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매도, 미국만이 아니다…"글로벌 국채금리지수 18년만의 최고"

인플레이션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 전망 속에 글로벌 국채 매도세가 심화하고 있다.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글로벌 자금시장 긴장감도 한층 커지는 분위기다. 블룸버그는 자체 집계하는 글로벌 종합 국채 금리 지수가 31일(현지시간)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3.72%를 기록, 2008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고 전했다. 금리 상승세는 글로벌 국채 시장 전반에서 확인된다. 31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19개월 만에 4.75%를 넘어섰고, 1일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3%를 돌파했다. 유럽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3.34%까지 오르며 2011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10년물과 3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4.19%와 4.95%로 2008년 이후 최고를 찍었다. ━미·유럽·일본·호주까지 금리 인상 전망 확산━글로벌 국채 금리는 수개월 동안 각국 정부의 재정적자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상방 압력을 받아왔다. 여기에 지난주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은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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