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주요 선진국들의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계속하면서 주식시장이 느끼는 하락 압박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아직 패닉(공황)에 빠진 것은 아니지만 위험 지대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일(현지시간) 한 때 4.8%를 넘어섰다가 4.796%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장 중 기준으로 4.8%를 상회하기는 2025년 1월14일 이후 약 1년8개월만에 처음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일 새벽에 4.8%를 웃돌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의 30년물 국채수익률도 1일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267%로 마감했다. 다만 이는 지난 8월17일에 기록한 5.31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국채수익률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이 걱정스럽다고 지적한다. 웰스 파고 투자연구소의 글로벌 주식 및 실물자산 책임자인 사미어 사마나는 미국의 10년물과 30년물 국채수익률이 최근 수개월간 급등했다며 "장기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경고 궤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q
최신 기사
-
러-우크라 충돌 격화…러시아군,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다시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학교와 정유시설 등을 공격한 가운데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무인기) 공격을 감행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키이우 군사행정청의 티무르 카첸포 청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에 러시아군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이 가해졌다고 발표했다. 그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시내 중심가 포딜스키 구역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도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이날 새벽 1시가 조금 지난 시점부터 키이우 전역에 폭발음이 퍼졌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 미국, 유럽의 정보당국을 인용해 "러시아가 오레시니크 미사일을 동원한 우크라이나 공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었
-
美 비밀경호국, '백악관 총격범' 사살…"요원 대응 사격에 맞아 사망"
미국 비밀경호국이 23일(현지시간) 저녁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범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AFP통신·CNN 등에 따르면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이날 발생한 백악관 인근 총격 사건의 예비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미 동부 시간 오후 6시 직전 한 남성이 백악관 외부 검문소에 접근해 요원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며 "이에 맞서 요원들이 대응 사격에 나서 용의자를 맞혔다"고 전했다. 총에 맞은 용의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대변인은 "총격이 벌어지는 동안 행인 한 명도 총에 맞았다"며 "이 행인이 총격범의 총에 맞은 것인지 아니면 이후 교전 과정에서 맞은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밀경호국 요원 중 부상자는 없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관저에 머물고 있어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총에 맞은 행인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6시 직후 백악관 인
-
"남성 교도관들이 집단 알몸수색"...수감 여성들 폭로에 미 발칵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구치소에서 남성 교도관들이 여성 수감자를 대상으로 집단 알몸 수색을 실시하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를 주장하는 전·현직 수감자 20여명은 해당 구치소를 상대로 연방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구치소의 전·현직 여성 수감자 20여명이 인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연방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알몸 수색 사건은 지난해 5월 발생했다. 여성 수감자들은 "구치소 측에서 무리한 집단 알몸 수색을 강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남성 교도관들이 현장을 지켜보며 성적인 농담과 조롱을 쏟아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한 남성 간부는 현장의 교도관들에게 "보디캠을 끄지 말라"며 "오늘 촬영된 영상은 나중에 교육 및 훈련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 수감자들은 남성 직원과 다른 수용자가 모두 보는 앞에서 신체 수색을 받았고, 보디캠에
-
[속보] 미 비밀경호국 "백악관 총격범 사살"
2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비밀경호국은 이날 저녁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요원들의 총격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
美 백악관 인근서 또 총성…"2명 부상, 총격범 '접근금지' 이력"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23일(현지시간) 또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미국 행정부를 총격 위협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로이터통신·CNN·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백악관 단지 외곽의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에비뉴 북서쪽에서 수십 발의 총성이 들리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은 총성 이후 관련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백악관 출입을 차단하고 인근 경찰과 보안 병력을 대거 배치했다. 캐시 파텔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SNS(소셜미디어) X를 통해 "FBI가 현장에 출동해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응 중인 비밀경호국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성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 논의를 위해 백악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사건 발생 2시간 전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관저에 있다고 전했다. 총성 당시 백악관 북쪽 잔디광
-
美백악관 검문소 인근서 수십발 총성..."용의자 검거, 트럼프 무사"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검문소 인근에서 23일(현지시간) 총격전이 벌어졌다. 총격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머물고 있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사하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쯤 한 사람이 백악관 인근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의 검문소로 접근해 검문소 요원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은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용의자가 제압된 상태로 조지 워싱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용의자의 구체적인 상태나 어떻게 제압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인물로 이전에도 해당 용의자에게 '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진 적이 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총격 당시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 있던 취재진들은 비밀경호국의 대피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건물 브리핑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 기자는 "연속으로 25~30발의 총성이 들렸다"며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총격
-
[속보] 미 경찰, '백악관 인근 총격사건' 용의자 검거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경찰 당국이 이날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
[속보] 백악관 인근서 총성…CNN "2명 부상"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다쳤다.
-
트럼프 "호르무즈 다시 개방"… 이란 매체 "해협 통제권, 우리가 관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진전이 있었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이 이란에 의해 관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종전 협상 중재 역할을 자처한 파키스탄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요르단, 튀르키예 당국자들과 통화했다며 "이번 대화는 이란과의 평화에 대한 MOU(양해각서)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이란, 그리고 앞서 언급된 여러 국가 간 합의는 현재 최종 타결만 남겨둔 상태"라며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진전됐다고 말했다. 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별도 통화를 했고, 이 역시 매우 잘 진행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합의안에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채 "현재 합의의 마지막 세부사항과 조건들이 논의되고 있다. (종전
-
나홍진 '호프' 칸 수상 불발...황금종려상은 '피오르드'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은 루마니아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의 '피오르드'로, 한국 작품으로 4년 만에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기대를 모았던 나홍진 감독 '호프'의 수상은 불발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9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황금종려상은 루마니아 출신 문쥬 감독의 '피오르드'(Fjord)에게 돌아갔다. 문쥬 감독은 2007년 영화 '4개월, 3주, 그리고 2일'(4 Months, 3 Weeks and 2 Days)로 황금종려상은 받아 칸 역사상 황금종려상을 2번 수상한 10번째 감독이 됐다. 2021년에는 '신의 소녀들'로 칸영화제 각본상을, 2016년에는 '졸업'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피오르드'는 남편의 나라 루마니아에서 아내의 나라 노르웨이로 이주한 부부가 아동 학대 혐의를 받으며 겪는 갈등을 그린 영화로, 문쥬 감독이 자국과 모국어를 벗어나 해외에서 만든 첫 국제 공동 제작 프로젝트였다. 문쥬 감독
-
전과자 내 남편이 재벌?…'11조 시장' 숏폼 드라마, 할리우드도 눈독[트민자]
"후줄근하던 남편, 알고보니 재산 숨긴 재벌 회장" #병원비가 필요했던 여성은 전과자로 알려진 남성과 급하게 결혼한다. 허름한 옷차림에 가족들에게조차 무시당하던 이 남자는 사실 막대한 재산을 숨긴 채 살아가는 비밀 억만장자다. 여성은 남편의 숨겨진 정체와 거짓말을 알게 되면서 배신감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 다소 황당하고 유치한 설정 같지만 수억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미국에서 히트를 친 마이크로 드라마(초단편 드라마) '억만장자 남편의 이중생활'의 줄거리다. 러닝타임이 1분여에 불과한 마이크로 드라마는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세로형 포맷과 숨 돌릴 틈 없는 이야기 전개로 '틱톡 세대'를 공략하며 기존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출생비밀 등 막장전개…중국서 태동, 할리우드까지 눈독━마이크로 드라마는 모바일 환경에 맞춘 9대16 비율의 세로 화면 전용 콘텐츠다. 보통 50~100회 분량으로 제작되며, 한회 길이는 1~3분에 불과하다. 불륜, 복수, 출생의 비밀, 재벌의 신
-
"금리보다 연준 축소가 중요?"…워시 시대, 시장이 모르는 변수
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된 케빈 워시는 시장이 기대하는 '금리 인하론자'가 아니다. 그의 과거 발언과 기고문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연준의 역할 자체를 줄이려는 'Fed 축소론자'에 가깝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 지명 당시 빠르게 금리를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그러지 않을 경우 그를 고소하겠다는 농담까지 했다. 그러나 워시는 필요하면 기준금리 인하를 받아들일 수 있지만, 동시에 양적긴축과 연준 역할 축소를 통해 금융시장 전반의 과도한 완화를 경계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다. 워시가 취임한 지금의 경제 상황은 복잡하다. 주식시장 활황과 AI(인공지능) 고공 성장세가 펼쳐지는 와중에, 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이 5년째 이어지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3.8%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피터슨연구소의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윌콕스는 "금리 인하를 고집하는 대통령과 문제가 많은 인플레이션 상황 사이에서 정말 불가능한 처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