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반영…주요 사업부 분할, 신용도 영향 미비
더벨|이 기사는 02월19일(18:02)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가 19일LS산전(794,000원 ▲76,000 +10.58%)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중·장기적인 외형확대 전망이 조정 근거가 됐다.
LS산전이 주요 사업부인 금속가공사업부를 오는 4월 분할할 예정이지만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이라고 판단됐다.
LS산전은 구조조정을 지속하면서 주력 사업부문의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유보이익을 증가시켰다. 잉여현금흐름창출을 통해 차입금도 꾸준히 감축했다.
지난해 공장신축으로 설비투자부담이 확대됐지만 보상금 유입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말 2464억원의 총차입금을 기록했다.
한기평은 연간 1500억원 수준의 영업현금창출능력과 750억원(지난해 말 기준)의 보유 유동성을 감안하면 채무상환능력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LS산전은 적극적인 수출정책을 펴고 있다. 성숙기에 접어들어 성장이 정체된 내수시장을 벗어나기 위해서다.
한기평은 초고압 변압기 생산라인이 앞으로 LS산전의 외형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투자가 일단락 되는 2011년 이후에는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수용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LS그룹이 그린 비즈니스 관련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LS산전의 적극적인 지분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재무부담은 제한적이지만 신규사업의 경우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