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주요 선진국들의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계속하면서 주식시장이 느끼는 하락 압박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아직 패닉(공황)에 빠진 것은 아니지만 위험 지대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일(현지시간) 한 때 4.8%를 넘어섰다가 4.796%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장 중 기준으로 4.8%를 상회하기는 2025년 1월14일 이후 약 1년8개월만에 처음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일 새벽에 4.8%를 웃돌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의 30년물 국채수익률도 1일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267%로 마감했다. 다만 이는 지난 8월17일에 기록한 5.31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국채수익률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이 걱정스럽다고 지적한다. 웰스 파고 투자연구소의 글로벌 주식 및 실물자산 책임자인 사미어 사마나는 미국의 10년물과 30년물 국채수익률이 최근 수개월간 급등했다며 "장기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경고 궤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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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추락' 美아파치 헬기, 이란 자폭드론에 격추"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순찰하던 미군 아파치 헬기는 '가미카제(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자폭 특공대) 드론'으로 알려진 이란의 '샤헤드 공격 드론'에 격추됐다고 뉴욕타임스, CNN 등 미국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복수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 헬기가 격추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한 'AH-64 아파치'는 기관포와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미 육군의 주력 공격형 헬기다. 조종사가 생포되거나 사망해 미국의 전략적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미 해군의 수상드론(무인선박)이 조종사 2명을 모두 구조했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전날 헬기 추락 직후 비상탈출해 해상에 표류하고 있던 조종사 2명은 방산업체 사로닉이 개발한 무인선박(수상드론) '코세어'를 활용한 신속한 수색·구조 작전을 통해 목숨을 건졌다. 코세어는 미 해군이 2021년 바레인에 설립한 해군 부대 제59 태스크포스가 운용하는 장비다. 인공지능과 고성능 센서를 탑재해 거친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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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또 하락…'美헬기 추락'에 방향성 잃은 증시[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9일(현지시간) 급변하는 중동 정세에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엇갈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08포인트(0.26%) 내린 7386.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50.84(0.97%) 하락한 2만5678.82에 각각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10(0.17%) 오른 5만872.1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에 흔들렸다. 전날 이란과 이스라엘이 상호공격 중단을 선언하면서 이날 국제유가는 급락했지만 전날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추락한 미군 헬기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배후로 지목, 대응을 언급하면서 미국-이란 휴전 기대감이 한풀 꺾인 모양새다. 전날 반등에 성공했던 반도체주가 대거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도 한때 3% 이상 오르다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뒤 1.9 % 하락했고 S&P500 기술업종지수는 장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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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중동 긴장 완화 기대·중국 원유 수요 감소
국제유가가 9일(현지시간)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중국의 원유 수요 둔화 신호에 힘입어 급락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정산가 기준 배럴당 91.45달러로 전장보다 2.97%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8.20달러로 3.40% 떨어졌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지난달 27일 이후 하루 최대 하락폭이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전날 교전 중단 합의를 선언한 이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점진적으로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급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지난달 해외 원유 구매량은 하루 평균 약 780만배럴로 8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 구매량과 견줘 하루 400만배럴 가까이 급감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추락한 미군 헬기와 관련해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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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외국어 걱정 뚝?…"수초면 번역" 구글 통역 모델 공개
구글이 70여가지 언어를 동시통역에 가깝게 실시간으로 통역할 수 있는 번역 모델을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번역 모델은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제미나이3.5 라이브 트랜슬레이트'로 구글 번역 앱에 도입됐다. 통역 음성은 어떤 언어를 번역할지 미리 선택하지 않아도 원래 화자가 말하면 자동으로 언어를 감지해서 수초만에 번역해 나온다. 구글은 음성 생성 기술력도 높여 원래 화자의 억양이나 말투, 음높이 등을 최대한 살려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전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아이폰·안드로이드폰의 구글 번역 앱에서 음성 통역을 이용하려면 이어폰을 연결해야 했지만 새 모델에서는 이어폰 없이도 통화하듯이 스마트폰을 귀에 대면 번역된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구글은 화상회의 플랫폼 '구글 미트'에도 이 기능을 적용해 다국어 회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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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무역적자 감소…이란전쟁에 원유 수출 증가
이란 전쟁에 따른 전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 차질로 원유 수출이 늘면서 미국의 4월 무역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4월 무역적자 규모가 559억달러로 전달보다 7억 달러(1.2%) 감소했다. 적자폭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61억달러 적자를 다소 밑돌았다. 수출이 3271억달러로 전달보다 83억달러(2.6%) 늘면서 전체적인 무역적자 규모를 줄였다. 수입은 3830억달러로 전달보다 76억달러(2.0%) 늘었다. 특히 주요 수출품 중 원유 수출이 64억달러 늘었고 연료용 석유와 기타 석유제품 수출도 각각 13억달러, 10억달러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 중에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붐으로 자본재 수입이 70억달러 증가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컴퓨터가 22억달러, 반도체가 17억달러, 통신장비가 16억달러 각각 늘었다. 4월 미국의 무역 상대 국가별 무역적자 규모는 대만과 베트남이 각각 193억달러로 가장 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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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너지 장관 "호르무즈 통항 선박 의미있게 증가 중"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가 의미 있게 증가하고 있다고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주최한 '2026 글로벌 에너지 포럼'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항량이 1∼2주 전과 비교해 어떤 상황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라이트 장관은 이란 전쟁 후 호르무즈 해협 차단에 따른 에너지 공급 충격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를 넘어가지 않은 데 대해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미국 등 30여개 국가가 전략 비축유를 방출했고 최근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던 중국이 수입량을 하루 400만배럴 정도로 낮췄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원유 수입 감축과 관련, "전략 비축유 축적을 중단한 것"이라며 "비축분 일부를 방출하고 있고 정유소 가동률을 낮춰 제품 생산량을 줄이면서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지만 영구적 변화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라이트 장관은 에너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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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미군 사고·교전 위험…군사충돌 차단 최선책은 철수"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미군 헬기가 추락한 가운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이란 영토 인근에 주둔 중인 미군은 교전에 휘말릴 위험이 있는 만큼 철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 영토 인근에 있는 외국 군대는 자체적인 인적 과실이나 우발적 사고, 혹은 잠재적으로 교전에 휘말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런 군사적 충돌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하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은 (우리 영토 주변에서) 떠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우리는 외교의 언어를 선호하지만 다른 언어도 구사할 줄 안다"고도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외교적으로 해법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물리적·군사적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라그치 장관의 발언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추락한 미군 아파치 헬기 추락이 이란에 의한 격추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언급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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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추락 美헬기, 이란 공격에 대응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추락한 미군 아파치 헬기가 이란에 의해 격추된 것이라며 상응 조치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어젯밤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순찰 중이던 최첨단 아파치 헬기 1대가 이란에 의해 격추됐다는 보고를 방금 받았다"며 "해당 헬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탑승해 있었고 두사람 모두 무사하며 부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미국은 불가피하게 이 공격에 대응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이란과의 휴전은 유지하면서 도발에 대응한 보복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욕 맨해튼에서 미국 프로농구(NBA) 결승전 경기를 관람하고 복귀하는 길에 취재진을 만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보고서가 이날 중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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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 돈 삼키는 AI, 버블 우려 커진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AI(인공지능) 투자를 위한 자금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현재까지 AI기업들의 천문학적인 자금조달은 별 무리 없이 소화된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술기업들은 데이터센터에 투자할 자금을 확보하는데 혈안이 돼 있고 투자자들은 모든 수단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제공한다"고 표현했다. 이런 낙관적 환경에 불안요소는 없을까. 알파벳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AI 투자자금을 조달하다 지난주 유상증자(이하 유증)까지 진행했다. 지난 1일 주식매각으로 총 8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투자자 수요가 강하자 유증규모를 847억5000만달러로 늘렸다. 여기엔 보수적인 투자로 정평이 나 있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도 100억달러를 배정받아 참여했다. 생성형 AI모델 시장의 양대 거두인 앤트로픽과 오픈AI는 잇따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IPO(기업공개) 신고서를 제출했다. 앤트로픽은 올해 4분기, 오픈AI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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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빅테크 다시 겨누는 美… '군사기업' 명단에 재등재
미국 전쟁부(국방부)가 알리바바, 바이두, BYD 등 중국의 대표적 기술기업들을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계된 '중국 군사기업' 명단에 포함했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쟁부는 알리바바, 바이두, BYD 등을 중국 군사기업 명단에 재등재했다. 명단엔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제조기업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 D램 제조사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 바이오기업 우시앱텍도 포함됐다. '중국 군사기업'은 민간 기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중국군의 현대화를 돕는다고 미 전쟁부가 판단한 기업들을 말한다. 명단에 포함된다고 해서 당장 제재나 수출통제 등의 제약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제재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평판 리스크를 초래한다. 미 전쟁부는 지난 2월 알리바바, 바이두, BYD 등을 '중국 군사기업' 명단에 올렸다가 1시간도 되지 않아 철회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조치를 보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번 조치는 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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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타냐후는 하라는 대로 한다…이란과 합의 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가 임박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만류에도 이란을 공격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서는 "시키는 대로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BBC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이 이란과 매우 강력하고 좋은 합의에 서명하기 직전이어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상식적으로 판단하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란과 합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란의 핵 포기를 가장 핵심적인 협상 조건으로 내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을 둘러싸고 이견이 드러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서는 "그는 내가 하라는 대로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만류에도 이란을 공격한 것과 관련해서는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할 당시 이미 미사일이 발사된 상태였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액시오스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조심하지 않으면 혼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이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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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하 압박에도…경제학자 10명 中 7명 "연준 기준금리 동결할 듯"
경제학자 10명 중 7명이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경제학자 10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2명 중 72명(70.6%)은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3.50~3.75%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중동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져서다. 특히 시장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 데뷔전인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하고 있는데 경제학자들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 로이터는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경제학자는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톰 포르첼리 웰스파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는 물론이고 가까운 미래에도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에 동의하기는 매우 어려워 보인다"며 "이란전쟁에서 출구를 찾는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기도 힘들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 의장 데뷔전을 앞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