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속도로 교통 당국
토요타자동차 차량의 급가속 사고로 지난 10년 동안 미국에서만 89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NHTSA는 25일 지난 2000년부터 이달 중순까지 토요타 차량 이상 급가속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6200건 이상 접수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접수된 소비자 불만에 따르면 이 기간 이상 가속이 원인이 된 사고로 89명이 숨지고 57명이 다쳤다. 이는 NHTSA의 종전 집계 52명을 크게 웃도는 피해 규모다.
NHTSA는 이어 리콜이 본격화된 이후 소비자 불만 신고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접수된 소비자 불만 중 아직 단 1건도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토요타는 가속 페달, 바닥 매트, 제동장치 등의 결함에 따라 지난해 가을 이후 800만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