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회고록 '마지막 인간의 영역에서' 출간 전 NYT 인터뷰 "자유민주주의가 낳은 마지막인간, 권위주의로 회귀" '역사의 종말과 마지막 인간'에서 냉전 종식과 서구 패권을 예측해 세계적인 정치 석학으로 명성을 얻은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폭군으로 평가하면서 30년 전 오판을 인정했다. 후쿠야마 교수는 오는 8일 본인의 회고록인 '마지막 인간의 영역에서' 출간을 앞두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당시 내 생각은 폭군이 되는 대신 엄청난 부자가 되는 길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그냥 부자가 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줄 미처 몰랐다"고 설명했다. 후쿠야마 교수는 1992년 출간한 '역사의 종말과 마지막 인간'에서 "시장 경제가 있는 자유민주주의 내에서 야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고 봤다. 저서에서 그는 자유민주주의를 '이념적 종착점'이라고 지칭며하며 더 발전할 여지가 없다고 본 반면, 인간의 욕망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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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 '미우라' 환갑에도 뛴다...3부리그 프로 계약
1990년대 일본 축구를 이끌었던 베테랑 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59)가 내년에도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환갑 공격수의 탄생이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은 J3리그(3부) 후쿠시마 유나이티드는 미우라와 다음 시즌 연장 계획을 보도했다. 고야마 아쓰시 후쿠시마 구단 최고경영자(CEO)는 "미우라가 다음 시즌에도 우리 팀 소속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J리그는 2026~2027시즌을 가을에 시작해 다음해 봄에 끝내는 '추춘제'로 전환해 시작한다. 계약이 연장되면 1967년 2월생인 미우라는 내년 2월 환갑을 맞게 된다. 고야마 CEO은 "단 한 번밖에 없는 축제의 시즌이 될 것이다. (미우라를 통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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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트럼프, 방중 전후 일본 와서 다카이치도 만나달라"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전후로 일본도 찾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지통신은 미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보도했다. 시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4~1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난다. 중일 갈등이 극심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중일 관계, 대만 문제 등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인식을 공유하려 한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미국 측은 아직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고 방일하더라도 일정을 직전에 확정할 것 같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말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전화를 통한 정상회담을 모색할 계획이다. 미중 관계 개선을 경계하는 차원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동행하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일본에 들를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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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피 권고"...일본, 1년9개월 만 외환시장 개입
엔저 현상이 계속되자 일본 정부가 엔화를 매수하고 달러를 매도하며 외환 시장에 개입했다. 1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전날 외환 시장에 개입했다고 인정했다. 2024년 7월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그러자 160.7엔까지 치솟았던 엔/달러 환율은 즉시 155엔선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후엔 157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정부가 외환 개입에 나서기 전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드디어 단호한 조치를 취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미무라 아쓰시 재무성 재무관은 "마지막 대피 권고"라며 투기 세력에 경고했다. 미무라 재무관은 이날 "아직 연휴 초반"이라며 추가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158~159엔대에 정부가 추가 개입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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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상 망치질 이어 수녀에 발길질...이스라엘 '종교 혐오' 논란
대낮 예루살렘 시온산 인근에서 프랑스 수녀를 대상으로 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예루살렘 시온산 인근에서 프랑스 국적의 수녀가 대낮에 거리 한복판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길을 걷던 프랑스 수녀의 뒤를 몰래 쫓다가 갑자기 달려들어 수녀를 거칠게 밀쳐 넘어뜨린다. 이 남성은 바닥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는 수녀를 두고 자리를 떠나는 듯했으나, 이내 다시 돌아와 무방비 상태인 수녀에게 수차례 발길질을 가했다. 현장을 지나던 행인이 이를 목격하고 제지하려 하자, 범인은 행인과 짧은 몸싸움을 벌인 뒤 현장에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스라엘 경찰은 추적 끝에 당일 36세 남성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종교적 증오에 기반한 인종차별적 폭행 혐의 등을 두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수치스러운 행위다. 이스라엘의 건국이념인 존중,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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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테크 4사, 올해 AI 투자 올인…1000조원 넘게 쓴다
알파벳·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메타 등 미국 4대 빅테크가 호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AI(인공지능) 부문에 최대 7250억달러(한화 약 1071조원)의 투자를 예고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자본지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 조정해 올해 AI에 이 같은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초 예상액(6700억달러·약 990조원)을 뛰어넘는다. 주요 빅테크가 막대한 투자를 예고하면서 AI 거품론을 잠재웠다. 엔비디아 고성능 칩 구매 등에 비용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들 기업은 1분기에만 AI 투자에 모두 1306억달러(약 193조원)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규모다. AI 투자 확대는 호실적을 기반으로 한다. 4대 빅테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일제히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다. 특히 알파벳은 클라우드 시장 3위 사업자인 구글클라우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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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패싱' 이란전쟁 시한 만료, D-1…미 국방장관 "휴전으로 시계 멈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전쟁을 할 수 있는 '60일 시한'이 곧 만료되지만 종전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전쟁권한법과 관련한 질문에 "휴전 기간 동안엔 60일 시한이라는 시계가 멈춘다"고 밝혔다. 현재 이란과 휴전 상태에 있기 때문에 전쟁권한법에서 정하고 있는 이 시한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 전쟁권한법에 따르면 미 대통령은 의회 승인 없이 전쟁을 시작할 경우 60일 안에 의회 승인을 받거나 전쟁을 끝내야 한다. 불가피한 경우 30일 연장을 요청할 수 있지만 이 역시 의회 승인이 필요하다. 미국은 지난 2월28일 이스라엘과 합동으로 이란을 공습하며 전쟁을 시작했다. 이어 3월2일 의회에 군사작전 개시를 통보했다. 이를 기준으로 시한은 5월1일 끝난다. 시한과 관련한 해석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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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간섭하지마" 獨총리 또 저격…메르츠 "대서양 동맹 중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를 재차 저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독일 총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문제와 망가진 자국을 재건 하는 일, 특히 이민과 에너지 문제 관련해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우전쟁 종식과 관련, "그는 이 문제에서 매우 무능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는 사람들을 간섭하는 일에 시간을 덜 써야 한다"며 "그래야 독일을 포함한 세계가 더욱 안전해진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엔 독일에 주둔 중인 미군 감축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른 시일 안에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메르츠 총리가 이란전쟁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자 이에 분노해 검토한 조치로 해석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같은 날 한 행사에서 "대서양 동맹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독 미군 감축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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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독일 이어 이탈리아·스페인서도 미군 감축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에서도 주둔 미군을 감축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이 '이탈리아, 스페인에서도 주둔 미군 감축을 고려하는지' 묻자 "아마도 그럴 것"이라며 "왜 안 그러겠느냐"고 답했다. 그는 "이탈리아는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고 스페인은 정말 끔찍할 만큼 형편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 국가가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이란전쟁에 개입하지 않고 비판 메시지를 낸 데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독일에 주둔 중인 미군 규모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른 시일 안에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말 기준 독일 주둔 미군은 3만6436명, 이탈리아의 경우 1만2662명, 스페인은 3814명 규모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스페인에 대해서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자격 정지까지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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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3월 역대 최대 매출…"아이폰 판매는 칩 부족에 발목"
애플이 1∼3월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지만 아이폰 판매량은 반도체 칩 공급 부족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회계연도 2분기(1∼3월) 매출이 1111억8000만달러(약 164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096억6000만달러를 웃도는 실적으로 역대 2분기 최대다. 부문별로 아이폰 부문 매출이 569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면서 2분기 사상 신기록을 경신했고 아이패드 부문 매출액은 69억1000만달러, 맥 컴퓨터 부문과 시계 등 착용형 기기·액세서리 부문은 각각 84억달러, 79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 매출은 30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이폰 부문 매출이 시장 평균 전망치 572억1000만달러에 다소 못 미쳤지만 나머지 부문은 모두 전망치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2.01달러로 월가 전망치 1.95달러를 넘어섰다.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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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년 연속 美 지재권 감시대상국 제외…제약·위조품 우려는 심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매년 발표하는 지식재산권 감시대상국에 한국이 올해도 포함되지 않았지만 예년 보고서에 비해 한국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내용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30일(현지시간) 나타났다. USTR은 이날 발표한 '2026 스페셜 301조 보고서'에서 무역법 301조에 따라 무역 보복 조치가 가능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베트남을 지정했다. 또 우선감시대상국으로는 중국·러시아·인도 등 6개국을, 감시대상국으로는 유럽연합(EU)을 추가해 총 19개국을 지정했다. 한국은 보고서가 처음 나온 1989년부터 매해 우선감시대상국이나 감시대상국 명단에 올랐다가 2009년 보고서부터 올해 보고서까지 제외됐다. USTR은 다만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의 제약·의료기기업계가 무역 파트너국의 제약혁신 및 시장접근과 관련한 정책에 우려를 표했다며 중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등과 함께 한국을 거론했다. 지난해 보고서에 한국의 의약품·의료기기 가격 책정 투명성 부족에 대해 이해당사자들이 우려한다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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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국 국왕 귀국 선물로 '스카치 위스키' 관세 폐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위한 귀국 선물 격으로 스카치 위스키에 대한 관세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찰스 국왕이 나흘간의 방미 일정을 끝으로 귀국하자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백악관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가는 영국 국왕 부부에 경의를 표하며 영국 스코틀랜드와 미국 켄터키주의 위스키-버번 생산 문제 협력을 위해 관세와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무역협정에 따라 대부분 영국산 제품에 부과된 10% 관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간 무역, 특히 목재 부문에서 활발한 무역이 이뤄졌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람들은 이 같은 조치를 원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왕 부부가 요청하지 않았지만 다른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이끌어줬다"며 "두 분을 미국에 모시게 돼서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찰스3세 국왕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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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나스닥 사상 최고치…빅테크 실적이 효자[뉴욕마감]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73.06포인트(1.02%) 오른 7209.0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19.07포인트(0.89%) 오른 2만4892.31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0.33포인트(1.62%) 오른 4만9652.1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4월 들어 S&P500지수는 10%, 나스닥종합지수는 15% 상승하면서 각각 2020년 말 이후, 2020년 4월 이후 최고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27일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유예한다고 밝힌 뒤 반등하면서 랠리를 이어왔다. 인공지능(AI) 붐을 바탕으로 주요 기업이 시장 예상치를 넘는 호실적을 발표한 것도 증시를 밀어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