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만 미디어텍, 엔비디아 장기 파트너십 강화에 상한가 고정 1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였다. 엔비디아 관련 호재가 있었던 대만 증시만 강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5% 하락한 6만6215.34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이란 재충돌로 유가가 다시 배럴당 90달러 위로 올라간 것과 미국, 일본 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호실적을 발표한 키옥시아, 소프트뱅크그룹 등 일부 종목에 대해서는 저가 매수를 노린 매수세가 있었으며, AI와 반도체 관련 종목에 쏠렸던 자금이 다른 종목으로 옮겨가면서 하락 폭이 크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92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아랍에미리트 대표 유종 머반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겨 배럴당 101달러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머반유는 다른 유종보다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하락한 3979.89에, 홍콩 항셍지수는 0.93% 하락한 2만5329.73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1.78%
최신 기사
-
알파벳 실적 시험대... 美·이란 갈등도 변수[이번주 美 증시는]
이번 주 뉴욕증시 최대 이슈는 오는 22일 발표 예정인 알파벳의 실적과 더불어 미국과 이란의 갈등 전개 양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에 JP모간, 골드만삭스 등 대형 금융주의 호실적과 미국 소비자물가(CPI) 둔화는 호재였다. 그럼에도 기술주 매도세를 막지 못했다. 빅테크(하이퍼스케일러)들의 막대한 AI 투자가 과연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강한 의구심이 번졌다. 이에 따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주간 기준 9.97% 하락했다.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재개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도 고조됐다. 전쟁 장기화 우려와 인프라 타격 소식 등이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결국 주간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1.6%, 나스닥 지수는 2.9% 하락하며 한 주를 마쳤다. 이번 주 경제 일정은 상대적으로 적은 가운데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빈자리를 채울 전망
-
글로벌 표준·감독기구… 美·中·日 AI주도권 '빅픽처'
AI(인공지능)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미중 경쟁이 치열해진다. 미국은 AI가 통제를 벗어나는 '폭주'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감독기구를 검토한다. 중국은 29개국이 모인 AI 국제기구 창설을 선언하면서 세계 AI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꿈을 드러냈다. 일본은 44개 기업이 연합하고 정부가 1조엔(약 9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피지컬 AI 프로젝트를 통해 미중 틈새에서 살아남을 AI 주권확보에 나섰다. ◇미국, AI 안전성 심사기구 설립 추진 지난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AI모델의 안전성을 심사할 독립 규제기관 설립을 검토 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하는 독립기구 형태가 유력하다.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구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AI 규제가 그만큼 까다롭고 여러 부처간 조율이 어려운 '난제'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통신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딥마인드 CEO(최고경영자)가 지난주 공개한 정책제안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
-
"트럼프 글 빨리 보려면 돈 내라"…가족 돈벌이된 SN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글을 조금 더 빨리 볼 수 있는 유료 서비스, 대통령 관련 단체에 쌓아둔 모금·후원금….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대통령이 사적 플랫폼을 공식 정책발표 창구로 사용하고 이를 통해 사익을 추구한다는 비판이다. 대통령의 연설 장비(프롬프터) 담당 백악관 직원이 대통령 발언 관련 예측시장에 투자해 온 게 발각되기도 했다. ━"돈 내고 대통령 글 먼저 보세요"━트루스소셜 운영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러지그룹(TMTG)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트루스 API'(Truth API)를 8월1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MTG는 트럼프 대통령 계정 등 트루스소셜 내 구독자 기준 상위 10개 계정의 게시물이 일반 이용자들에게 공개되기 전 '1000분의 1초' 단위로 먼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SNS 게시글로 세계 경제·외교·금융시장 등을 뒤흔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
-
트럼프 "러시아 제재법안에 이란도 추가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공화당이 대(對)러시아 제재 법안에 이란을 추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숨진 측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을 거론하면서 "그것이 린지가 원했던 것이고 그렇게 될 예정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레이엄 전 상원의원은 러시아에서 원유와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5개국에 미국이 최대 100%까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러시아 제재안 수정안을 숨지기 직전까지 추진했다. 법안에는 최종 관세율을 무역대표부(USTR)가 결정하고 대통령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하면 제재를 유예할 수 있는 재량권을 부여하는 내용도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러시아 제재 법안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했지만 그레이엄 의원이 사망한 뒤 법안 지지로 선회하면서 이란 압박 내용도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맘다니 뉴욕시장 "이스라엘 총리 9월 유엔 방문 때 체포 방안 검토"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이 오는 9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할 경우 체포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맘다니 시장은 18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된 전쟁 범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맘다니 시장은 네타냐후 총리 체포를 위한 법적 권한에 대한 질문에 "우리 법무국과 활발히 논의 중인 사항"이라며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논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ICC가 체포영장을 발부한 사실과 그 혐의가 얼마나 중대한지, 시장으로서 뉴욕시의 법을 준수할 것이라는 점을 말하는 것"이라며 "뉴욕시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무엇이든 하겠지만 그 목적을 위해 우리만의 법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CC는 2024년 11월 가자 지구에서의 전쟁 범죄 및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매년 9
-
"필리핀인 원숭이로 묘사"...중국 공영언론 비하 영상에 '발칵'
중국 공영 언론사가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한 인공지능(AI) 제작 영상을 공개했다. 필리핀측은 "모욕적 콘텐츠"라며 강력 항의했다. 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마찰을 겪고 있다. 미국 AP통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차이나데일리가 소셜미디어(SNS)에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한 논평 영상을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관련해 지난 2013년 영토 분쟁 해결을 위해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에 중국을 제소했다. 중국은 PCA의 관할권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절차 참여를 거부했지만, PCA는 2016년 중국이 남중국해 대부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남중국해 중재판정'을 내렸다. 이후 중국은 해당 판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내비쳤다. 지난 10일 필리핀에서 판정 1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고 차이나데일리는 판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에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필리핀 전통 의상을 입은 채 '남
-
'축구의 신' 메시, 부동산 투자도 '대박'...美마이애미 주택 '완판' 눈앞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앞둔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경기장 밖에서도 남다른 투자 감각을 드러냈다.지난해 매입한 미국 마이애미의 초고층 고급 주거단지가 분양률 80%를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메시는 지난해 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브리켈의 '치프리아니 레지던스 마이애미' 주택 4채를 매입했다. 이 가운데 침실 4개를 갖춘 325㎡(약 98평)규모 주택 한 채의 가격은 약 750만달러(한화 약 112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가 사들인 나머지 3채의 가격과 전체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건물은 현재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계약된 상태다. 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주택의 분양가는 180만달러부터, 최고급 주택으로 구성된 '카날레토 컬렉션'은 410만 달러부터 시작한다. 다만 메시가 보유한 주택의 현재 평가
-
"불필요한 중동 여행 자제"…외교부, 체류 국민 안전 점검
정부가 중동지역에 체류하는 국민 안전을 점검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19일 김진아 제2차관 주재로 중동 지역 17개 재외공관과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중동 정세를 평가하고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1주일 이상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민간 시설까지 공격받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어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상연락망을 지속해서 현행화하고 안전공지를 수시로 전파하는 한편 현지 우리 국민들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며 "특히 단기 체류자의 경우 지난 3월 8일 이후 대부분의 중동 국가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가 발령된 점을 고려해 긴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조속히 출국하도록 권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중동을 목적지로 하거나 경유하는 항공편을 취소하고 역내
-
"원칙보다 일본 방어가 먼저"…日방위상 '비핵3원칙' 재검토 시사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일본 내 핵무기 반입 금지를 포함한 '비핵 3원칙'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했다. 19일(현지 시간)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전날 방송된 인터넷 방송 '겐론 테레비'에 출연해 비핵 3원칙 재검토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 "논의조차 허용되지 않는 것은 바꿔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앞두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핵무기를 보유·제조·반입하지 않는다는 '비핵 3원칙'에 대한 재검토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비핵 3원칙 재검토 논의 자체를 반대하는 세력을 겨냥해 "지금까지의 원칙을 지키는 일이 먼저고, '진정으로 일본을 지키는 일'은 뒤로 밀려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는 일본을 지킬 수 없다"며 안보 환경 변화에 맞춰 핵무기 관련 정책도 논의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러시아의 우
-
"양상추 먹고 이럴 수가" 기생충 감염병 덮쳤다...美 리콜 조치
미국 30여개주에서 기생충 감염병 사태를 일으킨 양상추 제품이 리콜 조치된다. 미국 전역에 멕시코산 '채 썬 양상추' 제품인 아이스버그 양상추를 공급해 온 테일러팜스, 유통사 시스코 등은 미국 27개 주에서 기생충 오염 가능성이 있는 양상추를 리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납품된 멕시코 중부산 양상추 제품이 해당한다. 채썬 양상추와 샐러드믹스 등이다. 테일러팜스의 양상추는 타코벨 등 패스트푸드 식당이나 월마트에도 납품됐다. 앞서 미국 전역에서 기생충 감염병 '사이클로스포라증(Cyclosporiasis)'이 확산, 수천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학 당국은 그 원인으로 상추와 샐러드용 채소를 지목했다. 사이클로스포라증은 기생충인 사이클로스포라(Cyclospora)가 일으키는 병으로 사람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감염시 설사와 복통, 식욕부진,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
-
월가도 눈 뜨면 "한국 증시부터 체크"...삼전닉스, 세계증시 흔든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투자자 사이에서 한국증시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주요 지표로 떠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한국 증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주의 움직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자리잡게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런던의 자산운용사 파인브리지인베스트먼트의 하니 레다 포트폴리오매니저 "이제 우리는 모두 한국 투자자"라며 "하루를 서울 증시부터 확인한 뒤 한국 시장이 끝나면 미국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한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본다. 거의 24시간 추적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국 증시가 시가총액 4조달러 규모로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관행도 달라졌다. JP모건자산운용의 아시아 시장전략 책임자는 재직 14년 만에 처음으로 글로벌 투자팀을 상대로 한국 증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일본 트레이더
-
미·중·일 인공지능 패권전쟁 가열 "AI 세계표준, 나야 나"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미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은 AI가 통제를 벗어나는 '폭주'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감독기구를 검토한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29개국이 모인 AI 국제기구 창설을 선언하면서 중국이 세계 AI 표준을 만들겠다는 꿈을 드러냈다. 일본은 44개 기업이 연합하고 정부가 1조엔(9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독자적인 소버린AI 프로젝트에 나섰다. ━ 미국, AI 안전성 심사기구 설립 추진━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AI 모델의 안전성을 심사할 독립 규제기관 설립을 검토 중이다. 증권업계의 자율규제기구인 금융산업규제국(FINRA)처럼 독립기구이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하는 형태로 전해졌다.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구상에 참여한 걸로 알려져 주목된다. AI 규제가 그만큼 까다롭고 여러 부처간 조율이 어려운 '난제'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통신은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최고경영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