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허깅페이스를 약 130억달러(약 18조원)에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소식으로, 오픈소스 AI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허깅페이스는 최근 수주동안 이같은 내용의 인수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허깅페이스의 기업가치는 약 130억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허깅페이스는 3년 전 투자 유치 당시 45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다. 2016년에 설립된 허깅페이스는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AI모델과 데이터셋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2023년 구글, 아마존, 인텔, 세일즈포스 등과 함께 2억35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최근 오픈AI가 개발한 최첨단 AI 모델이 보안 시험 도중 스스로 허깅페이스 시스템에 해킹 시도를 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허깅페이스의 오픈소스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고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오픈AI와 함께 대표적인 폐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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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수출 전년비 23.9% 증가…예상치 상회
중국의 7월 수출이 지정학적 긴장과 무역 갈등 심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397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윈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22.88%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수입도 예상치를 넘어섰다. 지난달 수입은 27.5% 늘어난 2853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윈드 시장 전망치 26.67% 증가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7월 무역흑자는 112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6월의 1256억2000만달러보다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 7월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5% 증가했다. 아세안 회원국에 대한 수출은 38.36%, 유럽연합(EU) 수출은 15.95% 증가했다. 중국의 수출은 올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왔다. 다만 중국의 무역흑자가 계속 확대되면서 서방의 견제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EU와 미국은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를 이유로 각종 무역 조치를 예고하거나 시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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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35조 회사채 흥행…빅테크 조달금리는 일제히 '사상 최고'
미국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막대한 인공지능(AI) 투자를 이어가기 위해 회사채 발행으로 250억달러(약 35조5900억원)를 조달한다. 알파벳의 대규모 채권 발행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파벳은 총 10종의 달러 표시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을 공개했다. 상환 만기까지 기간은 2~40년이며, 총액은 250억달러에 달한다. ━수익률 더 드릴게요…금리 스프레드 확대━이번 발행에 채권 투자자로부터 모집액의 4.6배에 달하는 약 1150억달러의 주문이 몰리면서 견조한 수요를 확인했다. 알파벳은 AI 인프라 투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2월에는 달러화·파운드화, 5월에는 엔화·유로화 표시 회사채를 발행해 2026년 상반기에만 500억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회사채에 더해 6월에는 총 847억달러 규모 유상증자도 발표했다. 알파벳은 올해 총 1950억~2050억달러를 AI 데이터센터 등 설비투자에 투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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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美 국채금리 급등에 '소통 실수' 인정하지만 연준개혁 고수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임 제롬 파월 의장 시기보다 시장과 소통을 축소, 미국 국채 시장의 강력한 매도세를 부추겼음에도 자신의 방식을 고수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0년물 국채 금리 5.2% 돌파...워시 의장 '불통'에 시장 발작━7일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5.2%선을 돌파, 5.21%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가 5.2%를 돌파한 것은 2007년 7월 이후 19년만이다. FT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워시 의장의 제한된 소통이 국채 금리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가 물가 상승 억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깨졌고 물가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한 투자자들이 장기 국채를 대거 내다 팔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이다. 국채 가격과 금리(수익률)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와 관련해 워시 의장과 가까운 인사들은 그가 연준 의장을 맡은 첫 1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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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고공행진, 모기지 금리도 6.69%로 1년만에 최고치
미국 장기국채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도 1년래 최고치 수준으로 밀어올리고 있다. 7일 CNBC 등에 따르면 미 국채금리는 30년물 5.221%, 10년물 4.675% 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지난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5.2%선을 돌파, 5.21%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가 5.2%를 돌파한 것은 2007년 7월 이후 19년만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인 프레디맥은 30년 고정대출 평균 금리가 일주일 전 6.66%에서 6.69%로 상승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6.72%였던 2025년 7월 3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과 함께 움직인다. 미 국채금리는 지난주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인플레이션 통제 계획에 대해 상충되는 신호를 보낸 후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지난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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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의원들, 한국 정보통신망법 항의…"표현의 자유 침해"
미국 연방하원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한국의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표현의 자유와 미국 빅테크들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취지의 항의 서한을 한국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로 보냈다. 미국 연방하원 법제사법위원장인 짐 조던 공화당 의원은 6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앞으로 보낸 서한을 게시했다. 스콧 피츠제럴드, 대럴 아이사, 마이클 바움가트너 등 법사위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이 서한에 함께 서명했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은 지난달 7일 시행됐다. 이른바 가짜뉴스 처벌법으로 불린다. 네이버, 카카오는 물론 구글, 메타, 엑스(X) 등 플랫폼 사업자는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삭제·차단 의무를 진다. 이에 대해 공화당 의원들은 "온라인상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해당 법률이 미국인의 표현의 자유를 검열하는 데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재 대상인) 허위 정보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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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맨시티, 소녀 축구 코칭 프로그램 진행
주한영국대사관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소녀 30명을 초청해 축구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남자 1군 팀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일환으로 현재 서울을 방문 중이다.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투어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지난 6일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Girls Can Dream, Girls Can Achieve: 꿈꾸는 소녀에게 불가능은 없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축구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소녀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과 리더십을 기르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한영국대사관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국내 소녀 30명을 초청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세션에서 맨체스터 시티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기본기 훈련에 참여하고, 팀워크와 리더십, 자신감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 맨체스터 시티 남자 1군 선수 맥스 알레인과 리코 루이스가 참가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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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동맹국 믿음 위해 '전술핵 확대'...미국 '핵우산' 전략 바뀌나
미 국방부가 핵무기 운용 전략에서 단거리·저위력 전술 핵무기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미국 NBC 뉴스가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핵 교리 변경시 한국과 동북아 안보 환경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 NBC 보도에 따르면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현재 장거리·고위력 중심인 기존 핵 교리가 핵 억지력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한다는 전제 아래 핵 교리 개편을 논의 중이다. 장거리 고위력 핵무기는 실제 사용 가능성이 낮아 중국, 러시아 등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다. 이에 중국, 러시아의 핵 도발시 미국의 선택지를 넓히려면 전술 핵무기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술 핵무기를 통해 핵무기를 실제 전장에서 사용 가능한 선택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미국의 핵우산 제공 약속에 대한 한국 일본 유럽 등 동맹국들의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전술 핵무기를 선택지로 배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고 한다. 폴란드 국방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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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락업 해제 첫날 주가 6% 반등…옵션시장에 바닥 신호
스페이스X 주식이 처음 보호예수(락업)에서 해제된 6일(현지시간) 주가가 6.1% 급등한 114.92달러로 마감했다. 스페이스X 주가는 장 초반 전일 대비 2.9% 떨어진 105.11달러까지 하락했다가 급반등했다. 스페이스X의 상장 후 첫 실적 발표 이틀 뒤인 이날부터 핵심 주주를 제외한 초기 투자자들과 기업 내부자들의 보유 지분 중 20%가 락업에서 풀렸다. 이는 9억1150만주로 스페이스X가 상장한 이후 시장에서 실제 거래 가능했던 주식 수의 140%가 넘는 규모다. 수정 증권신고서 제출일로부터 70일이 되는 오는 12일에도 추가로 7%, 3억1900만주의 주식이 락업에서 해제된다. 또 오는 9~10월에 5차에 걸쳐 7%씩 락업이 풀리고 오는 12월8일에는 나머지 주식이 모두 보호예수에서 해제돼 총 40억주가 넘는 주식이 자유롭게 거래되게 된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한 64억주(스톡옵션 포함)는 내년 6월부터 락업에서 해제된다. 하지만 경영권 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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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숭숭 크록스, 편하고 시원" 오래 신었더니...이런 부작용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여름철 특히 인기 있는 '크록스'(Crocs) 신발을 장시간 신으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특히 성장기 아동은 걸음걸이 발달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크록스를 매일 또는 장시간 착용하면 발 피로와 통증이 생기고 보행 습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족부 전문의들의 의견을 소개했다. ━헐거운 구조…발가락 염증·변형 위험━전문가들이 가장 큰 문제로 꼽은 것은 발을 충분히 잡아주지 못하는 구조다. 크록스는 신발 폭이 넓고 뒤꿈치를 지지하는 '힐 카운터'가 없어 걸을 때 신발이 헐겁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신발이 벗겨지지 않도록 발가락에 힘을 주고 걷게 되는데, 이런 동작이 반복되면 발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족부·발목 전문 외과의 찬다나 할라하르비 박사는 "크록스는 신발이 발을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발이 신발을 붙잡아야 하는 구조"라며 "이러한 움직임이 반복되면 굴근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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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폴리실리콘 수입에 15% 관세·최저가격제 도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태양광 패널에 사용되는 수입 폴리실리콘에 대해 새로운 관세와 최저 가격제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실리콘 웨이퍼,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 등 폴리실리콘 파생 제품에는 12월 4일부터 15%의 관세가 부과된다. 또 폴리실리콘의 최저 수입 가격을 킬로그램당 21달러, 폴리실리콘 잉곳·웨이퍼는 킬로그램당 100달러, 태양전지는 와트당 22센트, 태양광 모듈은 와트당 38센트로 각각 설정했다. 이번 조치는 상무부가 지난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진행해온 폴리실리콘 및 파생 상품 수입 의존도 조사에 따른 것이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패널 제조의 핵심 원료이자 반도체 생산에도 쓰이는 원자재다. 고순도 전자등급은 스마트폰·의료기기·국방시스템용 반도체에, 저순도 태양광등급은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패널에 사용된다. 이번 행정명령은 폴리실리콘 및 파생 제품의 미국 내 생산 유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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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원정 출산' 금지 행정명령 서명…시민권 제한 범위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민권 획득을 목적으로 입국해 출산하는 이른바 '원정 출산'을 겨냥한 행정명령 두 건에 서명했다고 6일(현지시간) AFP·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출산만을 목적으로 입국한 자에게서 출생한 아이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고 출생시민권 미적용 대상자 범위를 외국 적대국·테러리스트·외국 요원의 자녀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을 향해 "그들은 출생 시민권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며 "이건 너무 불공평하기 때문에 조정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조항은 노예의 자녀들을 위한 것이었다"며 "이 조항은 부유한 백만장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수정헌법 제14조는 "미국에서 출생하거나 귀화한 모든 사람으로서 미국의 관할권에 속하는 사람은 미합중국 시민"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외국 외교관의 자녀 등 미국 관할권에 속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미국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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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에 체액까지 묻혀"…기내서 잠든 여성 더듬고 음란행위
태국행 항공기에서 잠든 여성 승객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파키스탄 국적 남성이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 더타이거 등 태국 매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항공기 안에서 태국 여성 A씨가 성추행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네 살 딸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옆자리에 있던 파키스탄 국적 남성으로부터 추행 피해를 봤다. 문제의 남성은 잠든 A씨 엉덩이를 만지거나 혼자서 음란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항공기 착륙 약 1시간30분 전 승무원을 불러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후 비행기가 태국에 도착한 뒤 승무원은 파키스탄 남성을 따로 데려가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남성은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을 인정한 뒤 A씨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A씨는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경찰에 연락해 남성을 체포해 달라고 했다. A씨 바지에선 문제의 남성 것으로 보이는 체액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A씨는 "시차 적응을 위해 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