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주요 선진국들의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계속하면서 주식시장이 느끼는 하락 압박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아직 패닉(공황)에 빠진 것은 아니지만 위험 지대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일(현지시간) 한 때 4.8%를 넘어섰다가 4.796%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장 중 기준으로 4.8%를 상회하기는 2025년 1월14일 이후 약 1년8개월만에 처음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일 새벽에 4.8%를 웃돌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의 30년물 국채수익률도 1일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267%로 마감했다. 다만 이는 지난 8월17일에 기록한 5.31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국채수익률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이 걱정스럽다고 지적한다. 웰스 파고 투자연구소의 글로벌 주식 및 실물자산 책임자인 사미어 사마나는 미국의 10년물과 30년물 국채수익률이 최근 수개월간 급등했다며 "장기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경고 궤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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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생일' 트럼프, 젤렌스키·푸틴과 각각 통화…전쟁 상황 논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회담이 이란 전쟁 등의 여파로 중단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0세 생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각 전화 통화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우호적이고 솔직한"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생일 축하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푸틴 대통령이 백악관에 가장 먼저 전화한 외국 정상'이라고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는 약 한 시간 동안 우호적이고 솔직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며 두 정상이 국제 문제,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그리고 미국과 러시아 간 소통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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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의 FOMC 데뷔전, 긴축 선회 공식화?…금요일 휴장[이번주 美 증시는]
미국 기술주가 지난주 후반 급반등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인 스페이스X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이번주에는 케빈 워시 신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처음으로 주재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주 미국 반도체주는 조정이냐, 반등이냐의 갈림길에서 랠리를 선택하며 미국 증시를 끌어올렸다. ICE 반도체지수를 그대로 따라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세미컨덕터 ETF(SOXX)는 지난주 10.5% 급등했다. 그 전 주에 6% 가까이 하락했다가 큰 폭의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다만 지난주 반도체주는 크게 뛰었지만 나스닥지수는 0.7% 오르는데 그쳤다. S&P500지수와 다우존스지수도 각각 0.7% 가까이 상승했다. 반도체주는 지난주 초만 해도 잠시 쉬어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시 매수 물결이 밀려들며 모멘텀이 살아나 주도주 자리를 지키려는 모습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에는 스페이스X가 나스닥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날 스페이스X는 공모가 135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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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최고 안보정책기구, 美와 대화 지지"
이란 온건파로 분류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의 안보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최고국가안보위원회(SNSC)가 미국과의 대화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언론사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SNSC가 대화의 길을 계속 추구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며 "위원회가 전쟁과 협사에 관한 결정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란 강경파가 미국과 종전 협상을 두고 협상팀을 비판한 뒤 나왔다.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위원회는 국회의장, 사법부 수장, 군사령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 외무장관, 내무장관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의 결정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승인을 받아야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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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에 격분…"빌어먹을 공격에 MOU 지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을 앞두고 벌어진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에 대해 "왜 빌어먹을 공격을 해야만 했냐"라며 "정말 화가 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종전 MOU에) 서명하기 한 시간 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서도 "망할 판단력이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80세 생일이기도 한 이날 이란과 종전 MOU에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해온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내 친(親)이란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가 자국 영공에 드론 3기를 들여보냈다는 이유로 이날 공습을 감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상황이 흔들려 서명이 몇 시간 지연됐다"며 "지금쯤 서명할 예정이었는데 지금부터 몇 시간 뒤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협상이 일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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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계속되면 美와 협상지속 불가능"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1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쪽 외곽을 공습한 데 대해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을 계속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란의 종전 협상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의 다히예 침공은 미국이 자국의 약속을 이행할 의지가 없거나 그럴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며 "만약 미국이 스스로 맺은 약속을 이행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면 앞으로의 여정(종전 협상)을 계속 이어가는 것에 대해 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갈리바프 의장의 이 같은 언급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서명을 앞둔 시점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습을 계속할 경우 미국과 외교적 대화를 중단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을 묵인하면서 이란에 양보를 압박하는 이른바 '역할 분담' 전술을 쓰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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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삼소' 회동, 일본은 가지도 않았다...젠슨 황 '패싱'에 日 충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한민국과 중국, 대만에 방문한 가운데 일본이 자국을 찾지 않은 데 충격받은 모습이다. 일본 내에선 '인공지능(AI) 위기론'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4일 젠슨 황이 최근 일본에 방문하지 않은 것을 두고 '재팬 패싱'이라고 표현하며 "일본이 AI 혁명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젠슨 황은 이달 초 한국에 방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삼소(삼겹살과 소주) 회동을 가졌다. 그는 프로게임단 SKT T1 선수단과 만나고 KBO리그 두산 베어스 경기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닛케이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의 TSMC 등은 엔비디아 AI 반도체 핵심 공급처"라며 "젠슨 황이 한국과 대만 관련 기업들을 '파트너' 위치로 끌어올려 AI 혁명을 주도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엔비디아는 SK그룹과 'AI 팩토리'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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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미-이란 마무리 조율 위해 테헤란 방문"
미국과 이란 사이의 중재국인 카타르 대표단이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종전을 위한 진전 상황을 논의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대표단이 외교적 과정의 최신 동향을 검토하기 위해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 당국자들과 협의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카타르 대표단이 전쟁 종식을 위한 마무리 조율을 위해 이란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협상단이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막판 이견을 보이는 부분을 최종 중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 이란 파르트통신은 이란이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파르스통신에 "이란은 제안된 MOU에 대한 최종 결정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양해각서 문구에 대한 정치적, 법적, 기술적 검토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을 위한 MOU 서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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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서명은 시작일 뿐…미·이란 본협상 '험로' 예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다고 해도 앞으로 이어질 60일간의 본협상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이란 비핵화와 동결 자산 해제 같은 핵심 쟁점이 해결되지 않은 채 향후 협상으로 넘어가면서다. 블룸버그와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MOU에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을 60일 연장하고 이 기간 양국이 이란의 비핵화와 미국의 경제적 보상 방안을 협상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 간 MOU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면서도 향후 협상에서 핵과 제재, 안보 현안을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약속을 이행할 때마다 단계적으로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호르무즈 해협을 정상화한 뒤 이란이 비핵화 과정에서 미국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때마다 동결자산 해제나 경제적 지원 등을 제공하는 구조다. 이란이 약속을 어긴 뒤 보상만 챙기는 상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인 셈이다. 그러나 반대로 단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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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향해 '눈찢기'...멕시코 단체 회장 결국 사과, 해임 수순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인 유튜버를 향해 인종차별 행위인 '눈 찢기'를 해 논란을 일으킨 멕시코 남성이 결국 공개 사과했다. 자신이 맡고 있던 단체 회장직에서도 해임될 전망이다. 14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멕시코 할리스코주 측량·지리공학 기술자협회(CITGEJ) 회장인 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튜버 이노냥과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반응이 나온 것을 알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모욕하거나 차별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도 "이번 일로 불쾌감을 느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로 발생한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논란은 지난 11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한국과 체코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장에서 발생했다. 구독자 660만명을 보유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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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름 뗀 '케네디센터'…철거 작업은 인터넷 생중계
미국 워싱턴DC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케네디센터가 건물 외벽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제거, 원상대로 복구했다. 의회의 법 제정 없이는 공연 예술 시설의 이름을 바꿀 수 없다는 미 연방법원의 판결에 따른 조치다. 이날 로이터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케네디센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물 정면 현관을 비롯한 외부 간판과 각종 안내 표식, 웹사이트에 사용된 관련 명칭도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철거 작업 과정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공개했다. 현장에는 수백명의 시민이 몰려 철거 작업을 지켜봤으며 일부는 "철거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자신을 케네디센터 이사장으로 '셀프 임명'하고 이사진을 대거 교체했다.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같은 해 12월에 센터이름을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키로 결정했다. 이후 이곳의 이사를 겸임하던 조이스 비티 민주당 하원의원이 법원에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쿠퍼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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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안보 우려로 '미토스·페이블' 외국인 접근 차단…앤트로픽 직원도 금지
트럼프 행정부가 12일(현지시간)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에 최첨단 AI 모델 '페이블5'와 '미토스5'에 대한 외국인 접근을 일시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AI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넘어 국가 안보와 군사·정보 역량에 직결되는 전략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풀이된다. ━모든 외국인, 미토스·페이블5 접근 제한━로이터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후 "미국 행정부가 모든 외국 국적자의 최상위 AI 모델 접근을 일시 중단하라는 수출 통제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성명에서 "국가 안보 우려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이번 규제의 범위가 워낙 광범위해 두 신규 모델에 대한 모든 사용자의 접근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외국 정부, 기업, 개인은 물론이고 외국 국적의 앤트로픽 직원들 중 일부까지 모두 이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앤트로픽은 미 행정부가 "페이블5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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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종전 국면' 트럼프, '김정은과 같이 걷는 사진' 공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제1차 북미정상회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별다른 설명 없이 자신과 김 위원장이 함께 걷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2018년 6월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1차 북미정상회담 직후 두 정상이 호텔 정원을 함께 산책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당시 회담에서 "(북미의) 평화와 번영에 부합되는 새로운 관계 설립에 노력한다",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한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다" 등 문구가 담긴 합의문에 서명했다. 다만 이듬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은 '노딜'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