시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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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번 넘어질 뻔"…그래도 못 벗는 자라 '죽음의 바지'
'죽음의 바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플로위 와이드 레그 팬츠'에 붙은 별명이다. 통이 넓고, 얇은 소재로 만들어져 편안한 분위기를 내는 이 바지가 미국 등에서 유행을 끌고 있는 가운데 보행 중 바짓단이 신발 밑으로 말려들어가 넘어지는 낙상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바짓단을 묶거나 수선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등 이 바지 착용을 포기 하지 않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자라가 만든 이 바지는 100% 폴리에스터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가격은 45.90달러(약 6만3000원)다. 색상은 6가지로 판매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사는 여성 콘텐츠 제작자 기슬렌 엥겔(29)은 키가 173㎝로, 평소 다리 길이에 맞는 바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자라 매장에서 이 제품을 발견한 뒤 '완벽한 바지'라고 생각해 갈색 제품을 구입했다. 그러나 여행지에서 처음 이 바지를 입은 엥겔은 외출한 지 10분도 되지 않아 세 차례나 넘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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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에 55조원 태운 미국 "99조 더 필요"...핵 시설 타격도 시사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이란전쟁에 지금까지 375억달러(약 55조5638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CNN·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딕 더빈 민주당 상원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현재까지 우리가 추산한 금액은 375억달러"라며 "회계연도 말까지 예상되는 일부 운영비, 유지 보수비와 군인 급여 등 비용을 포함한 것"이라고 말했다. 줄스 허스트 국방부 재무담당 차관대행은 지난 5월 중순 추산치를 290억달러(약 42조9925억원)로 내놨는데 이보다 85억달러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CNN은 "전문가들은 실제 비용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전략국제연구센터(CSIS)는 이란전쟁 비용을 약 400억달러(약 59조2240억원)로 추산했다. 마크 캔시안 CSIS 선임 고문은 "이 수치엔 국방부 올해 회계연도 예산에 이미 반영된 작전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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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28년부터 수입복제약 100% 관세, 1년뒤 200%로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는 2028년 8월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복제약(제네릭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이같이 말하고 1년 뒤인 2029년 8월에는 200%로 복제약 관세가 두 배가 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이는 복제약 생산을 미국으로 리쇼어링(생산기지 복귀)하기 위한 조치"라며 "주어진 기간 내에 미국 내에 공장과 설비를 건설하지 않기로 결정한 기업들에게는 벌칙이 부과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허 약품과 관련된 행정부의 관세 계획은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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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불안 속 엔/달러 163엔 돌파…40년 만에 최고
중동 정세 악화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엔/달러 환율이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엔화약세)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63엔을 넘었다. 이는 1986년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다. 중동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강해진 탓이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갈등을 시작으로 미국과 이란이 연일 교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예맨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은 홍해 봉쇄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지하 핵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곡괭이산'을 조만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국제유가도 다시 치솟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2.01% 오른 배럴당 91.01달러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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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레바논 대통령 회담 후 41년 만에 직항편 재개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41년 만에 레바논 직항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아운 대통령과 회담 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모든 미국 항공사가 레바논 직항편을 운항하도록 행정부에 지시했다"고 적었다. 그는 "아운 대통령을 만나 그가 이룬 놀라운 성과를 확인했다"며 "미국인들이 이 아름다운 나라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도 이 같은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레바논 사이 직항편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인 1985년 발생한 TWA 847편 여객기 납치 사건을 계기로 중단됐다. AP통신은 "중동 정세로 항공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고 헤즈볼라 향후 활동에 대한 의문이 여전하기 때문에 미국 항공사들이 가까운 시일 안에 레바논에 직항편을 취항할 계획은 매우 낮다"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운 대통령의 회담은 지난달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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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5세 미만 아동·청소년 SNS 사용 금지…유럽 국가 처음
프랑스 의회가 15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SNS(소셜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유럽 국가들이 관련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프랑스가 첫발을 내딛게 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의회는 21일(현지시간) 해당 법안을 가결했다. 상원에서 승인을 받은 뒤 하원은 찬성 279표, 반대 81표로 법안을 처리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우선 새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1일부터 15세 미만 아동·청소년은 신규 SNS 계정을 개설할 수 없다. 기존 계정은 내년 1월부터 금지 조치가 적용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아동·청소년 SNS 금지'를 자신의 임기가 끝나기 전 추진할 핵심 사업으로 삼아왔다. 의회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된 뒤 마크롱 대통령은 SNS 인스타그램과 X를 통해 "약속했던 일이 의회의 문턱을 넘었다"며 "새 학기부터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이용이 금지된다"고 적었다. 이어 "헌법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이 조치를 시행해 우리 아이들을 온라인에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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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에 지금까지 쓴 돈만 55조원"…美국방부, 전쟁비용 공개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이란전쟁에 지금까지 375억달러(약 55조5638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CNN·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딕 더빈 민주당 상원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 같이 답했다. 그는 "현재까지 우리가 추산한 금액은 375억달러"라며 "회계연도 말까지 예상되는 일부 운영비·유지 보수비와 군인 급여 등 비용을 포함한 것"이라고 말했다. 줄스 허스트 국방부 재무담당 차관대행은 지난 5월 중순 추산치를 290억달러(약 42조9925억원)로 내놨는데 이보다 85억달러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CNN은 "전문가들은 실제 비용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전략국제연구센터(CSIS)는 이란전쟁 비용을 약 400억달러로 추산했다. 마크 캔시안 선임 고문은 "이 수치엔 국방부 올해 회계연도 예산에 이미 반영된 작전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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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과열 해소일 뿐"…중동불안 뚫은 반도체 불기둥[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1일(현지시간) 반도체주 반등과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지속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여전하지만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실적 기대감이 저가 매수세로 이어지면서 시장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92포인트(0.89%) 오른 7509.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29.13포인트(1.29%) 상승한 2만5837.21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5.38포인트(0.74%) 오른 5만2224.6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까지 이어졌던 반도체주 매도세가 AI 투자 사이클 종료라기보다는 과열을 해소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 이날 반등장을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투기적 매물이 상당 부분 소화되면서 주가가 바닥을 다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2% 상승, 한달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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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블록 크루아상?…AI 메뉴판 썼다가 "허위 광고" 뭇매 맞은 카페
레고 블록처럼 딱딱한 크루아상, 인조 가죽처럼 갈라진 샌드위치 빵. 미국 한 카페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음식 이미지를 메뉴 안내판에 사용했다가 고객들로부터 "허위 광고"라는 비판을 받아 결국 철거했다. 22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카페 '그라인드 앤드 언와인드'(Grind and Unwind)는 개업 초기 매장 유리창과 메뉴판에 AI로 생성한 음식과 음료 이미지를 붙였다. 메뉴판 속 크루아상은 딱딱한 형태였고, 샌드위치 빵은 인조 가죽을 연상시키는 질감으로 표현됐다. 이를 본 고객들은 "실제 음식과 전혀 다르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후기 플랫폼 '옐프'(Yelp)에는 "AI 음식 이미지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실제 음식이 훨씬 먹음직스러운데, 굳이 조잡한 AI 이미지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차라리 검은색 바탕에 로고만 넣어두는 게 나았을 것"이라는 후기가 올라왔다. 다른 이용자는 "메뉴판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사진이 모두 AI로 만들어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