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794,000원 ▲76,000 +10.58%)은 19일 안양 LS타워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금속사업부 물적 분할 계획을 승인, 오는 4월 1일자로 신설 회사 'LS메탈'이 설립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부문인 산업용 전력 자동화 사업과는 '업(業)’이 상이하고 시너지 효과가 적은, 동관과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생산 및 판매하는 금속 사업 부문을 분리한 것"이라며 "금속 사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고 수익성 제고에 속도를 내기 위해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LS산전은 1999년 옛 LG금속을 합병, 10년 이상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전문성 있는 경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부산에 투자한 스테인리스 대형 후육관 사업이 올해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분할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LS산전은 기존 사업 역량을 보다 강화해 녹색사업의 큰 틀에서 성장을 지속하면서 신설 법인 LS메탈이 전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윈윈'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LS산전 금속사업은 지난해 매출 3195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 세전이익 8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장항과 부산에 생산 공장을 둔 LS메탈은 오는 2015년 매출 1조원에 500억 원대 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