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과 이란의 교전 재개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4.67포인트(0.71%) 내린 7631.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1.12포인트(1.03%) 하락한 2만6099.77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19.02포인트(0.79%) 내린 5만2766.88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불안 재고조에서 파생된 채권 금리 급등이 증시를 강타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4.798%까지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맞물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1996년 이후 처음으로 3%를 돌파하고 영국과 독일 등 주요국 장기금리도 수년에서 수십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뛰는 등 글로벌 국채 금리가 동반 발작하면서 증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특히 금리 상승에 민감한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인텔, AMD 등 주요 반도체주도 동반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교전으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탄 상황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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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갈 때 담배는 되지만, 이건 안 돼요"...57만원 벌금 '폭탄'
홍콩에서 지난달 30일부터 공공장소 내 전자담배 및 가열식 담배 소지가 전면 금지됐다. 이번 규제는 관광객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되기 때문에 여행 시 소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행된 새 규제안에 따르면 전자담배나 가열식 담배를 공공장소에서 소지하다 적발될 경우 3000홍콩달러(약 57만원) 벌금이 부과된다. 만약 소지량이 상업적 목적 등으로 판단될 만큼 많을 경우, 최대 징역 6개월과 5만홍콩달러(약 947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특히 여행객도 예외가 아니기에 "입국 전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다만 일반적인 종이 담배(연초)는 이번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홍콩은 2022년 4월부터 이미 전자담배와 가열식 담배의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해 왔다. 이 같은 흐름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도 번지고 있다. 베트남은 사용 자체를 금지하며 적발 시 벌금을 부과하고 제품을 즉시 압수·폐기하도록 했고, 브루나이는 이미 2005년부터 관련 제품을 전면 금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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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님 "이란, 미국에 '30일 내 종전' 14개항 제안 전달"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쟁 배상금 지급,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 14개 조항으로 된 새로운 종전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2일(현지시간) 이란 정부가 9개항으로 구성된 미국의 종전 협상안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14개 조항 수정 협상안을 전달했다며 "이번 제안은 '전쟁 종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스님통신은 현재 이란 지도부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반관영 통신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9개 조항 협상안에서 이란에 2개월 간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새로운 제안에 30일 이내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휴전 연장보다는 전쟁 종식에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의 14개 조항 제안에는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금지 보장 △이란 주변 지역에서의 미국 철수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및 제재 해제 △이란 자산 동결 해제 △전쟁 배상금 지급 △레바논 포함 중동 전선 내 적대 행위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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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어렵다" 트럼프, 이란 종전안 사실상 거부…군사작전 재개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측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한 새로운 종전안에 대한 불만을 거듭 밝히며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이란이 우리에게 보내온 계획안(종전안)을 곧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것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며 "그들(이란)이 지난 47년 동안 인류와 전 세계에 저지른 일들에 대해 아직 충분한 대가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이란이 제시한 새로운 종전안 검토 및 수용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나중에 알려드리겠다"며 "이제 막 (이란의 종전안 관련) 정확한 문구를 전달받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후 SNS를 통해 이란의 새로운 종전안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AP는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 압박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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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이란 '새 제안' 곧 검토…수용 가능성 낮아"
2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측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한 새로운 협상안에 대해 "곧 검토하겠지만, 수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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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對이란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 언급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취재진에게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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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지지고 볶고, 이 '기이한 인증샷'에 돈 쓴다...라부부 밀어낸 캐릭터[트민자]
"제 팬케이크가 지금 조리 중입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에는 식당도, 카페도 아닌 인형 매장에서 올라온 기이한 '조리 인증샷'이 넘쳐난다. 요리사 복장을 한 직원이 집게로 팬케이크 모양의 봉제 인형을 집어 들고, 가짜 오븐에 넣어 굽는 시늉을 한다. 이어 시럽을 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라는 말과 함께 인형을 예쁜 종이봉투에 포장해 준다. 영국 봉제 인형 브랜드 '젤리캣'(Jellycat) 매장에서 벌어지는 이 퍼포먼스는 #JellycatDiner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로 확산했다. 틱톡에서는 "내 크루아상이 구워지는 중", "내 팬케이크 준비 완료" 같은 문장이 하나의 밈(meme)처럼 소비된다. 최근 글로벌 소비 흐름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랜덤'에 돈을 쓰던 시대에서, 예측할 수 있는 만족과 정서적 안정에 비용을 지불하는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1999년 런던에서 설립된 젤리캣은 부드러운 촉감과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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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탈퇴하는 미국...빈자리 채우는 중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말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공식 탈퇴를 선언함에 따라, 미국이 남긴 외교적 공백을 중국이 메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브루킹스 연구소 산하 보편교육센터의 에밀리 마르코비치 모리스 연구원과 브라운 교육정책센터의 마이클 핸슨 선임 연구원이 공동 집필한 이 보고서는 미·중 간 권력 이동 양상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국제기구 탈퇴를 통해 소프트파워 외교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짚었다. 반면 중국은 외교·국내 정책을 통해 소프트파워 전략을 강화하며 미국이 비운 자리를 차지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상징적인 인사 조치로 구체화됐다. 유네스코는 지난 4월 3일, 중국의 천췬 전 화동사범대 교수를 차기 교육 담당 사무차장으로 임명했다. 천췬 교수는 "학문적·행정적 리더십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이 수십 년간 주도해온 세계 교육 거버넌스에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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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험해진 북한, 북·중·러 3각 억제 체제 필요"
북한·러시아 군사동맹과 중국의 재개입 가능성 등이 결합되면서 대북 억제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리아나 스카일러 마스트로 스탠퍼드대학교 프리먼 스폴리 국제연구소 교수는 최근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스 기고문 '김정은 정권의 위험한 관계(Kim's Dangerous Liaisons)'에서 "한반도는 북·러 군사동맹, 중국의 전략적 재개입, 미국의 우선순위 변화 등으로 다층적 전략 경쟁의 최전선으로 재편되고 있다"면서 "북·중·러의 3각 위협을 통제할 새로운 다자 억제 체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스트로 교수는 한반도 위기의 본질을 이해하려면 먼저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안보 구조의 역사적 진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단순한 남북 간 충돌이 아니라 미국 주도의 유엔군, 중국 인민지원군, 소련의 후원이 맞물리면서 한반도가 지정학적으로 강대국의 경쟁 공간이었다는 것이다. 3년 전쟁과 휴전협정, 비무장지대(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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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커진 미중 정상회담…트럼프, 이란 전쟁으로 전략적 열세
이란 전쟁이 지속되면서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이 전략적 열세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중동 전쟁 장기화가 미중 정상회담 개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짚어봤다. ━불투명해진 정상회담 일정… 개최 가능성 '반반' ━미국·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5월 중순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당초 정상회담은 3월 말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쟁 장기화로 상황이 급변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으로 5월 14~15일로 연기됐다. 문제는 회담을 2주 앞둔 현재까지도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무역, 안보, 기술 패권 등 핵심 현안이 다뤄질 예정인데, 전쟁이 지속될 경우 협상 동력 자체가 약화될 수 있다. 만약 중동에서 돌발 변수가 발생할 경우 협상 진행에 차질이 생기거나, 정상회담의 성과가 묻힐 가능성도 있다. 사전 준비도 부족하다. 미중 정상외교는 통상 실무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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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시장 과열 경고…"도박 심리 최고조, 하루짜리 옵션은 도박"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95)이 "최근처럼 사람들이 도박 심리에 빠진 때는 없었다"며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단기수익에 '베팅'하는 데 대해 쓴소리했다. 버핏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바탕으로 종목을 고르고 장기 보유하는 이른바 '가치 투자'로 명성을 쌓아왔다. 버핏은 2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 도중 미 경제매체 CNBC에 출연해 시장을 '카지노가 딸린 교회'에 비유하면서 전통적인 가치 투자와 단기 옵션 거래, 미래예측 베팅사이트 열풍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버핏은 "사람들은 교회와 카지노 사이를 오갈 수 있고 아직까지는 카지노보다 교회에 더 많은 사람이 있지만 카지노가 점점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치 투자를 교회, 단기 옵션 거래와 미래예측 베팅 사이트 거래를 카지노에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버핏은 "당신이 하루짜리 옵션을 사거나 판다면 그것은 투자도, 투기도 아니다"라며 "그건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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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버핏 "투자하기 이상적 환경 아냐, 시장가치 고평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일(현지시간) "현재 시장 상황은 버크셔가 보유한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을 투자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버핏은 이날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미국 경제매체 CNBC에 출연해 "시장 가치가 고평가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버핏은 투자하기 좋은 시기가 언제쯤으로 예상되느냐는 질문에 "그 누구도 전화를 받지 않을 때"라고 답했다. 시장 가격이 폭락해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질 때가 최고의 투자 기회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버핏은 또 "버크셔는 적절한 경영진을 갖추고 있고 투자 적기를 찾아낼 수 있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또 다른 때는 상당히 활동적으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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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은 객석에…버크셔 새 선장 아벨 첫 주총, 현금 590조원 투자처 주목
워런 버핏(95)의 뒤를 이어 올해 1월부터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어온 그렉 에이블 최고경영자(CEO·63)가 2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연례 주주총회를 주재했다. 에이블은 개회사에서 "주총에 참석하기 위해 오마하에 온 주주들을 환영한다"며 주총을 시작했다. 지난 60년 동안 버크셔를 이끌었던 버핏은 객석 1열 맨왼쪽 자리에서 주총을 관람했다. 지난해까지 버핏이 주총을 주재할 때와 달리 1만8000석 규모의 경기장에는 빈 좌석이 눈에 띄었지만 미국 경제의 축소판으로 여겨지는 버크셔 주총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는 여전히 높았다. 뉴욕에서 오마하를 방문한 크리스토퍼 밀러는 "새벽 5시부터 줄을 섰다"며 "버크셔가 여전히 시장을 분석하는 혜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8년째 버크셔 주총에 참석해왔다는 아만다 베넷은 "에이블은 버핏이 선택한 후계자"라며 "유능하지 않은 사람일 리 없다"고 말했다. 에이블은 CEO 취임 반년이 지나지 않아 주가 회복의 과제에 직면한 상태다. 버크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