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과 이란의 교전 재개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4.67포인트(0.71%) 내린 7631.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1.12포인트(1.03%) 하락한 2만6099.77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19.02포인트(0.79%) 내린 5만2766.88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불안 재고조에서 파생된 채권 금리 급등이 증시를 강타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4.798%까지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맞물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1996년 이후 처음으로 3%를 돌파하고 영국과 독일 등 주요국 장기금리도 수년에서 수십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뛰는 등 글로벌 국채 금리가 동반 발작하면서 증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특히 금리 상승에 민감한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인텔, AMD 등 주요 반도체주도 동반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교전으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탄 상황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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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캐나다, 16강 진출…홍명보호 울린 남아공에 1대 0 승리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캐나다가 이번 대회서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했다. 캐나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2강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대 0 승리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팀 동료인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넣어 캐나다의 16강행을 이끌었다. 캐나다가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스타키오는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잡은 뒤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리고 슈팅, 남아공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두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리그 탈락했던 캐나다는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도 올랐던 제시 마치 감독의 지도 아래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캐나다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타르를 6대 0으로 완파하며 월드컵 첫 승리를 따냈다. 이후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캐나다는 32강 토너먼트에서 남아공을 꺾고 16강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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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 대사 "필요시 이란 인프라 타격...경제제재 등 모든 옵션 고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주도권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한 가운데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가 "필요할 경우 이란의 인프라를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왈츠 대사는 미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이 국제 항로를 계속 공격하는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무런 대응 없이 그냥 앉아 있거나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이라고 단 1초라도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필요할 경우 국제수로를 불법 통제하려는 그들의 인프라를 계속해서 무력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 "우리가 아주 성공적으로 시작한 일을 군사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 올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이란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자국 해안과 가까운 항로를 이용하도록 요구했으나 수십 척의 선박이 오만 해안 쪽 항로를 이용하면서 미국과 갈등을 빚었다. 이란은 지난 25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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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30일 카타르 도하 회담 합의…무력 충돌 일단 중단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9일 만에 교전을 재개했다가 다시 무력 행위를 중단하고 오는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양국이 서로를 향한 군사 작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모든 물리적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회담은 당초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주도권을 둘러싸고 양측이 충돌하면서 도하 회담에서는 해협 분쟁 해결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앞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자국 해안과 가까운 항로를 이용하도록 요구했으나 수십 척의 선박이 오만 해안 쪽 항로를 이용하면서 미국과 갈등을 빚었다. 이란은 지난 25일 이후 해협 인근에서 상선 두 척을 드론으로 공격했고, 미국은 이에 대응해 이란 해안 시설을 공격했다. 미국은 이번 공습이 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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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단장' 박항서도 고개 숙였다…"뼈를 깎는 반성 필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월드컵지원단장(68)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국민에게 고개를 숙였다. 박항서 단장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입장문을 발표했다.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박항서 단장은 "국민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게 된 것에 대해 단장으로서 대한축구협회(KFA)를 대표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우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지원스태프 등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서 대회를 준비했지만, 결국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성과를 내는 데 실패했다"며 고개 숙였다. 이어 그는 "이번 월드컵의 부진을 딛고 한국 축구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축구협회는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로 다시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단장의 뒤를 이어 취재진 앞에 선 홍명보 감독은 자진 사퇴 뜻을 밝혔다. 홍 감독은 "축구를 사랑하고 대표팀을 응원해 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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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덮친 '조용한 살인자' 40도 폭염…"예상보다 1300명 더 숨졌다"
유럽을 강타한 역대급 폭염으로 예상치보다 1300명 이상이 더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에서만 사망자가 예상치보다 1000명 더 발생했다. 28일(현지 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21일 이후 유럽의 기록적인 폭염과 관련한 초과 사망자가 1300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초과 사망(excess death)은 과거 통계에 기반한 특정 기간 예상 사망자와 실제 발생한 사망자 수의 차이를 뜻한다. 그는 "열 스트레스는 종종 '조용한 살인자'로 불린다. 유럽의 주거지와 직장, 학교는 이러한 기온에 맞게 설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럽 전역에서 수천만 명이 치명적인 불볕더위 속에 주말을 보낸 가운데, 폭염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사망자가 급증하고 의료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랐다. 이날 기준 최소 1억9100만 명이 35도 이상의 극심한 더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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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1450명…골든타임 지났는데 '7만명 실종'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450명으로 늘었다. 28일(현지시간)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국영방송을 통해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45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발표된 공식 집계보다 20명 증가한 수치다. 유엔은 지난 25일 발생한 강진 이후 현재까지 약 5만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민간 웹사이트에 신고된 비공식 실종자 수는 7만 3880명에 달한다. 구조당국은 자원봉사자와 유족들이 무너진 아파트 건물의 잔해 속에서 생존자와 시신을 끌어내고 있다. 생존자를 찾을 수 있는 골든타임인 초기 72시간이 이미 지나 사망자와 실종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망 붕괴에 행정 지연까지 겹치며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볼리바르 국제공항은 강진의 여파로 활주로가 심각하게 손상돼 항공편이 지연됐다. 구조대원들이 항공편 17편으로 나뉘어 도착했고 추가 항공편 25편은 향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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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또 역사 썼다…월드컵 최초 7경기 연속 득점·통산 19호 골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9)가 월드컵 통산 19번째 골을 넣어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35분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올려 아르헨티나의 3대 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선발에서 제외된 메시는 팀이 2대 1로 앞선 후반 15분 교체로 출전했다. 그는 후반 35분 자신이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수비벽 왼쪽으로 낮게 휘어지는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알제리전에서 3골, 오스트리아전에서 2골을 넣었던 메시는 요르단전 득점을 추가해 총 6골로 이번 대회 득점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4골로 나란히 득점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등을 2골 차로 따돌렸다. 2006년 독일 대회부터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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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두 번째 실패' 홍명보, 결국 사퇴…"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57)이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작성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체코와의 1차전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뒀으나 2~3차전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거푸 0대 1로 패해 A조 3위(1승 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한국은 조 3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따지며 다른 조 상황을 살폈지만, 한국에게 유리한 상황이 나오지 않으면서 끝내 최종 탈락했다. 홍명보 감독은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취재진 앞에서 입장문을 낭독했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은 거부했다. 그는 "축구를 사랑하고 대표팀을 응원해 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저는 오늘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 감독직을 다시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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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5개월만에 최대 월간 하락…워시 발언·고용지표 주목[이번주 美 증시는]
미국 증시는 지난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 랠리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이번주에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공개 토론과 지난 6월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주는 2분기 말 마지막 거래로 연기금들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진행되는데다 금요일(3일)이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 대체공휴일로 휴장하는 만큼 거래량이 줄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건국 250주년인 만큼 축제가 많아 예년보다 독립기념일 연휴에 휴가를 떠나는 트레이더들이 많을 수 있다. 지난주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호실적에도 반도체주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했고 대형 기술주는 메모리 등 반도체 가격 상승의 타격이 우려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그간 천정부지로 치솟아 오르던 반도체주는 밸류에이션 부담에 주춤하고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로 투자자들의 회의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9% 급락했다. 나스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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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타임 지나버린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1430명·실종자 7만명
지난 24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연쇄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430명으로 증가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27일(현지시간) 국영방송을 통해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430명이 사망하고 323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구조대원들이 라과이라와 카라카스 일부 지역에서 수색작업을 하는 가운데 나왔다.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와 유족들이 무너진 아파트 건물의 잔해 속에서 생존자와 시신을 끌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연재해 발생 후 초기 72시간을 생존자를 찾을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본다. 사망자 수는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빠르게 늘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실종자가 5만명이 넘는다고 추정했다. 다만 27일 오전 기준으로 가족들이 신고한 실종자 수는 6만8900명에 이른다. 구조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수백만 명이 위생시설과 생필품 부족을 호소한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의 조이 브레넌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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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속 가라앉는 '평화'
미군이 27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선박공격에 대응해 이틀 연속 이란을 공습했다. 이란도 중동 내 미군기지를 맞공격했다. 미국과 이란의 MOU(양해각서) 발효 이후 양국의 종전협상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의 정찰인프라와 통신시스템 등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유조선을 타격한 데 따른 보복 차원이다. 중부사령부는 하루 전에도 이란의 싱가포르 컨테이너선 공격에 대응해 이란 군사시설을 폭격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란은 휴전협정을 준수할 기회를 얻었지만 이를 거부했다"며 충돌의 책임을 이란에 돌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대적 군사작전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하며 위협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매우 성공적으로 시작한 일을 군사적으로 끝장내야 하는 시점이 올 수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이란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나 이란은 MOU를 위반한 것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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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카이다이빙이 비극으로…프랑스서 항공기 추락해 11명 전원 사망
프랑스에서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위해 이륙한 민간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현지 매체 BFM TV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전 11시 프랑스 북동부 낭시 인근에서 11명이 타고 있던 민간 항공기가 추락했다. 탑승자는 조종사 1명과 교관 5명 그리고 스카이다이빙을 배운 뒤 이날 처음 실행할 학생 5명으로 알려졌다. 항공기는 스카이다이빙 학원이 보유하던 것으로 공항 이륙 직후 인근에서 갑자기 추락했다. 현지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