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국내 최고 교수 26명 자문단 위촉

현대모비스, 국내 최고 교수 26명 자문단 위촉

서명훈 기자
2010.06.22 11:02

기술포럼 발족, 미래 자동차 핵심기술 개발 싱크탱크 구축

↑기술포럼을 마친 후 전호석 사장(첫번째 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현대모비스 연구원과 대학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포럼을 마친 후 전호석 사장(첫번째 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현대모비스 연구원과 대학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390,000원 ▼19,000 -4.65%)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학교수들과 미래자동차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22일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서울대와 KAIST를 비롯한 국내 주요 공과대학 교수 26명을 기술 자문단으로 위촉하고 기술포럼을 발족시켰다.

이날 발족식에는 자문 교수단 및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을 비롯한 연구개발 인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포럼은 자문교수단과 현대모비스 연구개발인력으로 구성됐으며 △ASV(Advanced Safety Vehicle) △전기구동 및 배터리 △소프트웨어 △램프·광학 △제동 등의 분과로 구성됐다.

기술포럼은 각 분과별 세부 주제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보고서 등을 공동으로 펴내는 등 활발한 기술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5개 분과에 걸쳐 총 17회의 세미나와 144건의 보고서를 채택하고 연말에는 결과 보고회와 내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술포럼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첨단 기술동향을 정밀하게 점검·분석해 향후 연구개발(R&D) 전략을 업그레이드하고 미래 자동차의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난제들도 교수들의 자문을 받아 한층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호석 사장은 "현대모비스는 미래 친환경, 지능형 자동차에 적용될 다양한 선행 기술과 주요 원천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기술포럼은 현대모비스 R&D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바탕으로 2020년 자동차 부품업체 글로벌 톱5의 비전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ASV 분과 대표인 서울대 기계공학부 이경수 교수는 “기업체가 이렇게 대규모의 자문단을 구성하고 기술포럼을 발족시킨 것은 이례적”이라며 “자동차의 주요 핵심기술 및 첨단 기술 확보와 상용화에 교수들이 앞장서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R&D에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3200억원을 투자해 550여 건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의 전자화 추세에 맞춰 전장부문 R&D에 2015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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