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392,500원 ▼17,500 -4.27%)전선(대표 구자열)은 세계 최고 수준의 154킬로볼트(kV)급 송전용 초전도 케이블 단말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말은 특정 온도(약 -196℃ 이하)에서 전기 저항이 '0'(zero)이 되는 특성을 이용, 효과적인 대용량 송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초전도 케이블을 기존 전력망과 연결하는 커넥터 역할을 하는 핵심 아이템이다.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 및 단말이 초전도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액체 질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데 착안, 단말을 △극저온부 △온도구배부 △상온부 등 3단계로 구성해 열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기존 전력망과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해 시공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
또한 ±900kV 이상의 충격전압을 견뎌내는 등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완기 LS전선 기술개발부문 전무는 "이번 개발로 세계 최고 수준 초전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글로벌 초전도 케이블 시장에서 LS전선이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전데 케이블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대륙 내 기간서로 구축 등에 활용이 예상된다. 시장은 수 조원 규모로 프랑스, 중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도 송전급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 주도로 경기도 이천변전소에서 초전도케이블의 실계통 적용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LS전선은 여기에 사용되는 초전도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