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글로벌 국채 요동] 전 세계 장기 국채 금리 발작의 배경에는 인플레이션과 정부 부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한 기술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러시도 금리 상승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시 불붙는 유가…인플레·긴축 전망 강화━국채 금리 발작은 최근 다시 시작된 중동발 유가 상승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다시 충돌하면서 원유 공급망 차질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은 1일 배럴당 95달러를 넘어섰다. 유가 급등은 물가 상승을 부채질해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유가 고공행진이 장기화할 경우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도 더 길고 강하게 진행될 공산이 크다. JP모간자산운용의 타이 후이 아시아·태평양 수석 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중동 사태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4분기로 접어들면서 에너지 가격이 추가로 오를 위험이 있다"며 "원유 재고가 줄어드는 데다 북반구의 겨울철 연료 수요까지 늘어날 경우 전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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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AI 코딩업체 90조원에 인수…아마존 제치고 시총 5위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코딩 앱 '커서'의 개발사를 600억달러(약 90조원)에 인수한다. 인수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스페이스X는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5위로 올라섰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커서의 개발사인 '애니스피어(이하 커서)'를 600억달러 규모의 주식교환 방식으로 합병하기로 계약했다. 인수 올해 3분기에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인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페이스X 주가는 장중 10%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조8000억달러를 돌파, 아마존(약 2조6600억달러)을 제치고 글로벌 시총 순위 5위에 안착했다. 시총 4위 마이크로소프트(약 2조9100억달러)도 1100억달러에 그친다. 지난 12일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증시에 데뷔한 지 3거래일만에 거둔 또 하나의 기록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대목은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일론 머스크 AI 제국'의 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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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차관 "美 해상 봉쇄 해제"…종전 공식화 수순
미국이 이란 해상 봉쇄를 해제했다고 AFP 통신이 이란 외무차관의 발언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마지드 타흐트-라반치 이란 외무차관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종전 협정 공식 서명식을 앞두고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가 두달만에 해제됐다"며 "봉쇄 해제는 우리가 (종전 협상)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사안이고 해제 조치는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뒤 이란이 중동지역 석유 주요 수출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자 미국은 지난 4월13일부터 오만만에서 이란 해안선과 항구를 오가는 상선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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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미-이란 종전 MOU 서명식 19일 뷔르겐슈토크서 진행"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오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 휴양지 뷔르겐슈토크에서 열린다고 스위스 정부가 16일 밝혔다. 당초 유엔 사무국 등 국제기구가 모여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서명식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과 이란, 중재국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뷔르겐슈토크를 서명식 장소로 제안했다고 스위스 외무부는 설명했다. 뷔르겐슈토크는 스위스 중부 니드발덴주 도시로 루체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알프스 산악지대 휴양지다. 2024년 100여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우크라이나 평화회의가 이곳에서 열렸다. 서명식이 열리는 뷔르겐슈토크 리조트는 중재국 카타르의 국부펀드 카타르투자청의 자회사 카타라호스피탤러티가 소유하고 있다. 스위스 일간 노이에취르허차이퉁은 카타르가 서명식 주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명식 절차와 세부 사항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4일 종전 MOU에 이미 전자 서명했다. 양측은 협상 대표인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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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며칠 내로 이란 종전 협정 기자회견…의회 검증 받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며칠 내로 이란전쟁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고 의회에서 검증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에서 진행 중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 핵 협정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겠다"며 "며칠 내로 언론에 종전 MOU에 대한 설명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증을 위해 핵 협정을 미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이 생각이 매우 마음에 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게 정말 중요한 단 하나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한다는 것이고 합의에 그 점이 분명히 적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무기 보유를 시도한다면 지옥과 같은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내 협상으로 이란은 핵 무기를 가질 수 없게 됐다. 이란이 핵 무기를 가진다면 그들은 폭파될 것"이라고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종전 MOU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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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줄게" 난민에 성관계 요구, 미성년자까지...국제구호단체의 배신
국제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 일부 직원들이 수단 난민을 상대로 성 착취를 일삼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 등에 따르면 MSF는 이날 수단 여성 난민들이 제기한 59건의 성 착취 및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혐의가 확인된 차드 지부 직원 18명을 해고하고 향후 MSF 재취업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수단 내전을 피해 접경 지역인 차드 동부로 피난 온 여성들로 이 중엔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MSF 직원들로부터 음식·물·우유 등 생필품이나 일자리를 제공받는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받았다. 피해자 중 일부는 MSF 직원들의 성관계 요구를 거부하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협박을 받았고 이를 신고할 경우 생필품 지원이 끊기는 보복을 당할까 우려해 한동안 피해 사실을 밝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AP통신이 2024년 11월 차드 내 난민 캠프에서 수단 여성들이 MSF 직원들에게 성적 착취를 당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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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 무기 절대 못 가져...가지려 한다면 지옥 같은 재앙"
이란이 핵 무기 보유를 시도한다면 지옥과 같은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틀째인 이날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와 회담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서명식을 앞둔 14개 항목 양해각서(MOU)를 지지한다고 강조하면서 "내게 정말 중요한 단 하나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한다는 것이고 합의에 그 점이 분명히 적혀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종전 MOU에 대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는 장벽"이라며 "(버락) 오바마의 협상은 (이란이) 핵무기로 가는 길이었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5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체결한 이란 핵 협상(JCPOA)보다 자신이 주도한 이번 협상이 훨씬 나은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JCPOA에서 탈퇴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내 협상으로 이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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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기 참모 "이란이 트럼프 갖고 놀아…기름값에 안보 팔았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외교, 안보 정책을 책임졌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이란 간 종전 협정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두고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을 갖고 놀았다"고 비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유로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관심사는 합의의 지정학적 의미가 아니라 에너지 가격"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 국제유가를 낮추는 것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에 집착한 탓에 협상 주도권이 이란에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국가안보와 국제유가 (안정화)를 맞바꾼 셈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볼턴 전 보좌관은 "기본적으로 그런 셈"이라고 답했다. 볼턴은 MOU 전문이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점도 문제 삼았다. 그는 "어떤 합의든 구체적 내용이 중요한데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과 대이란 제재 완화 범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방식 등 중요한 의문들이 해소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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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클로드 접근권 획득한 한국 통신사 '중국 연계' 의심"
미국 백악관이 AI(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에 대한 외국 접근을 차단한 것은 중국과 연계된 한국 기업이 해당 모델 접근권을 얻었다는 의심 때문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복수의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 미 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5'와 '클로드 페이블5'에 대한 수출 통제를 결정한 것은 이 같은 의심 때문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해당 조치가 내려지기 몇 주 전 앤트로픽은 '미토스5' 우선 접근권을 받을 111개 기업·기관 명단을 제출해 미 정부 승인을 받았다. 이후 앤트로픽은 "명단이 늘어 약 50곳이 추가로 접근권을 받았다"고 미 정부에 알렸는데 명단 제출은 수일 미뤘다. 이에 당국자들은 수출 통제를 염두에 두고 추가 명단을 검토했으며 명단에 오른 한국 통신 회사가 중국과 연계됐다는 혐의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회사가 어느 곳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앤트로픽은 해당 회사의 접근권을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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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서 "품행 불량 이민자 추방" 법안 통과…"노력 없이 체류 못해"
스웨덴 의회가 이민자의 '품행'을 문제 삼아 체류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을 15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현지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근로소득을 얻은 경우, 금전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극단주의 단체와 연계된 경우 등이 체류 허가 취소 대상이라고 밝혔다. 해당 경우 신규 체류 신청은 불가능하며 이미 발급된 체류 허가도 취소될 수 있다. 법안에 적용 대상이 명시되지는 않았으며 스웨덴 이민청이 체류 허가 심사를 통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민청 결정에 불복한다면 이민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이 법안은 9월 총선을 앞두고 우파 정부와 이를 지지하는 민족주의 정당 스웨덴민주당이 추진해온 이민 강경책의 일환이다. 요한 포르셀 이민장관은 지난 3월 법안을 발의하며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스웨덴 체류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웨덴 야당과 인권단체는 범죄로 규정되지 않은 행위까지 처벌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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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봐라" 휴교령까지 내렸다...'한국전' 열기 달아오른 멕시코
멕시코 할리스코주 정부가 한국과 멕시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당일에 주 전체에 휴교령을 내렸다. 파블로 레무스 할리스코주 주지사는 15일(현지 시간) SNS(소셜미디어)에 "이번주 목요일인 18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멕시코전을 위해 주 전역 학교에 휴교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경기장이 위치한 사포판은 행정구역상 할리스코주에 속한다. 멕시코는 1970년과 1986년 월드컵을 개최한 적 있지만 할리스코주에서 월드컵 본선 경기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레무스 주지사는 "학생과 교사가 월드컵 축제를 즐기고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도록 주 전역을 휴교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휴교 조치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에만 적용된다. 공무원과 직장인은 정상 근무한다. 지난 11일 1차전에서 남아공을 2-0으로 물리친 멕시코는 A조 1위, 체코를 2-1로 제압한 한국은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2차전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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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 장중 한때 7만선 터치…금리 불확실성 제거[Asia마감]
16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주 상승세를 탄 일본 증시는 이날 장중 7만선을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도쿄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0.13% 상승한 6만9404.50을 이날 종가로 적었다. 지수는 장중 한때 7만20.68을 기록, 사상 최초로 7만 선을 넘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7만 선 도달 이후 차익 실현 목적 매도세가 붙어 지수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닛케이225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은 이날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시장 기대와 부합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됐기 때문. 일본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1%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그러면서 국채 매입 감축을 내년 4월부터 중단하겠다고 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시장 충격을 국채 매입으로 완화하겠다는 계산이다. 이는 시장 예측과 부합하는 조치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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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액 15억 날렸다"...스페인 충격 무승부, 상대 선방쇼에 '절망'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에 오른 카보베르데가 우승 후보 스페인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스페인 승리에 약 15억원을 베팅한 이용자가 전액을 잃었다.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은 16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1차전 스페인-카보베르데 경기에서 스페인 승리에 100만 달러(약 15억원)를 건 이용자가 베팅금을 모두 잃었다고 밝혔다. 경기 전만 해도 스페인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됐다. 스페인은 일부 주전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며 여유를 보였지만 카보베르데의 견고한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특히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는 스페인의 유효슈팅 7개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선방쇼를 펼쳤다. 스페인은 경기 막판 핵심 자원들까지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페인의 승리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던 만큼 폴리마켓에서는 스페인 승리에 거액이 몰렸다. 100만 달러를 베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