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제2기경영' 출범...신조직문화 선포

현정은 회장 '제2기경영' 출범...신조직문화 선포

김지산 기자
2008.09.25 11:00

그룹 핵심가치로 신뢰, 인재, 혼연일체, 불굴의 의지 등 '4T' 공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취임 5주년을 맞아 그룹의 신조직문화 '4T'를 선포하고 '제2기 경영'의 출발을 알렸다.

현대그룹은 25일 'Trust(신뢰)' 'Talent(인재)' 'Togetherness(혼연일체)' 'Tenacity(불굴의 의지)'를 내용으로 한 4T를 핵심가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4T는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해 2012년 매출 34조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구상하게 됐다. 현대그룹은 현대택배를 시작으로 10월 중 현대그룹 전 계열사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현대그룹의 신 조직문화 4T는 오는 10월 21일 취임 5주년을 맞는 현정은 회장의 제2기 경영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월례 그룹운영회의에서 현 회장은 그룹이 최근 불확실한 외부환경으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러한 위기를 꿋꿋하게 견디고 더 나아가 제 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신 조직문화 구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며 4T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신 조직문화를 통해 그룹의 신뢰성, 투명성, 전문성, 커뮤니케이션 등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대그룹의 재도약을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택배는 25일 현대그룹의 계열사중 최초로 신 조직문화 4T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병훈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택배웨이(HLC Innovation Way)'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대그룹은 임직원들이 모델로 직접 참여한 포스터를 제작해 전 사업장으로 신 조직문화 4T 캠페인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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