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차이나머니]中 경제 '뇌관' 그림자 부채, 지방채 전환에 2년만에 54.5% 감소 중국의 정부부채가 지난해 말 처음으로 100조위안(약 2경원)을 넘어섰다. 경기 부양을 위해 국채와 지방채 발행을 늘린 영향이다. 다만 중국 경제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 지방정부의 '그림자 부채'는 최근 2년간 절반 이하로 줄었다. 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 제출한 '2025년도 정부채무 관리상황에 관한 보고'에서 지난해 말 중국의 전체 정부부채는 102조50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73.2%다. 전체 정부부채 가운데 공식적으로 정부 장부에 잡히는 법정채무는 96조위안이었다. 중앙정부가 발행한 국채가 41조2000억위안, 지방정부의 공식 부채가 54조8000억위안이다. 여기에 정부 공식 통계 밖에 있던 지방정부의 이른바 '그림자 부채' 6조5000억위안을 더하면 전체 정부부채는 102조5000억위안에 이른다. ━中 경제 '뇌관' 그림자 부채 2년새 반토막━중국 지방정부는 과거 부동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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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명 사망' 중국 동방항공 추락, 조종사 다툼 때문?…4년째 미궁
2022년 탑승자 132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가 조종사 간 다툼 과정에서 벌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공개된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사고 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항공 전문가들을 인용해 해당 추락 사고가 조종실 내에서 벌어진 기장과 부기장 간 다툼 과정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동방항공 소속 MU5735 여객기(보잉 737-800)는 2022년 3월 21일 오후 중국 쿤밍에서 광저우로 향하던 중 해발 8800m 상공에서 시속 1000km로 수직 낙하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 등 132명 전원이 사망했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제프 구제티 전 NTSB 조사관은 조종사가 비행 중 양쪽 엔진의 연료 차단 레버를 눌러 엔진이 꺼져 급강하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제티는 당시 여객기가 적어도 한 차례 360도 회전하며 급강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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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고용 11만5000명 증가…예상치 상회
미국의 4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달보다 11만5000명 늘었다고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만5000명 증가를 2배 이상 웃도는 깜짝 수치다. 실업률은 4.3%로 한 달 전 수준을 유지하면 전문가 예상에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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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해군, 유조선 1척 나포"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역에서 유조선 1척을 나포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 해군 특수부대가 이란의 석유 수출과 이익을 방해하려는 유조선 오션코이호를 나포했다고 이날 전했다. 선박 위치정보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 베슬파인더 등에 따르면 오션코이호는 바베이도스 선적으로 최근까지 오만만에서 항해하던 중으로 파악됐다. 올해 들어 선박명을 진리(Jin Li)호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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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찍으려다 참변"…출입금지 인니 활화산 등산객 3명 사망
인도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두코노 화산이 분화하면서 등산객 3명이 숨졌다. 8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할마헤라섬에 있는 두코노 화산은 이날 오전 7시 41분쯤 분화했다. 당시 화산재 기둥이 10㎞(킬로미터) 높이까지 치솟았고 분화는 지진계에 16분 넘게 기록됐다. 북할마헤라 경찰서장 에를릭손 파사리부는 전날 등산객 약 20명이 해발 1355m 높이의 두코노 화산 등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산 폭발 우려로 등반이 금지된 상태였음에도 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파사리부 서장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등반이 금지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강행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화산 폭발로 싱가포르 국적 남성 2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 1명 등 모두 3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사망자들의 시신은 아직 수습되지 못했다. 화산 활동이 계속되고 현장 상황이 위험해 구조대가 사고 지점까지 접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조대는 산악 지역에서 긴급 신호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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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내 얼굴 무단 도용"…원주민 배우, 감독·디즈니에 소송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페루 원주민 혈통의 배우의 얼굴을 무단 도용해 영화 '아바타' 속 캐릭터 '네이티리'를 제작했다는 의혹으로 소송에 휘말렸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배우 코리안카 킬처는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월트 디즈니 컴퍼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킬처는 페루 원주민 출신 배우이자 활동가로 영화 '뉴 월드'(2005)에서 포카혼타스 역을 맡은 바 있다. 소장에 따르면 카메론 감독은 2005년 당시 14세였던 킬처가 '뉴 월드'에 출연한 사진을 보고 그의 얼굴에서 특징적인 부분을 추출해 네이티리 캐릭터 제작 기반으로 사용할 것을 디자인팀에 지시했다. 킬처의 얼굴은 영화 제작 스케치에 복제됐고, 3D 모형으로 제작된 뒤 레이저 스캔을 통해 고해상도 디지털 모델로 변환된 끝에 캐릭터로 완성됐다. 킬처 측 변호인은 "카메론 감독이 한 일은 착취"라며 "14세 원주민 소녀의 고유한 얼굴 생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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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참패에도…스타머 英총리 "사퇴 안 해, 추가 조치 제시 할 것"
영국 지방선거 부분 개표 결과 집권 노동당의 패배가 예상되는 가운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8일(현지 시간) BBC 등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전날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나는 물러나 영국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해 7월 총선에서 노동당이 압승한 점을 언급하며 "나는 우리 당을 승리로 이끌었고, 그것은 나라를 바꾸라는 5년간의 임무를 부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며칠 안에 유권자들을 다시 설득하기 위한 노동당의 추가 조치를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음 총선에도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나는 5년 임기를 완수하기 위해 선출됐다"며 "임기 끝까지 그 임무를 수행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스타머 총리와 노동당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까지 136개 지역 중 46곳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노동당이 확보한 의석은 245석으로 영국개혁당(352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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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버블 붕괴·금융위기 때도 이랬는데"…美 증시에 '경고등'[오미주]
미국 증시가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다 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하며 한숨을 돌렸다. 반도체주가 단기간에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과열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미국 증시는 추가 상승이냐, 조정이냐 갈림길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의 약세 반전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최근 반도체주가 2000년 닷컴버블 때만큼 급등한 것을 위험 신호로 지목하고 있다. 금융업종의 부진한 흐름을 불길하게 보는 시선도 있다. 침체장 직전에는 금융주가 시장 평균 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브라운 테크니컬 인사이츠의 창립자인 스콧 브라운은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 없는 강세장은 없다"며 금융주가 랠리를 주도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를 돌아보면 금융주가 최소한 상승세에 동참은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주는 지난 수개월간 강세장에서 소외돼 있었다. 심코프의 투자결정 리서치 부문 글로벌 팀장인 멜리사 브라운은 금융주 부진에 대해 사모신용시장의 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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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교전, 꺾인 종전 기대감…닛케이, 0.19%↓[Asia마감]
8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약세 마감했다. 전날까지 종전 기대감을 높였던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충돌하는 등 중동 분쟁 우려가 다시 짙어진 영향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최근 상승했던 반도체 종목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점도 약세 배경으로 꼽힌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9% 하락한 6만2713.65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첨단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이뤄지면서 일본 시장에서도 전날 급등했던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며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정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도 시장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소프트뱅크그룹은 이날 4.56% 급락했다. 종전을 위한 합의에 다다랐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7일 이란과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충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서둘러 협상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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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中 유조선도 호르무즈서 피격…이란 사태 후 처음
중국이 소유한 유조선이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공격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관련 선박이 피격된 건 이란 사태 발발 후 처음이다. 8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지난 4일 중국 선주가 소유한 대형 정제유 운반선이 호르무즈 해협 입구인 아랍에미리트(UAE) 알제르항 인근 해상에서 공격을 받아 갑판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선박에는 'CHINA OWNER & CREW(중국 선주와 선원)'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선주 관계자는 차이신을 통해 "중국 유조선이 공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심리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여러 국가의 상선을 연이어 공격한 가운데 중국 소유 선박도 공격을 받은 셈이다. 차이신은 지난 4일 UAE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가 운용하는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 공격을 받은데 이어 한국의 3만8000톤급 화물선 'HMM Namu'호가 UAE 움알궈인항 인근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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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관세·중동전쟁에 순익 22% 감소…토요타 "비용 줄이겠다"
일본 자동차기업 토요타가 시장 기대보다 훨씬 낮은 실적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 때문에 일본 기업 최초로 매출 50조엔(468조8600억원)을 달성하고도 주가가 하락 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8일 실적 전망 발표에서 이번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당기순이익이 지난 회계연도보다 22% 감소한 3조엔(28조1200억원) 가량일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측은 "중동 정세 영향으로 인한 6700억엔(6조2800억원) 이익 감소를 만회하지 못했다"며 "(이번 회계연도) 당기순익은 전기 대비 7662억엔 감소한 3조엔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회계 책임자인 아즈마 타카노리 본부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도 회계 부담 요소라고 설명했다. 아즈마 본부장은 지난 회계연도 기간 관세 때문에 이익이 1조3800억엔(12조9300억원) 감소했다면서 이번 회계연도에도 비슷한 정도의 회계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품 제조사의 관세 부담을)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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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로나 악몽이?..."3명 숨졌다" 크루즈 덮친 '한타바이러스' 공포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항해하던 초호화 크루즈(MV 혼디우스호) 승객들 사이에서 한타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각국에 비상이 걸렸다. 선실 가격이 1인당 최대 2만2000유로(약 3750만원)에 달하는 이 배에는 승객과 승무원 총 140여 명이 탑승했다. 각 보건당국은 MV 혼디우스에 탑승했던 모든 승객의 행방을 추적중이다. 이들과 밀접 접촉한 사람들의 경로도 추적하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MV 혼디우스 크루즈선과 관련된 8건의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 중 확진받은 사람은 총 5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독일인 한 명과 네덜란드 부부 등 총 3명이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설치류에 의해 전파되나 변종인 '안데스 바이러스'의 경우 드물게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진다. ━앞서 하선한 사람들 총 30명...각 보건당국 승객 모니터링중━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 세계 국가들은 이달 초 크루즈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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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9조원...브라질 광물·전력 쓸어담은 中, 미국 제쳤다
중국이 지난해 브라질에 총 9조원을 쏟아부으며 브라질 최대 투자국 자리에 올랐다. 특히 광물과 전력 투자를 늘리며 브라질을 남미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구축하는 모양새다. 미국과의 글로벌 공급망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미국의 뒷마당'으로 통하는 남미에서의 영향력을 끌어올리려는 포석으로도 보인다. 8일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시각을 대외에 알리는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브라질 비즈니스위원회(CBBC)'가 이날 발표한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지난해 브라질에 총 61억달러(약 9조원)을 투자해 미국을 누르고 브라질의 최대 투자국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브라질이 유치한 해외 투자총액의 10.9%를 차지했다. 미국의 투자 비중은 6.8%에 그쳤다. 중국의 브라질 투자 규모는 전년보다 45% 늘었다. 이 같은 증가폭은 지난해 중국의 전 세계 투자 평균 증가율 1.3%와 비교하면 압도적 수준이다. 툴리우 카리엘루 CBBC 연구국장은 "핵심은 투자 규모 자체보다 중국의 자금이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