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플레이션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 전망 속에 글로벌 국채 매도세가 심화하고 있다.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글로벌 자금시장 긴장감도 한층 커지는 분위기다. 블룸버그는 자체 집계하는 글로벌 종합 국채 금리 지수가 31일(현지시간)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3.72%를 기록, 2008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고 전했다. 금리 상승세는 글로벌 국채 시장 전반에서 확인된다. 31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19개월 만에 4.75%를 넘어섰고, 1일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3%를 돌파했다. 유럽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3.34%까지 오르며 2011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10년물과 3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4.19%와 4.95%로 2008년 이후 최고를 찍었다. ━미·유럽·일본·호주까지 금리 인상 전망 확산━글로벌 국채 금리는 수개월 동안 각국 정부의 재정적자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상방 압력을 받아왔다. 여기에 지난주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은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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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K-바이오, 나는 C-바이오..작년에 9배 격차[차이나는 중국]
중국 바이오(C-바이오)가 K-바이오를 압도하고 있다. 반도체처럼 한국을 추격하는 게 아니라 아예 한국을 추월한 것이다. 작년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LO) 규모는 1357억달러로 한국(150억달러)의 9배를 넘어섰다. 인해전술이 아니라 '약(藥)해전술'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중국산 신약이 해외로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중국 제약·바이오 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저렴한 임상 비용과 30일 심사 체계 등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바이오 산업 육성책이다. 여기에 2030년까지 수백조원 규모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가 만료되는 '특허절벽'이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급증에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한국의 9배━ 중국 시장조사업체 넥스트파마에 따르면 작년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금액은 1356억55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선급금은 70억달러, 수출건수는 157건을 기록하며 3가지 항목이 모두 역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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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기업분할 재판…BTS 월드투어는?
방탄소년단(BTS)이 2020년 이후 약 6년 만에 정규 5집 '아리랑' 을 발매하고 대규모 월드투어에 나선다. 투어의 기획·운영 및 티켓 판매를 전담하는 기업은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이다. 라이브 네이션은 전 세계 51개국 사무소, 460개 공연장의 소유권 및 독점 예약권을 기반으로 BTS 월드투어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회사 티켓마스터(Ticketmaster)를 통한 사전 예매 관리부터 현장 운영, 광고·홍보까지 도맡는 구조다. 세계 최대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라이브 네이션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 주요 케이팝(K-POP) 가수의 해외 진출을 상당수 도맡아왔다. 오아시스, 콜드플레이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내한공연도 라이브 네이션 주도로 이뤄졌다. 바로 이 지점이 미국 정부가 라이브 네이션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배경이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라이브 네이션의 독점적 구조가 고착화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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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하메네이 사망설에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망 보도와 관련,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의 군 지도부에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명 정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늘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은 이미 성공적"이라며 "엄청난 피해를 입혔고 그들은 재건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의 후임이 누가 될지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모르지만 언젠가는 누가 되길 원하는지 내게 전화해서 물어볼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BC뉴스와 인터뷰에서는 '이란 지도부 인사들이 사망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지도부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며 "그러나 우리는 다 알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미 당국이 하메네이와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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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당국자 "하메네이 등 이란 고위지도자 5~10명 사망한 듯"
미국 정부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아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와 이란 고위 지도자 5~10명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28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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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메네이 시신 발견"…이란 "적의 심리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고위 관리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관리가 "하메네이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N12 방송도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하메네이가 제거됐다"고 보도했다. N12 방송은 이스라엘군이 하메네이의 관저에 폭탄을 약 30발 투하했을 당시 하메네이가 지하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매체 왈라는 관리들을 인용해 "하메네이가 연락 두절 상태"라고 전했다. 이란 매체 자마란은 하메네이의 사위와 며느리가 사망했다고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시의원 발언을 보도했다. 앞서 베타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오후 영상 연설에서 "오늘 아침 '폭군' 하메네이의 관저를 파괴했다"며 "이 폭군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여러 신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아야톨라 정권의 고위 관리들, 혁명수비대 지휘관들, 핵 프로그램의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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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뱃머리 돌렸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오일쇼크 '경고등'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중동 지역의 석유 수출 주요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선박 통행을 차단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 이상으로 70% 넘게 치솟는 '오일쇼크' 수준의 글로벌 경제대공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에브라힘 자바리 혁명수비대 소장은 이날 알마야딘 TV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공 이후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AFP 통신은 "혁명수비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침략과 이란의 대응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에 해협을 통행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다양한 선박에 경고했다"고 이란 타스님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선박들이 IRGC로부터 "어떤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는 내용의 무선 교신을 받고 있다고 유럽연합(EU) 해군 임무단 '아스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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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시사…"수일 내 추가 공격"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여러 정황이 있다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성명에서 "오늘 아침 '폭군' 하메네이의 관저를 파괴했다"며 "이 폭군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여러 신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야톨라 정권의 고위 관리들, 혁명수비대 지휘관들, 핵 프로그램의 고위 인사들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다만 하메네이의 사망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우리는 공격을 계속할 것이고 앞으로 수일 동안 테러 정권의 수천개 목표물을 추가로 타격할 것"이라며 "하메네이는 30년 넘게 전 세계에 테러를 확산시키고 자국민을 고통스럽게 만들었으며 이스라엘을 말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고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목표에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를 비롯해 페제시키안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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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밤새 이란 공습 상황 주시…네타냐후와 통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당시 밤새 상황을 지켜봤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 멤버들과 함께 마러라고에서 밤새 상황을 모니터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도 통화했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다만 두 정상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구체적으로 전하지 않았다. 레빗 대변인은 또 이날 공격에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의회에 공습 관련 내용을 통보하기 위해 '8인의 갱'(Gang of Eight) 일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8명 가운데 7명과 연락이 돼 브리핑했다"고 말했다. '8인의 갱'은 미 행정부가 중요한 국가안보 등 핵심사안을 브리핑하는 의회 내 그룹으로 상·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상·하원 양당 원내대표가 포함된다. 레빗 대변인은 연락이 안 된 1명이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다. 레빗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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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사진에 잡힌 이란 최고지도자 관저 '검은 연기'…피해 포착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촬영한 위성사진에 이란 최고지도자가 머무는 보안 구역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성업체 에어버스는 이날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와 다른 고위급 이란 당국자들의 거주지로 사용되는 테헤란 북부의 주거단지에서 건물들이 무너지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촬영됐다. 다만 공습 당시 이 건물에 하메네이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 CNN 방송은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함께 압돌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라리자니 SNSC 사무총장, 알리 샴카니 국방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IRNA 통신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쯤 테헤란 시내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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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뇌관 건드는 이란군…"호르무즈 해협 통항 금지 통보"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주요 원유 수출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불가를 통보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선박 통행 지원을 위한 유럽연합(EU) 해군 임무단 '아스피데스' 관계자를 인용해 선박들이 IRGC로부터 "어떤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는 내용의 무선 교신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가 이란 당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영국해사무역기구 역시 걸프 지역을 운항 중인 선박들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차단 메시지를 받았다는 보고를 다수 받았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지역 주요 산유국의 원유 수출 통로로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20∼30%가 지난다. 이란 정부는 그동안 미국과 이스라엘의 압박에 반발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했지만 한 번도 실행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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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IA "이란 공습 하메네이 사망해도 군강경파 권력장악 가능성"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앞두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이번 작전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더라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출신 강경파 인사들이 곧바로 권력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CIA 평가보고서는 최근 2주 동안 미국의 군사 개입 이후 이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군사작전이 이란 정권교체로 이어질 가능성 등을 폭넓게 분석했다. CIA는 어떤 시나리오도 확실히 결론을 내리진 않았다. 소식통들은 "이란 정권교체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분명한 목표"라면서도 차기 지도자가 누가 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CIA가 지목한 IRGC는 이란 시아파 종교 지도 체제를 지탱하는 정예 군사 조직이다. 외교 전문가들은 하메네이가 사망하더라도 IRGC 강경파가 권력을 장악할 경우 이란의 정국 불안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습과 함께 영상연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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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최고지도자 등 대부분 생존…미 공격 중단해야 대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에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이란 수뇌부 대부분이 살아 있다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미국 NBC 뉴스 인터뷰에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살아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아는 한 그렇다"며 "살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고위급 관리가 살아있다"며 "모두 제자리에 있고 우리는 이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헀다. 아라그치 장관은 또 이란의 군 지휘관 1∼2명이 숨졌지만 사법부 수장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모하마드 바게리 갈리바프 의회(마즐리스) 의장,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 등도 건재하다고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와 관련, 이날 공습으로 아지즈 나시르자데 이란 국방장관과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스라엘 군 소식통 2명과 지역 소식통 1명을 인용해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