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주요 선진국들의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계속하면서 주식시장이 느끼는 하락 압박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아직 패닉(공황)에 빠진 것은 아니지만 위험 지대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일(현지시간) 한 때 4.8%를 넘어섰다가 4.796%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장 중 기준으로 4.8%를 상회하기는 2025년 1월14일 이후 약 1년8개월만에 처음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일 새벽에 4.8%를 웃돌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의 30년물 국채수익률도 1일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267%로 마감했다. 다만 이는 지난 8월17일에 기록한 5.31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국채수익률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이 걱정스럽다고 지적한다. 웰스 파고 투자연구소의 글로벌 주식 및 실물자산 책임자인 사미어 사마나는 미국의 10년물과 30년물 국채수익률이 최근 수개월간 급등했다며 "장기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경고 궤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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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서 시작한 회사"...스페이스X 초대박, '조만장자' 된 머스크
'세기의 상장'을 예고했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나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서 기업가치는 단숨에 2조달러를 돌파했고 머스크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로 등극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는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22% 급등한 160.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0% 넘게 올라 176.52달러까지 치솟았다. 거래량은 800억달러를 넘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1000억달러로 테슬라, 브로드컴을 제쳤다. 엔비디아와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이어 6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머스크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 타이틀을 달게 됐다. 머스크의 총자산 규모는 1조10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페이스X의 지분이 머스크 순자산의 약 70%를 차지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스위스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규모라고 했다. 세계 2위 부자인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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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묻은 옷인 줄"…2026 월드컵 한국 유니폼, 48개국 중 40위 '혹평'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이 혹평을 받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48개국의 유니폼을 각각 순위로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은 홈 유니폼 38위, 원정 유니폼 40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의 유니폼 디자인을 맡은 나이키는 '호랑이의 기습'이 콘셉트라고 밝힌 바 있다. 홈 유니폼의 경우 백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랑이 카모플라주(위장무늬) 패턴을 적용했고, 전통 한국 서예와 서구적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커스텀 서체로 팀의 정체성을 드러냈다고도 했다. 강렬한 붉은색 바탕에 공격적인 이미지를 더한 한국 유니폼에 대해 디 애슬래틱은 "꽤 극적인 범죄 현장에서 막 나온 사람이 피 묻은 셔츠를 갈아입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며 "극적인 디자인이 좋을 때도 있지만 이 유니폼은 다소 과하다"고 혹평했다. 원정 유니폼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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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승인 받아…美 합의 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3일 내 이란과 종전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이란 협상팀 대표도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승인을 받아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전국에 생중계된 TV 연설을 통해 "미국과 합의가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며 "최고지도자를 포함한 최고 지도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MOU(양해각서) 체결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분쟁이 끝날 것"이라며 "이란이 미국과 47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의 주권과 통치권을 존중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MOU 합의 내용과 관련,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고 핵 문제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 다룰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받겠다는 입장은 굽히지 않았다. 이는 미국의 설명과 상반된다. 미국의 대이란 동결 자금 해제 문제는 두 번째 협상에서 논의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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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19% 급등, 단숨에 시총 6위로...머스크 세계 첫 '조만장자'
'세기의 상장'을 예고했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나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서 기업가치는 단숨에 2조달러를 돌파했고 머스크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로 등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는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22% 급등한 160.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0% 넘게 올라 176.52달러까지 치솟았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1000억달러로 테슬라, 브로드컴을 제쳤다. 엔비디아,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이어 6위 기업에 올랐다. 머스크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 타이틀을 달게 됐다. 머스크의 총자산 규모는 1조1000억달러에 달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스위스 국내총생산(GDP)와 맞먹는 규모라고 했다. 세계 2위 부자인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재산보다 3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커브 투자 매니지먼트를 설립한 하워드 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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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원 빌리고 9천만원 갚는다...中, 신종 '아이폰 대출'에 골치
중국에서 스마트폰 대여를 통한 불법 고리 대출이 사회 문제로 부각됐다. 다수의 스마트폰을 업자에게 빌린 직후 매각해 급전을 마련한 뒤 업자에게 다시 고리의 이자를 갚는 식이다. 아이폰 40대로 4000만원을 마련한 뒤 원금과 이자로 9000만원을 토해내는 사례가 발생한다. 중국 당국은 이를 '그림자 금융'으로 보고 집중 단속에 나섰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이 같은 구조의 스마트폰 임대, 회수, 현금화 과정을 통한 대출의 연 환산 금리가 1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스마트폰 불법 대출 구조는 이렇다. 급전이 필요한 사람이 대출 플랫폼에서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빌리면 관련 중개인이 해당 스마트폰을 즉시 회수해 판매하고 대출자는 스마트폰을 받지 못한 채 필요한 현금을 확보한다. 이후 대출자는 대출 플랫폼에 수개월에서 수년간 연 30~100%의 금리로 임대료를 납부하게 된다. 연 금리가 1000%를 넘는 경우도 있다고 제일재경은 전했다. 중국에서 스마트폰 임대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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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19% 급등 '성공적 데뷔'…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 [뉴욕마감]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로 시장의 관심을 모은 스페이스X가 성공적으로 상장하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16포인트(0.50%) 오른 7431.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9.18포인트(0.31%) 상승한 2만5888.84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3.51포인트(0.70%) 오른 5만1202.26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이었다. 스페이스X는 상장 첫날 공모가(135달러) 대비 19.22% 상승한 160.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0% 넘게 치솟아 176.52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성공적인 증시 데뷔로 기업가치는 단숨에 2조달러를 돌파했고 머스크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로 등극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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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14일 인구상한제 국민투표…찬반 팽팽
인구 910만명의 스위스가 오는 14일(현지시간) 총인구를 최대 1000만명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국민투표에 부친다. 우파 정당이 발의한 이 안건에 대해 연방 정부와 경제계는 강력한 반대를 호소하고 있다. 최신 여론조사에선 부결 여론이 소폭 우위지만 찬반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국민투표를 주도한 것은 스위스 제1당이자 우파 성향인 스위스국민당(SVP)이다. 국민당은 "급격한 인구 증가가 인프라를 압박하고 환경을 파괴하며 주거비 부담을 폭증시키고 있다"며 2050년까지 인구를 1000만명 미만으로 묶어두는 '인구 상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투표는 법안 발의에 필요한 10만명 이상의 서명이 모이면서 성사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스위스 정부는 인구가 950만명을 넘어설 때부터 난민 신청 제한, 가족 재결합 요건 강화 등 인구 억제 조치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만약 총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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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국' 착각 [PADO]
1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다보스포럼 참석자들에게,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국가들은 더 이상 각자 따로 협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가 식탁에 앉아 있지 않다면 ... 우리는 메뉴 위에 올라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 표현은 시대의 분위기를 정확히 포착했다. 각국 수도와 국제회의 현장에서 중견국들은 갑작스럽게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싱크탱크 보고서와 신문 칼럼들은 인도를 핵심 '스윙 스테이트'로 묘사하고, 브라질·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를 성공적인 헤징 전략의 모델로 내세우며, 호주·캐나다·유럽·일본·한국에는 더 긴밀히 공조하고 미국 의존도를 낮추라고 촉구한다. 새로운 용어들도 뒤따랐다. 전략적 자율성(strategic autonomy), 다중정렬(multialignment), 미니래터럴리즘(minilateralism), 가변적 기하(variable geometry) 같은 표현들이다. 일반적인 해석은 이러한 움직임이 다극화 세계의 도래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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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은 어떻게 세계 반도체 업계를 정복했나 [PADO]
우리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휴대폰은 아폴로 우주선을 달로 안내했던 거대한 컴퓨터보다 메모리 용량이 200만 배 더 크고 수천 배 더 빠르다. 이처럼 놀라운 크기 축소는 트랜지스터를 점점 더 작게 만들 수 있는 인류의 능력 덕분에 가능했다. 각 트랜지스터는 모든 컴퓨팅의 기본 언어인 1과 0 사이를 전환할 수 있는 미세한 스위치이다. 트랜지스터 수십억 개가 반도체라고 불리는 작은 실리콘 칩에 집적된다. 칩 하나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가 들어갈수록 더 많은 논리 회로 및 메모리 회로를 담을 수 있으며,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첨단 반도체는 단언컨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지난 5년 동안 반도체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지정학적 발화점으로 떠오르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제조하려는 모든 국가나 기업은 단 하나의 기업 ASML에 의존하고 있다. 2020년 BBC가 "비교적 덜 알려진 네덜란드 기업"이라고 불렀던 ASML은 직경 30cm 웨이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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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를 향한 글로벌 경쟁 [PADO]
정상에 너무 오래 머문 챔피언이 그러하듯 리튬이온 배터리는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스마트폰부터 전기차, 드론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 동안 모든 기기에서 선호되는 배터리로 자리 잡으면서, 리튬이온 배터리의 설계는 에너지 밀도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없이 수정되었다. 하지만 과학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성능 향상이 이론적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말한다. 아무리 뛰어난 모델이라도 추운 날씨에는 쉽게 방전되거나 용량이 빠르게 감소하며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경우 자연발화하는 일도 발생한다. 이와 동시에 배터리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2026년에 판매되는 자동차의 30%는 전력을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존하는 전기차(EV)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미국의 가정과 기업들은 기록적인 수의 대용량 배터리를 설치했다. 컨설팅 기업 우드매켄지에 따르면 2030년 말까지 배터리 설치량은 거의 40% 증가할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맞설 훌륭한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재료과학의 발전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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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역대급 상장…골드만·모건스탠리 수수료만 '1억달러씩'
글로벌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기록한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으로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IB)들도 역대급 '수수료 잭팟'을 터뜨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스페이스X의 IPO 계약을 주도한 공동 주간사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가 각각 약 1억달러(약 1520억원)에 달하는 인수 수수료를 챙기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총 750억달러에 이른다. 스페이스X는 월가 은행들과의 협상을 통해 전체 공모 금액의 약 0.7% 수준으로 수수료율을 크게 낮췄다. 통상적인 미국 IPO 수수료율(3~7%)에 비하면 파격적으로 낮은 우대 요율이다. 하지만 판돈이 워낙 큰 '메가 딜'이었던 덕에 저율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총 5억달러 규모의 막대한 수수료가 나왔고 전체 상장 절차를 총괄한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가 각각 1억달러씩을 가져가며 최대 수혜자가 됐다. 나머지 3억달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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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종전 MOU 서명 , 주말이나 월요일 가능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번 주말(13∼14일)이나 다음주 월요일(15일)에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서명식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종전 MOU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종전 양해각서)에 가까워졌다"며 "우리의 책임 있고 투명한 접근 방식에 발맞춰 모든 세부 사항은 적당한 때가 되면 대중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종전 MOU가 최종 조율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번 주말 서명식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가 이날은 협정 체결 시점을 다음주 초로 다소 넓게 전망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도 이날 언론들과 전화 브리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