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0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사상 '최악의 대홍수'로 신음하고 있는 네팔이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을 향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네팔 정부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으로 규정하며 국제 사회에서 책임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칸티푸르TV 시사 프로그램 '파이어사이드(Fireside)'와 인터뷰에서 "네팔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사실상 미미하지만 우리가 만들지 않은 세계적인 위기에 가장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카날 장관은 앞으로 재난 이후 국제사회의 지원을 단순한 '원조'가 아니라 '정의와 보상'의 문제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자선의 문제가 아니라 법적·도덕적 책임의 문제"라며 중국과 미국, 인도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을 거론했다. 이어 이들 국가가 역사적으로 기후변화에 더 큰 책임이 있는 만큼 네팔과 같은 취약국에 보상할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미 네팔 정부는 행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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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미토스 쇼크' 배후엔 중국?...앤트로픽 CEO, 'AI해킹' 섬뜩한 경고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자사의 신규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의 성능을 중국이 1년 안에 따라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쟁국이 동등한 기술 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지 주어진 제한적 시간 내에 보안 취약점을 수정해야 한단 취지의 발언이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모데이 CEO는 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 금융업계 행사에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와 대담을 갖고 미토스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아모데이 CEO는 미토스가 지금까지 수만건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발견했다면서 제한된 시간 안에 이를 수정하지 않을 경우 정부나 금융기관을 상대로 한 사이버 공격 위험이 급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쟁국인 중국의 AI 기술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며 "기술 격차는 약 6~12개월 수준"이라고 말했다. 앤트로픽이 지난달 공개한 신규 AI 모델 미토스는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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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스'에 놀란 트럼프 정부 "MS·구글·xAI 새 AI모델 사전평가"
미국 정부가 빅테크(기술 대기업) 3사와 새로운 AI(인공지능) 모델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 직접 평가할 수 있는 협약을 체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AI 비규제' 정책을 유지했지만 앤트로픽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 이하 미토스)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능력을 보인 데 따라 그 기조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평가다. 미 상무부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산하 'AI 표준·혁신 센터'(CAISI)는 5일(현지시간) 구글 딥마인드, 마이크로소프트(MS), xAI와 '프런티어 AI 모델에 대한 국가안보 차원의 사전평가와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AISI는 이번 협약으로 구글·MS·xAI의 새로운 AI 모델이 공개되기 전 정부가 사전평가와 보안 취약점 추적을 위한 표준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센터는"AI 개발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정부는 AI 모델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 평가를 수행할 수 있고, 배포 이후 평가와 추가 연구도 진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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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텍사스 한인타운서 60대 남성 총격…2명 사망·3명 부상
미국 텍사스주 한인타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5일(현지 시간) 미 NBC·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약 32㎞ 떨어진 외곽 캐럴턴의 케이타운 플라자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캐럴턴 경찰서장 로베르토 아레돈도는 이번 사건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용의자인 69세 남성 호모씨는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경찰 추적 끝에 약 6㎞ 떨어진 한 마트 앞에서 붙잡혔다. 아레돈도 서장은 "(총격범과 희생자들이) 사업상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증오 범죄는 아니다"라며 "일반 시민에게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강조했다. 인구 13만명 규모 도시 캐럴턴은 H마트 같은 한국식 대형 매장과 한식당, 한인 교회 등이 다수 위치한 한인타운으로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한국계가 4000명 이상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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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장 지으면 주문 낸다 했더니…" 젠슨 황 'AI 재산업화' 강조
"미국에 공장을 지으면 5000억달러(약 735조원) 규모의 주문을 주겠다고 했더니…다들 미국으로 오더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을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힘으로 규정했다. 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투자 사이클이 IT 산업 확장을 넘어 반도체·데이터센터·전력망을 포함한 수조달러 규모의 '재산업화 엔진'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황 CEO는 특히 AI 데이터센터가 전력 소비와 자본 투자가 결합된 산업 시설로 진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AI가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막대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반박이다. 황 CEO는 "이것은 수조달러 규모의 재산업화고 시장의 힘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산업 정책"이라며 "반도체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핵심 요인도 결국 AI 수요 폭발이라는 시장 신호"라고 말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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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AI 에이전트 시대, CPU 연평균 35% 성장"…주가 14% 급등
반도체회사 AMD가 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CPU(중앙처리장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약 14% 급등하고 있다. AMD는 인텔과 함께 CPU 시장의 양대 강자이다. AMD는 이날 장 마감 후 올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37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96센트에서 늘어난 것이며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29달러도 넘어서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03억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99억달러를 상회했다. 올 1분기 AI(인공지능) 칩을 판매하는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5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났다. AMD는 올 2분기 매출액에 대해서는 약 112억달러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05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리사 수 AMD CEO(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데이터센터 사업부가 이제 "매출과 이익 성장의 주요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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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호르무즈 해방 작전' 이틀 만에 중단…트럼프 "이란과 합의 진전"
페르시아만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위한 미군의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작전이 일시 중단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4일 해당 작전이 시작된 지 이틀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이 있다며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파키스탄을 비롯해 여러 국가의 요청과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에서 우리가 거둔 엄청난 군사적 성공, 그리고 이란 측 대표들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는 사실에 기반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이란 해상에 대한) 봉쇄조치는 유지되지만, '프로젝트 프리덤'은 (이란과의) 합의가 최종적으로 체결되고 서명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단기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여러 국가의 요청에 따라 페르시아만에 갇힌 제3국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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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예정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난다. 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왕이 부장과 회담할 예정이다. 양국 외교 수장은 지난 2월 말 이란 사태 발생 후 여러 차례 전화 협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측은 휴전과 항행의 자유 보장을 촉구하는 한편 이란의 주권과 안보 수호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방문을 아라그치 장관이 미국과 이스라엘과의 전쟁 종식을 위해 벌이고 있는 외교 행보의 연장선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러시아와 오만, 파키스탄 등을 방문해 고위 당국자들과 접촉하며 국제적 지지를 모색했다. 아락치의 중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앞두고 이뤄진다. 트럼프의 방중은 이달 14일 시작될 예정이며 중동 문제를 포함한 주요 현안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은 아직 트럼프 방문 일정을 공식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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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프로젝트 프리덤, 일시 중단…이란과 합의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으로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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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죽공장 폭발 참사…최소 26명 사망, 주민 긴급 대피
중국 후난성의 한 폭죽 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6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 창사 산하 현급 도시인 류양의 한 불꽃놀이용 폭죽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약 500명의 구조대원이 현장에 투입돼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였다. 다만 폭발 지점 인근에 화약 창고 2곳이 위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폭발 우려가 제기됐고, 당국은 안전 확보를 위해 주변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현재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경찰은 회사 책임자를 구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과 부상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하는 한편, 사고 원인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책임 규명을 주문했다. 또 주요 산업 현장의 위험 관리 강화와 공공안전 체계 점검도 함께 강조했다. 천보장 창사 시장은 "깊은 슬픔과 책임을 느낀다"며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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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 "호르무즈서 민간인 최소 10명 사망…이란 군사작전 종료"
미국과 이란이 이중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인이 최소 10명 사망했다고 5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에 관해 설명하며 "그들(페르시아만에 갇힌 선박의 선원)은 고립돼 있고 굶주리고 있으며 취약한 상태다. 그 결과 최소 10명의 민간인 선원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사망자의 신원, 사망자가 발생한 선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 목표를 이미 달성했고,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은 이미 종료됐다며 '프로젝트 프리덤'이 공격이 아닌 방어 작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 4일부터 페르시아만에 갇힌 제3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루비오 장관에 따르면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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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인텔서 칩 생산 검토…TSMC 의존 탈피 행보"
애플이 자사 정보기술(IT) 기기에 탑재하는 프로세서 칩 생산 파트너로 삼성전자와 인텔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I(인공지능)발 반도체 품귀 현상에 대응하고자 오랜 파트너인 TSMC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공급망 다변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등 자자 기기의 핵심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인텔 주가는 13% 급등했고, 애플은 3% 올랐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인텔의 반도체 생산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초기 단계의 논의를 진행했고, 경영진들은 현재 삼성전자의 텍사스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올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텍사스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팹(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업계에선 애플이 최소 2개 이상의 공급업체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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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보다 낫다?…'76세' 메릴 스트립이 선택한 '이 운동' [셀럽웰빙]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74)이 오랜 기간 해온 것으로 알려진 '저강도 수영' 운동이 노년층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NDTV에 따르면, 메릴 스트립은 과거 인터뷰에서 신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운동으로 '저강도 수영'을 꼽았다. 그는 70대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같은 운동을 이어오며 건강 유지와 체형 관리에 도움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수영하는 시간 동안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며 "외적인 변화보다 건강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저강도 유산소, 혈압 조절·심혈관 질환 개선에 큰 도움"━ 전문가들은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 같은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 노년층에게 특히 적합하다고 본다. 인도 아폴로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바룬 반살 박사는 "이러한 운동은 심장 근육을 강화하고 혈압 조절과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며 "관절과 혈관에 무리를 덜 주면서도 심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