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주요 선진국들의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계속하면서 주식시장이 느끼는 하락 압박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아직 패닉(공황)에 빠진 것은 아니지만 위험 지대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일(현지시간) 한 때 4.8%를 넘어섰다가 4.796%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장 중 기준으로 4.8%를 상회하기는 2025년 1월14일 이후 약 1년8개월만에 처음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일 새벽에 4.8%를 웃돌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의 30년물 국채수익률도 1일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267%로 마감했다. 다만 이는 지난 8월17일에 기록한 5.31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국채수익률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이 걱정스럽다고 지적한다. 웰스 파고 투자연구소의 글로벌 주식 및 실물자산 책임자인 사미어 사마나는 미국의 10년물과 30년물 국채수익률이 최근 수개월간 급등했다며 "장기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경고 궤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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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1.2만건 감소…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월 10∼1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2000건 감소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건을 밑도는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3∼9일 주간 178만2000건으로 전주보다 6000건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란 전쟁 장기화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고용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고용 안정화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기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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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국영 석유기업 "원유 공급 정상화, 2027년 상반기까지 어렵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 석유기업은 중동 분쟁이 당장 끝나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 차질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아부다비 국영 석유기업 ADNOC CEO(최고경영자)이자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은 이날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분쟁(미국과 이란 전쟁)이 내일 끝난다 해도 전쟁 이전 (호르무즈 해협) 물동량의 80% 수준을 회복하는 데 최소 4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완전한 정상화는 2017년 1분기 심지어 2분기 이전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자베르 CEO의 이런 전망은 주요 에너지 업체 경영진 중 가장 비관적인 수준"이라며 "'사상 최대 에너지 위기'로 평가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경제적 충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CEO는 앞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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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협상 또 무산되나…"모즈타바, '농축우라늄 해외 반출' 반대 지침"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핵무기로 발전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고농축 해외 반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조건으로 요구하는 핵심 사항 중 하나로, 모즈타바의 해당 지침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외신은 짚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란 고위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란 최고지도자의 지시와 기관 내 합의는 농축우라늄 비축분을 해외로 내보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이란 지도부는 핵물질을 해외로 반출하면 이란이 향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했던 2025년 6월 당시 이란은 60% 농축우라늄 440.9.kg를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추가 농축 시 핵무기 10개를 제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란은 의료 목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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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이뇨제 먹인 '면접 성범죄'…수백명 피해에도 6년째 재판 안 열린 프랑스
프랑스 문화부의 전직 고위 관료가 여성 구직자들에게 몰래 이뇨제를 먹여 공공장소에서 소변을 보게 한 충격적인 성범죄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피해자가 무려 24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건 발생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재판은 열리지 않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피해자 중 한 명인 실비 들레젠은 "지연된 사법 절차가 피해자들의 고통을 계속 이어지게 만들고 있다"고 호소했다. 들레젠은 2015년 프랑스 문화부 면접을 보기 위해 릴에서 파리로 이동했다. 당시 문화부 고위 관료였던 크리스티안 네그르는 면접 도중 커피를 건넨 뒤 밖으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이후 길을 걷던 들레젠은 갑작스럽게 극심한 요의를 느꼈고, 결국 센강 인근 터널에서 소변을 볼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상황을 극심한 긴장 때문이라고 여기며 자신을 탓했다고 밝혔다. 사건의 전말은 2019년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수사 과정에서 네그르의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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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엔 이 과일 드세요"…꾸준히 먹었더니 자외선 피부 손상 줄었다
포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웨스턴 뉴잉글랜드대(WNEU) 연구진은 인체 임상시험을 통해 포도 섭취가 피부의 자외선 방어 기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참가자 29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식단을 관리하며 동결건조 포도 분말을 물에 섞어 하루 두 차례 섭취하도록 했다. 이는 신선한 포도 약 3인분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후 피부 조직 표본을 분석해 자외선 노출 전후 변화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포도를 섭취한 참가자들은 자외선 노출 뒤 피부 손상과 산화 스트레스 지표로 알려진 말론디알데하이드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피부 장벽 형성과 관련된 유전자 활동 역시 증가한 점에 주목했다. 연구를 이끈 존 페주토 박사는 "포도가 인간의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반응을 유도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피부뿐 아니라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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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월 중동산 원유 수입, 1979년 이후 최저…미국산, 38.8% 증가
일본의 4월 중동산 원유 수입량이 중동 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3분의2 줄면서 1979년 이후 월간 기준 최저를 기록했다. 21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4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일본이 지난달 중동에서 수입한 원유량은 384만3000㎘로 전년 동월 대비 67.2% 감소했다. 나프타를 포함한 석유 제품 수입은 79.4% 급감했다. 중동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역시 76.1% 줄었다. 중동산 원유 부족분을 채우고자 다른 국가 및 지역의 원유 및 석유 제품을 확대한 결과 미국산 원유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8.8% 증가했다. 나프타를 포함한 미국산 휘발유 수입은 206배 급증했다. 아세안산 휘발유 수입량도 전년 대비 64.3% 늘었다. 하지만 중동산이 일본 원유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만큼 지난달 일본이 전 세계에서 수입한 원유량은 448만㎘로, 전년 대비 63.7% 급감했다고 재무성은 전했다. 일본은 원유 수입의 90% 이상을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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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사 재건, 예상보다 빨라…드론 공격 능력, 6개월 내 완전 복원"
미국 정보당국이 이란의 군사 재건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평가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CNN은 복수의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보당국은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약화한 군사 역량 일부를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복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이란이 미국·이스라엘 공격으로 파괴된 미사일 기지와 발사대, 주요 무기의 생산 체계 등을 복구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휴전 기간 이미 일부 드론(무인기) 생산도 재개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한다. 한 소식통은 CNN에 "무기 부품별 생산 재개 시점은 서로 다르지만, 미 정보당국은 빠르면 이란이 6개월 안에 드론 공격 능력을 완전히 복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란은 정보당국이 예상했던 모든 재건 일정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이란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군사 재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합의 거부를 이유로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할 경우 중동 국가가 여전히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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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종단계"…이란매체 "파키스탄 중재자, 21일 이란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중재국' 파키스탄의 실세인 아심 무니르 육군 참모총장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을 방문한다. 이란 국영 통신 ISNA는 "무니르 참모총장이 목요일(21일) 테헤란(이란 수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이란 당국과의 대화 및 협의를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니르 참모총장의 구체적인 이란 방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방문은 미국의 새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듣고 미국과의 협상 재개 여부 논의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고, 이란 외무부는 미국의 새로운 종전 제안을 전달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키스탄은 전쟁 발발 이후 미국과 이란을 오가며 전쟁 종식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파키스탄 수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첫 대면 회담도 파키스탄의 중재로 성사됐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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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320억 원인데 직원은 0명?…AI 1인 기업 '솔로프리너'가 뜬다
연 매출 320억 원에 순이익 120억 원. 그런데 정규 직원 수는 0명이다. 미국 1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검로드(Gumroad)' 이야기다. 창업자 사힐 라빙기아(Sahil Lavingia)가 한때 70명이 넘던 팀을 해산하고 인공지능(AI) 자동화 중심 1인 운영 체제로 전환한 결과다. 2024년 매출은 2380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40%대다. 생성형 AI의 확산이 '직원 없는 고수익 기업'이라는 개념을 현실로 바꾸면서, 미국에서 솔로프리너(Solopreneur·1인 기업가) 계층이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황종덕 머니투데이 북미지역 총괄 담당 기자는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M 'Let美Inside' 코너를 통해 미국 솔로프리너 계층의 폭발적 성장 배경과 사업 모델, AI 활용 방식 등을 분석했다. 한국 시장과의 비교분석 결과도 설명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달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바 있다. ━솔로프리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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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카스트로 기소한 날, 쿠바 앞바다에 항공모함…쿠바 "대화를"
미국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20일(현지시간) 쿠바 인근 카리브 해에 나타났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쿠바의 혁명 지도자였던 라울 카스트로 전 대통령을 형사 기소했다. 쿠바 측은 대화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냈다. 뉴욕타임스(NYT) 등 보도에 따르면 니미츠 호를 필두로 하는 항모전단은 20일 카리브해 남부에 진입했다. 익명을 요구한 트럼프 행정부 소식통은 항모전단이 카리브해에 며칠 머물면서 쿠바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소식통은 항모전단이 베네수엘라 때처럼 대규모 군사작전을 수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95세인 카스트로 전 대통령을 미국인 살해 공모,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카스트로 전 대통령이 국방장관 시절이던 1996년 발생한 민간 항공기 격추 사건을 기소 명분으로 삼았다. 당시 쿠바군이 쿠바계 미국인 망명단체 '구조형제단' 항공기를 공격해 미국인 3명 포함 4명이 사망했다. 구조형제단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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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엔비디아·삼전' 3중 호재…닛케이 3.14%↑[Asia마감]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렸다. 일본과 대만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삼성전자 노사 잠정 합의 소식에 오른 기술주에 도움받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이란 종전 협상 진전 소식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본토와 홍콩은 장 초반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으로 전환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14% 오른 6만1684.14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날 무너졌던 심리적 저항선 6만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 폭이 2200포인트 이상에 달하며 6만2000까지 오르기도 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소프트뱅크그룹이 19.85%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닛케이는 "소프트뱅크그룹이 지분 투자가 미국 오픈AI의 기업공개(IPO) 신청 관련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대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키옥시아는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이 사상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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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억' 복권 당첨금 날릴 뻔…기한 8일 남기고 극적 수령한 남자
89억 복권에 당첨되고도 1년 가까이 모르고 지내던 남성이 극적으로 당첨금을 수령한 사연이 전해졌다. 21일 미국 '피플'에 따르면 복권 당첨 사실을 모르고 지내던 남성 A씨는 지급 기한을 8일 남기고 89억원의 당첨금을 수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뉴저지주 에식스 카운티 로즐랜드의 한 주유소 매점에서 '픽-6'(PICK-6) 복권을 구입했다. 뉴저지주 복권은 추첨일로부터 1년 이내에 상금을 수령해야 하는데, 지급 기한을 코앞에 두고도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뉴저지 복권국은 지난달 "590만 달러(한화 약 89억원)의 주인공을 찾는다'는 공지를 냈다. A씨는 마침 복권을 구입했던 주유소를 찾아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한 직원은 "누가 당첨됐는지는 모르지만 가게 단골 중 '픽-6' 복권 구매자는 얼마 없다. 복권을 확인해봐라"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A씨는 복권을 찾기 위해 집안을 샅샅이 뒤졌다. 옷장 속 바지 주머니에서 구겨진 복권을 발견한 A씨는 당첨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