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지난 8월28일 잭슨홀 연설에서 통화 긴축을 시사하면서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높아졌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오는 9월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전망은 9월1일 새벽(현지시간) 기준 66.4%로 나타났다. 워시 의장의 잭슨홀 연설 직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월가의 대표적인 투자 격언 중 하나가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싸우지 말라"는 것이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주가가 오르고 금리를 인상하면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라는 의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9월 투자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연준은 과연 이달 중에 금리를 올릴까. 이 경우 증시는 연준의 통화 긴축을 이기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4가지 변수를 살펴본다. ━① 9월 금리 인상은 여전히 미지수━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월가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씨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인 앤드루 홀렌호스트는 보고서에서 워시
최신 기사
-
뉴욕도 부동산전쟁…맘다니 고가 '세컨드 하우스' 과세, 부자들 '부글'
지난해 뉴욕에서 거물급 정치인을 물리치고 시장에 당선된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이 초고가 '세컨드 하우스' 과세안을 추진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거주하지 않는 초고가 주택에 대해 일종의 보유세를 매기는 게 골자다. 맘다니 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주장해왔는데 자산가들 사이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최근 외신을 종합하면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와 맘다니 시장은 뉴욕 시내 500만달러(약 73억5000만원) 이상의 세컨드하우스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맘다니 시장이 제안한 이 과세안을 호컬 주지사가 받아들인 것이다. 이 추가 세금은 실제 뉴욕 외곽에 살면서 뉴욕 시내에 500만달러 이상의 별도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 부과된다. 이는 뉴욕시의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호컬 시장은 해당 과세 계획에 따르면 약 1만3000채의 아파트가 대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세금을 얼마나 물릴 것인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뉴욕시
-
애플 50년의 승부수…'하드웨어 엔지니어 CEO' 존 터너스 누구
"스티브 잡스는 아이콘 하나까지 직접 확인했다. 팀 쿡은 공급망, 전략, 재무에 집중한다. 존 터너스는 진짜 엔지니어다."-애플 베테랑 임원의 말(블룸버그)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애플이 새 최고경영자(CEO)로 존 터너스(50)를 낙점했다. 완벽주의 혁신가와 공급망 전문가의 뒤를 잇는 하드웨어 전문가 CEO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이는 애플의 리더십 계보가 또 한 번 성격을 달리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잡스가 "무엇을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며 아이폰 같은 새로운 제품과 비전을 제시했다면 쿡은 "어떻게 팔 것인가"에 집중하며 공급망을 다듬고 애플을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 기업으로 끌어올렸다. 반면 터너스는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아는 인물로 평가된다. 제품 아이디어를 완성품으로 구현하는 과정, 즉 설계·엔지니어링·제조의 전 과정을 꿰뚫고 있는 '현장형 리더'인 셈이다. ━대학교 수영선수에서 애플 맨으로━터너스는 인생의 거의 절반을 애플에 몸담아온
-
암 투병 끝에 숨진 소녀팬 '질문 리스트'…일일이 답변 남긴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암 투병 끝에 숨진 소녀의 마지막 질문에 직접 답변을 남겨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방송인 글렌 벡은 지난 17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5년간의 소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15세 소녀 올리비아 리브 페로토 사연을 전했다. 리브는 평소 머스크를 만나는 게 꿈이었다고 한다. 그에게 물어볼 질문 목록까지 작성해 둘 정도로 열렬한 팬이었다. 공개된 메모지에는 △자체 스마트폰을 만들 계획이 있는지 △식당 테슬라 다이너를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는지 △다가올 테슬라 업데이트에 새로운 게임을 추가할 것인지 등 질문이 적혀 있다. 리브는 머스크와 통화할 기회가 있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다음에 연락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하지만 며칠 만에 건강이 악화했고, 지난 1월 결국 세상을 떠나면서 꿈을 이루지 못했다. 리브 어머니인 레베카는 딸의 마지막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질문이 적힌 메모지 사진을 벡에게 전달했고, 벡은 리브 사
-
일본, 살상무기 수출 제한규정 폐지…세계 방산시장 흔들까
일본 정부가 살상 능력을 갖춘 무기를 해외로 수출할 수 있게 규제를 고쳤다. 호주와 이미 군함 수출계약을 맺은 가운데 더 다양한 군사무기를 주변국에 수출할 전망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21일 엑스(X) 글을 통해 "오늘 '방위 장비 및 기술 이전의 3대 원칙'과 이행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안보 환경 속에서 어느 누구도 홀로 평화, 안보를 지킬 수 없다"며 "방위 장비 측면에서 상호 지원하는 안보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파트너 국가들은 일본이 개발한 방위 장비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 방위 장비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분쟁을 예방해 일본의 안보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무기수출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듯 "장비를 이전할 때 사례별로 더욱 엄격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유엔(UN·국제연합) 헌장에 따라 장비를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국가만 장비를
-
12살 소년이 대장암 말기..."울지마" 떼쓸 때마다 건넨 '이것' 때문?
중국의 한 12살 소년이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가운데 고지방·고염분 음식 위주의 식단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3월 19일(현지 시간) 더 스탠다드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거주하는 12살 A군이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A군은 대장암 발견 당시 치료 시기를 이미 놓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수개월간 복통, 설사,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겪었다. 가족들은 단순 장염으로 생각해 일반의약품으로 치료했으나 증상은 혈변, 심한 복통으로 이어졌다. 검사 결과 A군은 복강 내 다발성 전이와 복수를 동반한 말기 대장암이었다. A군이 대장암에 걸리게 된 원인으로는 잘못된 식습관이 꼽혔다. A군은 조부모와 주로 생활했는데, 조부모는 A군이 울거나 떼를 쓸 때마다 간식을 사줬다. 간식을 식사로 대체했으며 물 대신 밀크티와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이 일상이었다. 또 인스턴트 라면, 치킨 등을 주로 먹으며 과일과 채소는 거의 섭취하지 않았다. 담당 의료진은 "당분이 많
-
춘제 때 한국 오더니 4560억 '펑펑'…큰손 '유커' 145만 역대급 상륙
중국인 해외 관광객 규모가 정점이던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단 추정이 나왔다. 특히 1분기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광객 가운데 자산이 많은 퇴직 고령층 비중이 높아지며 크루즈 여행 등 고급 맞춤형 여행도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은 21일 글로벌 비자 서비스 기업 VFS글로벌을 인용해 중국의 1분기 비자 신청 규모가 이미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사이먼 피치 VFS글로벌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19년은 중국 해외여행의 정점이었던 시기"라며 "올해 중국 해외여행은 전면적으로 회복되고 지속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1분기 중국 해외여행 급증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디이차이징은 1분기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전년대비 29% 급증한 144만7800명으로 전체 3분의 1을 차지했다며 "중국 해외여행 시장의 회복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국을 찾은 중국
-
이란 찾아가고 절충안 내고…파키스탄 '필사적 중재' 나선 이유 셋
2주간의 휴전 종료를 앞두고 미국과 이란의 벼랑끝 전술과 더불어 치열한 물밑 외교가 계속되고 있다. 전쟁 초기부터 양 국가를 오가며 사안을 중재해 온 파키스탄도 덩달아 종전 회담 준비에 분주해졌다. 미 액시오스는 20일(현지시간)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의 2차 고위급 회담을 위한 이란 대표단 파견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필사적으로 이란을 설득해 온 파키스탄의 노력이 그 배경에 있는 걸로 알려지면서 그 내막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 이란 신뢰…軍사령관은 트럼프 '믿을맨'━주요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마감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이란 및 미국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고자 양측을 오가며 접촉중이다. 파키스탄 정부 고위 관리는 이날 로이터통신에 "이란 정부는 미국과의 회담에 참석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파키스탄의 셔틀외교는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직후부터 시작됐다. 양측간
-
미-이란 2차 종전 협상 이뤄지나...모즈타파, 파견 승인-밴스, 21일 출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주 휴전 종료 시점을 22일(현지 시각)로 사실상 하루 연장한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임박을 시사하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미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해 이란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의 2차 협상을 위한 이란 대표단 파견을 승인했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1일 오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 대표단은 미국에 더 강경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강경파와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압박 속에서 하메네이의 승인을 기다리며 시간을 끌어왔다고 한다. 액시오스는" 파키스탄,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재국이 이란에 협상 참여를 촉구했지만, 이란은 미국의 대(對)이란 해상 봉쇄 없이는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며 "모즈타바의 협상 승인은 월요일(20일) 밤에 나왔다"고 전했다. 이란은 앞서 미국의 '과도한 요구'를 이유로 추가 협상을
-
불나고 화장실 막히고..."가족 임종도 못봐" 미 항모 300일간 집 못갔다
이란 전쟁 임무로 중동에 배치된 미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함의 해상 배치 기간이 베트남전 이후 미군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작전 장기화로 함선 내 식량 부족, 승조원들의 피로감 누적 등 문제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네이비타임즈 등 미 군사전문지들에 따르면 현재 중동에서 임무 수행 중인 USS 제너럴 포드함은 20일(현지시간)로 해상 배치 기간 301일을 채웠다. 300일을 넘겼을 뿐 아니라 베트남전 이후 최장 배치 기록이다. 베트남전 당시 330일 가량 작전 기록이 있지만 최근 기록은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함(294일)이 갖고 있었다. 제럴드 포드 함은 지난 6월 출항해 지난해 10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을 지원하는 등 임무를 수행한 뒤 중동 배치 명령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세탁실 화재, 화장실 배관 문제가 발생했다. 화장실 배관에 각종 이물질이 들어가 막히면서 승조원들이 길게는 45분씩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세탁실 화재 이
-
미-이란, 파키스탄 2차 협상 임박?…닛케이, 1.31% ↑ [Asia오전]
2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오름세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개최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을 종전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1% 상승한 5만9596.1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사상 최고 종가 기록인 5만9518을 웃도는 수준이다. 중화권 증시에서는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가 그간 상승 랠리를 주도한 반도체 종목 부진에 홀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시간 오전 11시30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9% 떨어진 4070.46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13% 오른 2만6394.40에, 대만 가권지수는 2.02% 뛴 3만7704.88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종료를 앞두고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주목하며 협상 재개 및 종전 기대를 키웠다. 니혼게이자
-
美, '트럼프 다음 타깃' 쿠바와 차관급 회담…경제·정권 개혁 압박
미국과 쿠바 정부 관리들이 쿠바에서 차관급 회담을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이란에 이어 쿠바를 다음 군사작전 대상으로 시사한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받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CNN 등은 미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과 쿠바가 지난 10일 쿠바 아바나에서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미 대표단의 쿠바 방문은 2016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방문 이후 약 10년 만이다. 국무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감독 아래 진행됐다고 확인하면서도 구체적인 참석자는 밝히지 않았다. 쿠바 측 발표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는 미 국무부 차관보급 인사와 쿠바 외교부 차관급 대표들이 참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대표단은 쿠바와 회담에서 쿠바 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 보급,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몰수된 미국인 소유 기업 및 자산에 대한 보상, 정치범 석방과 쿠바 내 정치적 자유 확대 문제,
-
미국-이란 '휴전 종료' 임박…극과극 오간 전쟁 일지[그래픽]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시한 만료가 임박한 21일, 2차 종전 협상을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 만료 시 공격을 재개할 것이라고 위협하면서도 휴전 시한을 사실상 하루 연장하며 추가 시간을 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를 통해 "워싱턴DC 시간 기준 수요일(22일) 저녁이 휴전 만료 시점"이라며 2주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지금까진 정확한 휴전 개시 및 종료 시점이 언급되진 않았으나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휴전 발언으로부터 2주를 계산하면 휴전 종료 시점은 워싱턴 기준 21일 저녁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종료를 하루 정도 늦춘 22일 저녁으로 언급했다. 이 경우 한국시간 23일 오전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시한을 시점을 늦춘 것은 이란의 참여 거부로 2차 협상 개최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 여지를 넓히기 위한 움직임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