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주요 선진국들의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계속하면서 주식시장이 느끼는 하락 압박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아직 패닉(공황)에 빠진 것은 아니지만 위험 지대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일(현지시간) 한 때 4.8%를 넘어섰다가 4.796%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장 중 기준으로 4.8%를 상회하기는 2025년 1월14일 이후 약 1년8개월만에 처음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일 새벽에 4.8%를 웃돌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의 30년물 국채수익률도 1일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267%로 마감했다. 다만 이는 지난 8월17일에 기록한 5.31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국채수익률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이 걱정스럽다고 지적한다. 웰스 파고 투자연구소의 글로벌 주식 및 실물자산 책임자인 사미어 사마나는 미국의 10년물과 30년물 국채수익률이 최근 수개월간 급등했다며 "장기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경고 궤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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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정상회담, 시진핑·푸틴 만났다… '美중심 탈피'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공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국 중심의 질서를 대신할 새로운 국제관계를 만든다는 의도다. 시 주석은 중국을 국빈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올해는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이하 우호조약) 체결 25주년"이라며 양국의 우호조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현재 국제사회는 매우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세계는 '정글의 법칙'으로 퇴행할 위험에 직면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새로운 시대에 양국간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은 국가관계의 모범이 된다"며 "우리의 외교정책 협력은 국제무대에서 주요 안정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양국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극화한 새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두 정상이 공감한 셈이다. 양국은 이날 '포괄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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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에 금융권까지, AI에 일자리 뺏긴다
AI(인공지능)가 글로벌 고용시장을 뒤흔드는 강력한 변수로 부상했다. 빅테크(대형 IT기업)들이 인프라 전환을 이유로 대규모 감원에 나선 데 이어 글로벌 금융회사들까지 잇따라 인력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직원들은 AI 에이전트 관리역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20일 약 8000명의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전체 인력의 10% 규모다. 현재 공석인 6000개 직무도 채용하지 않기로 해 사실상 총 1만4000명의 인력축소 효과가 발생한다. 올해 사상 최대규모의 AI 설비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메타는 인건비를 줄여 그 재원으로 AI 인프라 구축과 기술투자에 쓰려고 한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희망퇴직을 진행하며 조직 슬림화에 착수했다. 업계에서는 AI 효율성이 극대화됨에 따라 기존 인력구조의 전환이 불가피했다고 본다.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는 AI 도입을 이유로 전체 인력의 약 14%를 감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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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오는 22일 증시 상장 신청…9월 IPO 목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초기 서류를 이르면 오는 22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에 비공개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는 오는 9월 상장을 목표로 은행 등과 연계해 투자설명서를 준비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픈AI가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IPO를 추진하는 데 걸림돌 중 하나를 제거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머스크 CEO는 이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오픈AI가 상장을 서두르는 것은 주요 기술기업이 잇따라 IPO를 준비하면서 IPO 시장을 선점해야 자금 조달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AI 모델 관련 전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앤트로픽이 연내 상장을,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는 다음달 12일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성공적인 IPO를 위해선 오픈AI가 막대한 AI 인프라 지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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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전쟁 제한' 결의안, 美상원 본회의 상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이란과 전쟁을 지속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전쟁권한결의안이 미 연방의회 상원 본회의에 상정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지 80일만이다.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연방 상원은 전날 결의안 상정을 위한 절차 표결에서 찬성 50표, 반대 47표, 불참 3표로 안건을 가결했다. 그동안 공화당의 반대로 결의안 상정이 번번이 무산됐지만 8번째 끝에 공화당에서 4명의 이탈표가 나오면서 결과가 뒤집어졌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근 루이지애나주 당내 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후보에게 패한 빌 캐시디 의원이 찬성표로 돌아선 게 결정적이었다. 이밖에 랜드 폴(켄터키), 수전 콜린스(메인), 리사 머코스키(알래스카) 의원 등 평소 트럼프 행정부의 독자적인 군사 행동에 비판적이던 공화당 의원들이 찬성했다. 결의안에는 의회의 전쟁 선포나 별도의 승인 없이 미군이 이란과 교전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미국 헌법 제2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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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공직자들, '테러 군대' 맞선 국민 위해 책임 다해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을 '테러 군대'로 규정하고, 이들에 맞선 국민을 위해 정부 지도자와 관리들이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20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이날 2024년 5월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전 이란 대통령의 2주기를 맞아 관영 매체를 통해 발표한 서선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모즈타바는 성명에서 라이시 전 대통령, 외교부 장관 등 2년 전 헬기 추락 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어 그는 국가를 위해 희생했던 인물들을 거론하며 공직자들을 향해 현재 이란이 마주한 대외적 대차 국면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모즈타바는 성명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두 테러 군대"로 표현하며 "지금 우리는 전 세계적인 두 테러 군대에 맞서 이란 국민이 이륙한 역사적 저항의 대서사시 앞에 서 있다"며 모든 고위 공직자의 책임을 촉구했다. 그는 "최고 지도부부터 각 부분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리는 국가적 결속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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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시진핑, 이르면 다음주 北 방문"
시진핑 주석이 이르면 다음주 북한을 국빈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타임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의 방북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과 북한이 일본의 새로운 군국주의에 맞서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고 전했다. 타임은 이번 방문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취임 후 일본의 안보 정책이 변화한데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60년 만에 살상 무기 수출규제를 풀고 헌법에 자위대를 명시하는 개헌을 추진하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2019년 6월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다만 시 주석의 방북 소식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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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이번 주 나토에 '유럽 지원 병력 축소' 통보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번 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측에 안보 위기 발생 시 나토 회원국 지원에 투입할 수 있는 미군 전력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통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전쟁부(국방부)가 자국의 나토 기여도를 축소하기로 했다"며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국방정책 책임자 회의에서 '미군 전력 규모 축소' 방안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나토 회원국들은 '나토 전력 모델'(NATO Force Model) 체제 아래 분쟁이나 회원국에 대한 군사 공격과 같은 중대한 위기 발생 시 가동할 수 있는 가용 병력을 지정해 두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 차관의 핵심 보좌관인 알렉스 벨레즈 그린이 미국 대표로 22일 나토 국방정책 책임자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유럽 국가들이 미국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자국 안보를 지켜야 한다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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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인 줄 알았는데"…그래놀라의 배신 "오히려 살찐다"
그래놀라, 과일주스 등 건강식으로 알려진 일부 아침 메뉴가 오히려 체중 증가와 노화를 부를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건강 전문의 아시야 마울라 박사는 "일부 아침 메뉴는 건강한 이미지와 실제 영양 효과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울라 박사는 그래놀라와 시리얼의 경우 건강식으로 인식되지만 생각보다 당 함량과 칼로리가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꿀이나 요거트를 함께 먹으면 한 끼 열량이 크게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일주스와 스무디 역시 문제점이 있다고 봤다. 과일을 갈거나 농축하는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줄어들어 당분이 빠르게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액체 형태 음식은 포만감 유지 시간이 짧아 금세 허기를 느끼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저지방 요거트에 대해서도 "지방을 줄이는 대신 설탕이나 첨가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짚었다. 이어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나 적당한 지방이 포함된 제품이 오히려 포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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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백신도 없는데…벌써 139명 사망, 급속 확산 중인 변종 에볼라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 사례가 최초 확인되기 수개월 전부터 감염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감염 및 감염 의심, 사망 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이날 기준 에볼라 감염 의심 사례는 약 600건, 사망자는 139명으로 집계됐고, 해당 수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민주콩고, 우간다에서 발병이 확인되기 전 바이러스가 퍼진 시간을 고려하면 (감염 및 감염 의심, 사망) 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 등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실제 감염 사례가 이미 800건 이상에 달했을 가능성이 있고, 최악의 경우 1000건에 달했을 수도 있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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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연락 안 받아?" 집착 끝 10대 인플루언서 살해…20대 사형
파키스탄의 10대 여성 인플루언서를 스토킹 끝에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현지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19일(현지 시간)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법원은 유명 인플루언서 사나 유사프(17)를 총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마르 하야트(22)에게 사형 판결을 내렸다. 사나는 패션과 일상, 연애 관련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으며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1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영상을 SNS에 올린 뒤 몇 시간 만에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수사 결과 범행은 오랜 스토킹 끝에 벌어진 계획 범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가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했지만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슬라마바드 경찰청장은 당시 브리핑에서 "피해자를 집요하게 따라다닌 끝에 벌어진 잔혹한 살인 사건"이라며 "계획적으로 이뤄진 범죄"라고 설명했다. 사건 이후 파키스탄 사회에서는 여성 안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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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러시아인 '비자 면제' 내년까지 연장…"인적 교류 개선 지속"
중국과 러시아가 20일 베이징에서의 정상회담을 통해 협력 관계를 재확인한 가운데 중국이 러시아인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을 내년까지 연장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러시아 인적교류가 지속적으로 편리하도록 러시아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2027년 12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으로 일반 여권을 소지한 러시아 국민은 내년까지 상업 활동, 관광, 친지 및 교류 방문, 경유 등의 목적으로 중국 방문을 원할 경우 '30일 이내 체류'에 한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중국은 앞서 러시아인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올해 9월14일까지 시행하기로 했었다. 궈 대변인은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러 관계가 높은 수준의 발전을 유지해 왔다"며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양국 간 인적 교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중러 포괄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에 더 큰 동력을 불어 넣을 준비가 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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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했던 李 대통령의 '납치' 비판…네타냐후 '외교 고립' 심화할 듯"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이재명 대통령의 '한국인 탑승 가자 구호선단 납치' 비판 발언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일부 매체는 이 대통령의 이번 비판이 한국과 이스라엘의 외교 갈등으로 번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외교적 고립 심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예루살렘 포스트·와이넷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이 국제 해역에서 한국 국민들을 체포했다며 이를 '도를 한참 넘은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선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 발부를 거론하며 한국의 독자적 결정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언급에 대해 "한국이 이스라엘 지도부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바꿀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며 한국과 이스라엘 간 외교 관계가 흔들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채널14는 "한국은 ICC 로마 규정 서명국으로 ICC 판결을 원칙으로 준수하지만, 그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네타냐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