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실상 중국發 무역 불균형 겨냥 "중국, 무역 왜곡에 유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촉구하는 의장 성명이 중국을 제외한 19개국 공동합의로 채택됐다. 사실상 중국 내 과잉생산과 무역흑자를 겨냥한 내용으로 중국이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채택된 성명에는 각국이 무역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비(非)시장 정책·관행'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성명은 핵심광물·비료·에너지 등 공급망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불필요한 수출 제한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또 과도하게 지속적인 대외 흑자를 가진 국가들은 수출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왜곡을 제거해야 한다고도 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향해 비시장 정책을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밖에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항행이 방해받는 데 대한 우려 △성장 촉진을 G20 경제권의 주요 우선 순위로 삼을 것 △행정 부담·규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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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총격 시간까지 조언"…플로리다 유족, 오픈AI에 소송
미국 플로리다주립대(FSU) 총격 사건 피해자 유가족이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챗GPT가 범행에 실질적으로 조력했다는 주장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10일(현지 시간)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발생한 플로리다주립대 총격 사건의 희생자 티루 차바의 아내 반다나 조시는 이날 플로리다 연방법원에 사건 피의자인 피닉스 아이크너와 오픈AI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아이크너가 범행 전 챗GPT와 '광범위한 대화'를 나눴으며, 오픈AI가 해당 대화에서 드러난 위협 신호를 적절히 감지하거나 대응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챗GPT는 "글록 권총은 안전장치가 없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연루되면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것", "희생자가 2~3명만 발생해도 큰 주목을 받을 수 있다" 등 범행 수단과 파급력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고 측은 범행 시간 결정에도 AI 조언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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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불안 커진 독일, 미국산 토마호크 원하지만…승인·물량 '불투명'
독일 정부가 미국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도입을 추진한다. 그러나 이란 전쟁으로 독일과 미국의 관계가 악화한 데다 미사일 재고 자체가 부족해 미국이 승인할지는 미지수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이 미국 정부에 토마호크 미사일과 타이폰 지상 발사 시스템 판매 승인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독일 내 장거리 미사일 부대 배치 계획을 전격 철회하면서 대러 억지력에 공백이 생기자 미국산 미사일 직접 구매로 정면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한 관계자는 "유럽에 공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조만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다. 독일은 이미 지난해 7월 미국에 구매 의사를 타진했으나 미국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독일이 토마호크 확보에서 우선순위를 점하기 위해 웃돈을 제시할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독일의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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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전쟁 잊은 亞 증시…투자 심리 안 죽었다[Asia오전]
11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이란 전쟁 종전 협상 좌초를 시사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도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6% 하락한 6만2486.8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한 매도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간 지수를 견인한 AI(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종목 매도세가 강했다. 베선트 장관은 14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정상회담에 앞서 이날부터 일본, 한국 순방을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허리청 중국 부총리와 만날 계획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46분 기준 0.69% 상승한 4209.00에, 홍콩 항셍지수는 0.62% 내린 2만6234.7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0.57% 오른 4만1839.55에 거래 중이다. 블룸버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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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CPI 전년대비 1.2% 상승…PPI는 2.8%↑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1.2%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같은 기간 2.8% 뛰었다.4월 CPI와 PPI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4월 CPI와 PPI 시장 예상치는 각각 0.8%, 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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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29만원, 청소 안 하면 7000원"…딸에 '동거 계약서' 제안한 부모
부모님과 함께 사는 자녀들, 이른바 '캥거루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부모가 20살 딸에게 월세 및 휴대전화 요금 등을 부담하도록 하는 '동거 계약서'를 제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26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조카가 집에 계속 살려면 계약서에 서명하라는 말을 들었다. 내가 과민반응 하는 거냐"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20살 조카는 어머니와 새아버지로부터 "집에 계속 살고 싶다면 계약서에 서명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조카가 서명을 거부하자 부모는 "그렇다면 집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계약서에는 "이 집에 사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라는 문구와 함께 매달 월세 200달러(약 29만원), 휴대전화 요금 100달러(약 14만원)를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한 내 요금을 내지 못하면 추가 비용이 부과되거나 와이파이가 중단될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정규직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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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트럼프 대통령, 13~15일 중국 국빈 방문"
신화통신은 11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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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중 트럼프 전화받은 네타냐후 "우라늄 제거 때까지 전쟁 안끝나"
이란이 미국의 종전안을 거부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고농축 우라늄이 제거되지 않으면 이란전쟁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10일(현지시간) CBS '60분' 인터뷰에서 "이란과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고농축 우라늄을 이란에서 반출하고 이란 내 핵 시설을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의 핵 능력 등을 상당 부분 약화시켰지만 (핵 물질과 핵 시설 등은) 여전히 남아 있고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국제 핵 감시 단체들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약 970파운드(약 440㎏)를 보유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고농축 우라늄 제거 계획을 묻자 "들어가서 꺼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를 통해 우라늄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다만 합의가 불발될 경우 어떻게 할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라늄 반출과 관련, 특수부대 투입 등 군사 작전을 펼 것인지 묻자 "군사적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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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료 즐겨먹는데..."암세포 빨리 퍼진다" 의료진 살벌한 경고
과당이 암세포 증식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료진 의견이 나왔다. 지난 10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김세진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과당 섭취로 인한 만성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 비만은 장기적으로 암 위험을 높이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암세포가 포도당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바르부르크 효과'와 관련돼있다. 바르부르크 효과(Warburg Effect)는 암세포가 산소가 충분한 상태에서도 효율적인 '유산소 호흡' 대신, 효율이 낮은 '당분해(Glycolysis)'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현상을 말한다. 앞서 2017년 루벤가톨릭대학교 연구진은 당 분해 과정이 암세포의 활발한 증식을 유도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의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연구는 바르부르크 효과를 실험적으로 확인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최근 연구에서 과당이 이러한 암세포 증식 과정을 촉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면서도 "관련 기전들은 아직 실험 연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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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끝나는 이란 전쟁…미국, 연방 유류세 일시 면제 검토
미국 정부가 고유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방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휘발유 가격은 이란 전쟁 후 50% 넘게 올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NBC 밋더프레스 인터뷰에서 연방 유류세 면제 계획을 묻는 질문에 "미국 정부는 주유 부담을 낮추고 미국인들의 생활비를 절감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0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갤런당 4.52달러였다. 이란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엔 갤런당 2.98달러였으나 2달여 만에 52%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연방 유류세가 면제되더라도 소비자가 체감하는 효과는 제한적일 거란 지적이 나온다. 연방 유류세는 휘발유의 경우 1갤런당 약 18센트, 디젤의 경우 1갤런당 약 24센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당장 연방 유류세가 면제된다고 해도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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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는 이란 호구, 바이든보단 낫다"…전직 대통령 또 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받았다고 공개하기 직전 이란을 비난하며 버락 오바마·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함께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은 47년간 미국과 전세계를 가지고 놀았다(play games)"며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고 그야말로 대박을 만났다(pay dirt)"고 밝혔다. 이란을 언급하면서 종전안에 대한 답변이 지연된 데 대한 불만을 터트리는 듯 '지연'(DELAY)이란 말을 세 번 반복해서 적었다. 이어 "오바마는 이란에 호의적인 정도가 아니라 이란 편이었다"며 "그 결과 수천억달러가 이란으로 넘어갔다"고 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미국은 이란과 포괄적 핵합의(JCPOA)를 맺은 뒤 과거 무기 판매 계약 미이행으로 인한 돈을 보냈다. 이를 두고 보수 진영에서 핵 합의 대가로 돈을 건넸다는 비판이 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거론한 걸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침내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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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트럼프 방중 전 서울서 경제·무역회담…정상회담 의제조율?
오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미중 경제·무역 회담 일정을 공식 확인한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엔 아직 공식적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백악관이 오는 14~15일 트럼프 대통령 방중일정을 밝힌 것과 대조된다. 중국 입장에선 서울에서 열릴 장관급 회담 결과가 정상회담 개최 최종 판단의 일부가 될 수 있단 분석이 나온다. 서울 회담에서 정상회담과 관련한 최소한의 합의점이 도출될지를 지켜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다. 11일 중국과 미국은 오는 13일 한국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한다고 확인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3일)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이징으로 향하기 앞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의 회담을 위해 서울에 들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 상무부는 대변인 명의로 "허 부총리가 오는 12~13일 한국을 방문해 미국과 경제·무역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울 무역협상에서 양국 대표단을 이끌 허 부총리와 베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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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범도 전자발찌 차는 이 나라...접근하면 경찰에 바로 '신호'
독일에서 가정폭력 범죄자도 전자발찌를 착용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피해자가 수신 장치를 통해 가해자의 접근을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일상 속 부담이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독일 ZDF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 의회는 가정폭력 가해자에게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할 수 있는 이른바 '폭력 방지법'을 개정했다. 이에 독일 법원은 가정 폭력범에게 6개월간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할 수 있게 됐으며, 연장 조치는 3개월 단위로 이뤄진다. 아울러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접근이 금지될 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가해자가 접근할 경우 피해자와 경찰에게 신호가 간다. 이번 조치는 피해자도 수신 장치를 통해 가해자의 접근을 파악할 수 있게 된 점이 특징이다. 이는 2009년부터 해당 방식으로 피해자를 보호했던 스페인의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튀빙겐대학교 범죄학연구소 소속 범죄학자 플로리안 레브만은 "스페인과 미국에서 이 조치로 인해 가정 폭력 피해자의 일상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