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지난 8월28일 잭슨홀 연설에서 통화 긴축을 시사하면서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높아졌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오는 9월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전망은 9월1일 새벽(현지시간) 기준 66.4%로 나타났다. 워시 의장의 잭슨홀 연설 직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월가의 대표적인 투자 격언 중 하나가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싸우지 말라"는 것이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주가가 오르고 금리를 인상하면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라는 의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9월 투자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연준은 과연 이달 중에 금리를 올릴까. 이 경우 증시는 연준의 통화 긴축을 이기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4가지 변수를 살펴본다. ━① 9월 금리 인상은 여전히 미지수━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월가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씨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인 앤드루 홀렌호스트는 보고서에서 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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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스원 보안 논란' 취재원 색출 나선 미 검찰…NYT 기자 소환장 발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순방 귀국길에 전용기를 갈아탄 배경에 미 비밀경호국의 권고가 있었다고 보도한 뉴욕타임스(NYT) 기자들에게 취재원을 밝히도록 소환장이 발부됐다. 11일(현지시간) 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 검찰은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튀르키예 나토 정상회의 후 출국 때와 달리 신형 에어포스원 대신 구형을 타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한 NYT 기자 5명에게 15일 맨해튼에서 열리는 연방 대배심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대배심은 일반 시민으로 구성되며, 피의자가 범죄 혐의로 기소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소집한다. 앞서 NYT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비밀경호국이 신형 에어포스원이 대미사일방어체계 같은 기존 에어포스원의 기능을 갖추지 않았단 점을 들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귀국 때 구형 에어포스원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이 소환의 목적이 기밀 정보를 유출한 사람을 색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카쉬 파텔 연방수사국(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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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에 추가 공습 "대놓고 선박 공격…대가 치를 것"
미군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선박을 공격하자 추가 공습에 나섰다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X에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이던 키프로스 국적 컨테이너선 M/V GFS 갤럭시(GFS Galaxy)호를 대놓고 공격한 데 대응해, 미 중부사령부 병력은 이번 주 들어 세 번째 대(對)이란 타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미군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이란의 공격으로 민간 승무원 1명이 실종됐으며, 선내 화재와 기관실의 심각한 손상으로 해당 선박은 항해가 중단된 상태다. 이번 추가 공습은 최고 군통수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은 앞서 선박에 대한 공격에 책임을 추궁받은 이후 양해각서(MOU) 준수 의지를 보여줄 또 한 번의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이번에도 이를 이행하지 못했다"며 "미국은 이란이 해협을 자유롭게 항행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하는 능력을 계속해서 무력화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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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국, 이란 향해 추가 공습…호르무즈 선박 공격에 보복
미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던 키프로스 국적 컨테이너선을 공격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또 이번 공습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수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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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해협 전면 봉쇄...추가 공지 전까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려던 선박에 경고 사격을 하고 해협을 잠정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12일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몇 시간 전 여러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사전 승인한 항로를 따라 항해하라는 지시를 무시하고 무단 통과하려 시도했다"며 "외국의 간섭"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시스템을 끄는 등 해양 안보를 위협했던 선박 한 척이 경고 사격을 받고 멈췄다"고 전했다. IRGC는 "외부 세력의 불법적인 간섭으로 인해 발생한 불안정한 상황을 고려해 호르무즈 해협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그리고 미국의 지역 내 개입이 종료될 때까지 폐쇄된다"며 "어떤 선박이나 해군 함정도 통과가 허용되지 않을 것"고 밝혔다. 또 "적국이 자초한 이번 사건을 구실로 실수를 저지르고 우리에 대한 새로운 침략 행위를 자행한다면 이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 지역에 위치한 새로운 적의 기지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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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너무 쉽다"…남성들 속여 돈 챙긴 30대 여성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남성들과 잇달아 결혼한 뒤 돈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혐의를 인정했다. 이 여성은 피해자들에게서 받아낸 돈 상당액을 카지노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지아잉 첸(33)은 중혼 1건과 10만달러(약 1억5000만원) 이상 사기 혐의에 대해 최근 유죄를 인정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첸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남성들과 알게 된 뒤 결혼을 제안하고, 이후 "중국에 있는 가족이 아프다"며 돈을 요구한 뒤 연락을 끊는 수법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19년 3월부터 2024년 5월까지 클라크 카운티에서 모두 14건의 혼인 허가를 신청했으며, 경찰은 이 가운데 2024년 4월부터 6월 사이 최소 5명의 남성과 실제 결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첸은 2024년 중혼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가 법원에 출석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지난달 다시 붙잡혔다. 조사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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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중 창문 통째로 날아가…아내가 남편 다리 붙잡아 '구사일생'
유럽 저가항공 소속 여객기가 비행 중 객실 창문이 이탈하면서 승객 신체 일부가 창밖으로 밀려 나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독일 메밍겐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소속 여객기의 객실 창문이 비행 중 이탈했다. 이 사고로 61세 세르비아인 남성 승객 신체 일부가 창밖으로 밀려 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남성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고 아내가 그의 다리를 붙잡으면서 완전히 빨려 나가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당시 객실은 급격히 감압 되면서 산소마스크가 자동으로 내려오기도 했다. 한 승객은 "타이어가 터지는 듯한 큰 소리가 난 뒤 한 승객의 머리와 어깨가 창문 밖으로 나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남성은 현재 그리스의 한 병원에서 충격과 마찰 화상 치료받고 있다. 해당 항공편은 라이언에어 자회사인 몰타에어가 운항했다. 라이언에어는 "항공편이 이륙 직후 창문 이탈로 테살로니키 공항에 회항했으며 승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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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녹아내린 유럽 산업 공급망…中, 에어컨·물류 등 진출기회
유럽의 기록적 폭염이 중국 기업들의 현지 산업 공급망 진출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 중국 내부에서 나온다.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은 폭염이 유럽의 공장 가동과 전력 공급, 물류에 연쇄적 충격을 주면서 유럽에서 중국 기업들의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전력·생산·물류 등 공급망 위기━독일의 한 기술기업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 디이차이징에 "폭염이 독일의 생산과 운영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으며 손실 규모가 수십억 유로에 달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폭염으로 질병에 걸리는 사람이 늘면서 여러 생산 단계에서 노동력 부족이 발생했다"며 "일부 설비는 기온이 지나치게 높아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고 부품이나 완제품을 제때 운송하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일부 지역에서는 변전소가 과열로 가동을 중단했고 전력망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산업용 전력 공급이 강제로 제한됐다. 냉각수 부족은 화학설비 가동을 가로막는 최대 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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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서 관광보트 뒤집혀 15명 사망…호핑투어 중 인도인 '참변'
베트남 남부 대표 관광지인 푸꾸옥 인근 해상에서 인도인 관광객을 태운 고속보트가 전복돼 최소 15명이 숨졌다. 11일(현지시간)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인도인 관광객 32명을 태운 고속보트가 이날 오후 1시쯤 푸꾸옥 인근 해상에서 사고를 당했다. 선박에는 관광객 외에도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는 마이룻섬에서 푸꾸옥 남단 안토이항으로 이동하던 중 마이룻응오아이섬에서 약 400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인근 관광선들이 구조에 나섰지만 일부 승객이 뒤집힌 선박 안에 갇혀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바다가 거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국경수비대와 해군, 해안경비대 등 구조 당국은 구조 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까지 탑승객과 승무원 등 36명 전원을 육지로 옮겼다. 이 가운데 21명은 생존했고 15명(남성 13명·여성 2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주베트남 인도대사관은 정확한 사망자 수를 공식 확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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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한듯 안한듯 '노네일' 뭐기에…맨손톱, 지위의 상징으로[트민자]
'시간이 얼마나 절약되는지, 휴가지에서 손톱 망가질까 봐 전전긍긍하는 삶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지는지… 진짜 너무 좋아.' '맨손톱이 지위의 상징으로 유행하는 하루를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소셜미디어(SNS)상에서 'barenails(맨손톱)'를 검색하면 수만개의 게시물이 연이어 등장한다. 본인의 맨 손톱을 드러내며 자연스러운 멋을 강조하거나 이러한 열풍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다.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는 물론, 뉴욕 패션위크에 선 모델들도 짧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손톱을 선보인다. 길고 화려한 손톱이 유행하던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네일숍과 매니큐어 브랜드들도 누드 및 핑크 톤을 찾는 이들이 급증했다고 말한다. 아예 매니큐어를 바르지 않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가 단순한 취향을 넘어 개인의 부와 여유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트렌드는 복잡한 뷰티 의식에 반대하는 저항의 외침이 됐지만 또 다른 이들에게는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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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평화, 산 넘어 산…이스라엘-튀르키예 갈등
이스라엘과 튀르키예의 갈등이 중동 정세의 새로운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자전쟁 이후 양국이 책임 공방과 거친 외교 설전을 반복하며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서다. 최근 이스라엘 내각이 과거 오스만 제국의 아르메니아인 집단 학살 사건을 공식 인정하면서 튀르키예 역사의 '역린'까지 건드렸다는 평가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이스라엘과 튀르키예가 갈등을 빚는 배경과 충돌이 가시화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살펴봤다. ━갈등 배경… 명분·패권·경제·국내정치━과거 이스라엘과 튀르키예의 관계는 오늘날과 달리 우호적이었다. 튀르키예는 이스라엘에 대해 1948년 건국 당시부터 국가로 인정하면서 이슬람권 최초로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1970년대에 이스라엘이 아랍 국가들과 중동전쟁을 치를 때에도 튀르키예는 중립 노선을 취하며 관계를 이어갔다. 양국은 1996년 군사협력협정을 체결했고 아랍권의 반대 속에서도 지중해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며 방산 및 첨단 기술협력도 추진했다. 그러던 양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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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한강의 기적 이루려면 수출 강국 넘어 생태계 강국 도약해야"
AI(인공지능)와 기술 경쟁 시대에 한국경제는 수출 성공 공식만으로 성공할 수 없고 기술·자본·표준·동맹을 결합한 '생태계 강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싱크탱크에서 나왔다. 나빈 기리샹카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경제안보기술부 부장은 '수출 강국이 될 것인가, 생태계 강국이 될 것인가: AI 산업 시대에 한국이 선택해야 할 길(Export Nation or Ecosystem Power: South Korea's Choice in the AI Industrial Age)' 보고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수출국 중 하나인 한국경제가 첨단 기술 경쟁 시대에 역동적인 성장을 유지하려면 생태계 강국으로 진화해야 하다"며 "두 번째 한강의 기적은 한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이 의존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구축할 때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먼저 한국이 수출 중심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글로벌 경제의 규칙 자체가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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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올려도 추락하는 엔화…'1달러=160엔'은 뉴노멀이 되나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올렸지만, 시장은 엔화를 사지 않았다. 오히려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권으로 밀렸다. 금리를 올리면 통화가치가 오른다는 교과서의 공식이 무너진 셈이다. 중앙은행이 긴축에 나섰는데 통화가 약해지는 이 역설은 단순한 외환시장 변동이 아니다. 투자자들이 일본의 금리·재정·성장 전망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BOJ는 지난 6월 16일 기준금리를 연 1%로 올렸다. 199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엔화는 반등하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7월 6일 엔화가 달러당 약 162.07엔에 거래됐는데 이는 1986년(162.84엔) 이후 최저치였다고 전했다. 미·일 금리차라는 익숙한 설명은 이번 국면의 절반만 해명한다. 미국 고용 둔화로 달러 강세가 주춤했는데도 엔화는 반등을 지키지 못했다. 역대급 규모의 개입 효과도 오래가지 못했다. 일본 장기금리가 뛰었는데도 엔화는 강해지지 않았다. 통상의 공식이 세 번 연속 작동하지 않은 것, 그것이 이번 국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