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지난 8월28일 잭슨홀 연설에서 통화 긴축을 시사하면서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높아졌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오는 9월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전망은 9월1일 새벽(현지시간) 기준 66.4%로 나타났다. 워시 의장의 잭슨홀 연설 직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월가의 대표적인 투자 격언 중 하나가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싸우지 말라"는 것이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주가가 오르고 금리를 인상하면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라는 의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9월 투자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연준은 과연 이달 중에 금리를 올릴까. 이 경우 증시는 연준의 통화 긴축을 이기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4가지 변수를 살펴본다. ━① 9월 금리 인상은 여전히 미지수━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월가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씨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인 앤드루 홀렌호스트는 보고서에서 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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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성공의 비결은 '교육' 아닌 '자본'이었다 [PADO]
스코틀랜드는 한때 국력에 비해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인구가 이웃인 잉글랜드의 4분의1에도 못 미쳤음에도, 그리고 헨리 8세가 여러 차례 정복을 시도했음에도, 승리를 거둔 쪽은 이 작은 국가였다. 이후 영국 군주들의 혈관에는 강압적인 헨리의 피가 아니라 교활하고 인내심 강한 제임스 6세의 피가 흐르게 되었다. 제임스가 두 나라를 모두 통치하게 되자--정확히 423년 전 잉글랜드 왕위에 올랐다--통합된 브리튼섬과 곧 정복하게 될 제국이 제공하는 기회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은 훨씬 수가 적은 스코틀랜드인들이었다. 탐험과 행정에서의 기회 포착을 넘어, 작은 스코틀랜드가 가장 두드러졌던 점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사상의 산실로서의 독창성이었다. 해부학, 동물학, 식물학, 경제학, 전자기학, 기계공학, 의학, 통신 등 수많은 분야에서 스코틀랜드의 영향력은 유난히 컸다. 왜 이토록 많은 분야의 역사에서 스코틀랜드인들이 과도할 정도로 많이 등장했을까? 1560년대 칼뱅주의의 부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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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상황은 분명 나아지고 있다 [PADO]
"자유, 자유, 자유"라는 구호가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 외곽의 한 마을인 오쿠마레 델 투이의 꽉 찬 홀에 울려 퍼진다. 야권 지도자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지지자 수백 명이 환희에 차 있다. 몇 달 전만 해도 이런 모임은 상상할 수 없었다. 지금은 힘차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주최자들은 과거에는 감옥에 있거나 숨어 지냈다. 12년간 베네수엘라의 독재자였던 니콜라스 마두로는 정치적 반대자들을 탄압했었다. 풍선을 내거는 것은 고사하고 아무도 감히 집회에 올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던 중 1월 3일, 미군 특수부대가 극적인 기습 작전으로 마두로를 체포했다. "이제 우리는 두렵지 않아요. 우리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고 계속 싸우고 싶어요." 행사에 참석한 후안 디아스가 환호하며 말했다. 멀리 워싱턴에서 마차도 또한 열렬히 동의한다. "베네수엘라는 곧 자유로워질 겁니다." 마차도는 이코노미스트에 확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또한 환희에 차 있다. "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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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협상 재개 수순…백악관 "25일 협상팀 파키스탄행"
미국의 대(對)이란 협상팀인 스티브 윗코프 대통령 중동특사와 재러드 쿠슈너(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가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오는 25일(미 동부 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간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내일 아침 다시 파키스탄으로 가서 파키스탄의 중재 아래 이란 대표단과 직접 회담할 것"이라며 "이란이 먼저 대면 회담을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협상팀을 통해 이란 측 입장을 듣게 될 것"이라며 "생산적인 대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차 협상을 이끌었던 JD 밴스 부통령은 파키스탄에 가지 않고 미국에서 대기하면서 상황을 챙길 예정이라고 레빗 대변인은 밝혔다. 미국 협상팀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과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르면 이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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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란이 대화 요청…윗코프·쿠슈너, 25일 파키스탄행"
24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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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무부 파월 연준의장 수사 중단…차기 의장 인준 '청신호'
미국 법무부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상대로 한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과다지출 의혹 수사를 종료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후임인 케빈 워시 차기 의장 후보자에 대한 연방의회 상원 인준을 두고 여당인 공화당 일부 의원이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 중단을 조건으로 제시한 상황에서 의회의 인준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 수사를 주도하는 제닌 피로 워싱턴DC 연방검사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연준 감찰관이 청사 개보수 초과 지출 문제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 수사를 종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피로 검사장은 다만 "감찰관의 조사 결과 초과 지출 의혹이 입증될 경우 형사 수사를 주저 없이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지난해부터 연준 청사 개보수 과정에서 불거진 비용 과다지출 의혹과 관련해 파월 의장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시장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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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유럽·아시아, 호르무즈 무임승차 끝났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2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과 관련해 "유럽과 아시아는 수십 년 동안 미국의 보호 아래 혜택을 누려왔다. 무임승차는 이제 끝났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펜타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럽은 미국보다 호르무즈 해협을 훨씬 더 필요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관련 발언은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관련 언급에서 시작됐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재까지 호르무즈 해협에서 34척의 선박이 회항했다"며 "미국의 봉쇄가 확대되고 있으며 봉쇄가 발효되기 전에 이란 항구를 떠난 이란 암흑 선단 2척이 나포됐다"고 말했다. 이어 "봉쇄는 필요한 만큼 지속될 것이며 시간은 이란 편이 아니다"라며 "이 싸움은 미국 혼자만의 싸움이 돼선 안 되지만 미국은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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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시신 유기한 그곳으로…평소처럼 출근하던 日 30대, 끝내 자백
일본에서 자신이 근무하던 동물원 소각로에 아내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홋카이도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30대 남성을 시체 유기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전날인 23일 피해 여성의 안부를 확인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여성의 남편이자 동물원 직원인 해당 남성이 "소각로에 아내의 시신을 유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범행 이후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건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해당 동물원은 여름철 운영 준비를 위해 지난 8일부터 휴장에 들어갔으며, 28일까지 휴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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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2차 협상 돌입하나…파키스탄으로 향하는 양국 협상단
전면전으로 치달았던 미국과 이란의 운명을 결정지을 2차 종전 협상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지 관심이 모인다. 24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파키스탄 현지 매체들이 미국 협상팀이 오는 25일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CNN 또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측 대표단 역시 회담을 위해 파키스탄에 파견될 것이라고 전하며 협상 재개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양국은 앞서 지난 11~12일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핵 프로그램 폐기 및 경제 제재 해제 시점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돌아선 바 있다. 1차 회담이 결렬된 후 한시적 휴전 시한 만료를 앞둔 시점이라 이번 회담이 성사된다면 중동 평화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회담에서도 양측이 제시한 '레드라인'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란 핵프로그램 영구폐기 및 미사일 사거리 제한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영구적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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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꽂자마자 순식간에…'8분 38초' 풀충전, 中 전역에 2만개
전기차에 충전기를 꽂자마자 배터리 게이지가 순식간에 차오른다. 24% 충전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분. 이미 120km를 달릴 수 있는 충전량을 확보한 배터리 게이지는 다시 5분만에 70%를 가리켰다. 전기차 실사용 기준 완충 단계인 97%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8분 38초.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BYD의 초고속충전 브랜드 '샨충(閃充)' 부스에선 "지금부터 재충전 없이 약 70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안내 멘트가 나왔다. '지능의 미래'를 주제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오토차이나 2026'(이하 베이징 모터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중국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현주소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중국의 핵심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신차 이상으로 공들여 보여준건 '스마트카 생태계' 자체였다. 전기차를 빠르게 충전해 최첨단 운영체제(OS)로 각종 편의, 안전 사양이 통합된 탑승 공간에서 목적지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경험을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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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액체 뒤집어쓰고도 손 흔들…이란 마지막 왕세자, 독일서 봉변
이란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였던 레자 팔레비가 독일 베를린을 찾아 이란 정권 교체를 호소한 가운데 기자회견 도중 붉은 액체를 맞는 돌발 상황을 겪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레자 팔레비는 23일(현지 시간)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한 남성의 기습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용의자가 뒤에서 접근해 토마토주스로 추정되는 붉은 액체를 그의 목과 어깨에 끼얹는 장면이 담겼다. 독일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레자는 대기 중이던 차를 타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그의 발언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레자는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이란과의 휴전 연장 방침을 강하게 비판하며, 외교적 해법은 이미 한계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행동을 "인도주의적 개입"이라고 평가하며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그는 이란 정권의 기반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오히려 국민의 요구라는 취지의 발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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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낙관론, 6개월 전보다 늘었지만…기대는 낮춰라[오미주]
미국과 이란 사이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의 투자 전문가들은 6개월 전보다 주식시장에 더 낙관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는 S&P500지수가 현 수준에서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 주식시장에 붙어는 있되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등 리스크가 많은 만큼 기대는 낮춰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가 지난 3월25일부터 4월10일까지 미국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주식 전략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12개월간 증시에 대해 낙관적이라는 응답은 54%로 절반을 넘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조사 때의 47%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배런스는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에 걸쳐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주식 전략가를 대상으로 '빅 머니'(Big Money)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르면 향후 12개월간 증시에 대해 비관적이라는 응답은 6개월 전 19%에서 17%로 감소했고 중립이라는 의견도 34%에서 29%로 줄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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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전 깨지면 이란 호르무즈 군사자산 타격할 준비"
미군이 현재의 휴전이 깨질 경우를 대비해 호르무즈 해협 일대 이란군을 집중 타격하는 새로운 작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2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 당국자들이 호르무즈 해협과 남부 아라비아만, 오만만 일대에 배치된 이란의 군사자산을 집중 공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표적은 소형 고속공격정, 기뢰부설함 등 이란이 해협을 봉쇄하면서 활용해 온 비대칭 전력이다. CNN은 "미국은 개전 후 첫 한 달은 이란 본토 군사자산을 폭격하는 데 집중했다면 새 계획은 전략 수로(호르무즈 해협) 주변에 좀 더 초점을 맞춘 형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 이란군을 타격한다 해도 즉각적인 통항 재개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란 평가다. 이란의 해안 방어 미사일 상당수가 여전히 건재한 데다 휴대용 미사일 등을 싣고 다니며 선박 공격에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보트도 많아서다. 아울러 미 당국이 최근 협상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