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주요 선진국들의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계속하면서 주식시장이 느끼는 하락 압박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아직 패닉(공황)에 빠진 것은 아니지만 위험 지대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일(현지시간) 한 때 4.8%를 넘어섰다가 4.796%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장 중 기준으로 4.8%를 상회하기는 2025년 1월14일 이후 약 1년8개월만에 처음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일 새벽에 4.8%를 웃돌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의 30년물 국채수익률도 1일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267%로 마감했다. 다만 이는 지난 8월17일에 기록한 5.31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국채수익률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이 걱정스럽다고 지적한다. 웰스 파고 투자연구소의 글로벌 주식 및 실물자산 책임자인 사미어 사마나는 미국의 10년물과 30년물 국채수익률이 최근 수개월간 급등했다며 "장기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경고 궤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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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방중 일정 맞췄나…러, '침략 위협 대비' 19~21일 대규모 핵 훈련
러시아가 사흘간 대규모 핵 훈련에 나선다. 이번 훈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에 맞춰 진행돼 특히 주목받는다. 19일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러시아 연방군은 침략 위협 발생 대비 핵무기 준비 및 사용에 관한 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병력 6만5000명 이상과 7800대 이상의 군사 장비가 투입된다. 미사일 발사대 200여대, 항공기 140대 이상, 수상함 73척, 전략미사일잠수함(8척) 등 잠수함 13척 등도 동원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핵 훈련의 목표에 대해 "잠재적 적대 세력에 대한 억지 조치의 준비·실행 과정에서 지휘·작전 인원의 역량을 향상하고 예하 부대의 지휘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벨라루스 영토에 배치된 핵무기의 공동 훈련 및 운영과 관련 훈련도 다룰 것"이라고 했다. AFP에 따르면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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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조정 시작?…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목표가 줄상향[오미주]
지난 3월 말부터 급등세를 이어온 미국 반도체주가 18일(현지시간) 이틀째 하락하며 본격적인 조정이 시작됐는지 주목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이날 2.5% 내려갔다. 지난주 금요일(15일) 4.0% 하락에 이어 2거래일간 6.4% 떨어졌다. 이는 반도체주가 본격적인 랠리를 시작하기 직전인 지난 3월27일까지 2거래일간의 약세 이후 최대 낙폭이다. 반도체주 하락은 단기 급등에 따라 피로감이 쌓인 상태에서 미국과 이란간의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차익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6%를 넘어서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진 만큼 조만간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강력히 내보냈다. 이 때문에 매크로 여건상 반도체주가 당분간 조정기를 거쳐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반도체주 추가 상승 여력 충분━하지만 반도체주 애널리스트들은 AI(인공지능) 투자 붐으로 인해 반도체주가 올해 하반기 이후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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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00억 돌려줘라"…유명 팝스타, '8년 재판' 탈세 무혐의
탈세 혐의로 8년간 재판을 받아온 콜롬비아 출신 글로벌 팝스타 샤키라(49)가 무죄를 선고받고 스페인 정부로부터 5500만유로(약 965억원)가 넘는 돈을 돌려받게 됐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법원이 샤키라의 탈세 혐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하고 부당하게 부과된 벌금을 반환하라고 정부에 명령했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판결로 샤키라는 탈세 혐의와 관련해 스페인에 냈던 세금에 이자를 포함해 약 6000만유로(약 1051억원)를 받게 된다고 그의 변호인은 설명했다. 샤키라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10살 연상의 은퇴한 스페인 축구선수 제라르 피케와 교제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013년, 2015년 태어난 두 아들이 있다. 스페인 세무 당국은 샤키라가 제라르 피케와 사실혼을 유지하면서 스페인에서 경제활동을 했다고 봤다. 스페인에서 연간 183일 이상 체류하면 세금 부과 대상자로 인정돼 정부에 세금을 내야 한다. 다만 샤키라는 해당 연도에 스페인에서 거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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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부숴주세요" 90만원 케이크 미련 없이 '활활'...불쇼 열린 이유
미국 한 제과점 주인이 바람을 피운 남자친구에게 주려고 했던 90만원 상당 케이크를 고객 대신 통째로 태우는 복수 영상이 화제다. 1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줄리 프라델라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고객이 남자친구에게 줄 이 큰 케이크를 찾으러 오기로 한 날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한 여성 고객은 남자친구인 조나단의 생일을 맞아 600달러(약 90만원)에 달하는 거대한 아몬드 케이크를 주문했다. 해당 케이크는 75인분이 넘는 것으로, 조나단이 직접 디자인을 골랐고 여성 고객이 비용을 부담했다. 그러나 케이크를 받기로 한 당일 여성 고객은 남자친구가 바람피운 사실을 알게 됐다. 프라델라는 "고객이 '그가 바람을 피웠고 케이크를 굉장히 신경 쓰고 있는데 절대 못 받게 하겠다'고 말했다"며 "'100달러(약 15만원)를 추가로 낼 테니 케이크를 부수는 장면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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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라이칭더 총통 탄핵안, 찬성표 많았지만 '3분의 2' 못미쳐 부결
대만 야당 국민당과 대만민중당이 주도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 탄핵이 실패로 마무리됐다. 19일 대만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대만 입법원(국회)은 이날 국민당과 민중당이 제안한 라이 총통 탄핵안을 찬성 56표, 반대 50표로 부결했다. 탄핵안 통과를 위해선 전체 의원(113명) 중 3분의2 이상인 7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날 투표는 1996년 국민 직선제 도입 이후 첫 현직 총통 탄핵안 표결이자, 라이 총통의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됐다. 국민당과 민중당은 지난해 12월 라이 총통과 줘룽타이 행정원장(총리)이 입법원을 통과한 재정수지구분법 개정안에 서명하지 않은 것을 두고 "헌법상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며 탄핵 절차에 돌입했고, 입법원은 이날 탄핵안에 대한 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재정수지구분법은 지방재정과 관련 정부 수입·지출 배분 법률이다. 대만 총통부 대변인은 탄핵안 부결과 관련 "라이 총통은 늘 당당하고 떳떳하게 국가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입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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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5년간 15% 감원…저부가가치 인력 AI로 대체"
글로벌 금융회사 스탠다드차타드(SC)가 인공지능(AI) 도입 확대에 따라 2030년까지 인력 15%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부가가치가 낮은 인력을 기술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단 설명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빌 윈터스 SC CEO는 19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30년까지 백오피스 인력을 15% 이상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SC 직원은 약 5만2000명이다. 4년 안에 약 8000명을 줄이겠단 방침이다. 윈터스 CEO는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다"라며 "일부 저부가가치 인력을 우리가 투입하는 기술 및 금융 자본으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력이 기계로 대체되는 현상은 분명히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AI 시대로 갈수록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면서도 "일부는 재교육을 통해 다른 분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윈터스 CEO의 이번 발언은 AI가 금융권 일자리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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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中美 정상, AI 문제 대화 추진 합의"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기간 양국 정상은 AI(인공지능) 문제에 대해 건설적 의견 교환을 했으며 대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중국과 미국은 AI 대국으로서 함께 AI 발전과 거버넌스를 촉진하고 AI가 인류 문명 발전과 국제사회의 공동 복지에 더 잘 기여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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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하락여파, 日 반도체주 약세"…닛케이 0.4% 하락[Asia마감]
1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발언 번복으로 중동 정세 불확실성 확대 속 엇갈린 움직임을 나타냈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중동 정세 리스크와 기술주 약세에 흔들렸다. 반면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는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4% 빠진 6만550.59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간밤 미국 반도체 종목의 하락 흐름이 일본 시장에도 이어졌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장 초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600포인트 이상 올랐지만, 반도체 등 기술주에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 전환했다.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가 한때 4% 이상 추락한 것도 일본 시장에 부담이 됐다. 닛케이는 "삼성전자 주가 하락 여파로 일본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을 비롯해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키옥시아까지 흔들리며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미쓰이스미토모 DS 자산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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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배상금 반드시 받아낸다"…핵협상도 '난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종전 협상 중인 이란이 경제 제재, 자산 동결 조치 해제와 함께 2000억달러(301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전쟁 배상금을 반드시 받아내려 한다고 이란 타스님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님통신은 이날 익명 소식통을 인용, "미국 측에서 언급하는 개발·재건 기금 조성은 배상금 액수 책정 등 여러 면에서 이란 측 요구와 거리가 멀다"며 이 같이 밝혔다. 파테메 모하제라니 이란 정부 대변인은 앞서 러시아 매체 인터뷰에서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이 최소 2700억달러(407조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 지원 목적으로 2500억달러(377조원) 기금을 조성할 의향을 밝혔다. 이 소식통은 "(미국 제재로) 동결된 이란 자산은 투명하고 확실한 방식으로 이란 국민에게 반환돼야 한다"며 석유 수출대금 등 자산에 대한 동결 조치, 각종 경제 제재 해제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란 외교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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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등에 환율방어 안간힘…원유 수입국, 美 국채 팔아치웠다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직격타를 맞은 중동산 원유 수입국들이 전쟁 후 첫 한달인 지난 3월 미국 국채를 대량 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 물가가 높아지면서 자국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미 국채를 매도하고 자국 통화를 사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기관투자자들의 국채 매도 또한 미 국채 수익률 급등(국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9일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국채 순매도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299억달러(약 45조원)를 기록한 중국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별 비교가 가능한 2023년 2월 이후 최대 규모의 순매도액이다. 순매도 2위는 현재 미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일본으로 239억달러(36조원)로 집계됐다. 이밖에 스페인(117억달러·약 18조) 터키(103억달러·약 16조원) 인도(80억달러·약 12조원) 프랑스(76억달러·약 11조원) 네덜란드(60억달러·약 9조원) 콜롬비아(35억달러·약 5조원) 인도네시아(30억달러·약 5조원)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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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엔비디아칩 빗장 여전...AI 수요 2차 폭발 '쿠다'에 달렸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로도 중국이 당장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 칩 'H200' 수입 문호를 열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다. 중국이 엔비디아 칩에 종속되면 자국 칩 기술 개발이 지연될까 우려한다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일각에선 중국 내 AI 수요 2차 폭발과 엔비디아 칩에 문을 여는 시점이 맞물릴 것으로 내다봤다. 젠슨황 엔비디아 CEO는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 (H200에 대한) 시장이 개방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측)지도자들과 몇 차례 대화를 나눴고 앞으로 어떤 결정이 내려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의 H200 칩 수입 허가가 당장 이행되기 어렵단 뜻으로 풀이된다. 당초 황 CEO의 트럼프 대통령 방중 합류는 미중 정상이 H200의 중국 수입을 본격 논의할 신호로 해석됐다. 엔비디아의 H200은 초고성능 버전 블랙웰 바로 아래 단계 AI 칩이다. 미국은 지난해 말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했지만 중국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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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에 '푸틴 후회할 수도 있어' 발언"…中 입장 선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후회할 지도 모른다"고 발언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지난주 미중 정상회담 소식에 밝은 소식통으로부터 확인했다면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러 현안을 논의하다 이 같이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중국 입장이 변화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과거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회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시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평가를 직접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중국 비판 빈도를 낮춘 것이 이유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FT는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이 러시아에 이중용도 물품(민간용에서 군사용으로 전용될 수 있는 물품)을 제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