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4.41조 영업익 '분기최대'...반도체만 영업익 1.96조 '일등공신'
삼성전자(178,600원 ▲10,800 +6.44%)가 전통적인 전자업종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조6400억원과 4조4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8%와 642.9% 늘어난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분기 사상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 3분기 실적 4조2300억원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비수기 영향으로 직전분기 39조2400억원보다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전통적인 전자업종 비수기인 1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는 반도체가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8조2000억원과 1조96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또 휴대전화를 포함한 통신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9조1800억원과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휴대전화가 반도체에 이어 1분기 수익 상승을 견인한 것.
삼성전자는 액정화면(LCD)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6조8500억원과 4900억원을, 디지털미디어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2조6100억원과 5200억원을 내는 등 전 사업에서 전년 동기대비 향상된 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