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제 시행, 점심 때 소등"…해운업계도 '에너지 절약' 동참

"5부제 시행, 점심 때 소등"…해운업계도 '에너지 절약' 동참

유선일 기자
2026.04.02 09:58
(로이터=뉴스1) =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걸프만을 항행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로이터=뉴스1)
(로이터=뉴스1) =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걸프만을 항행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로이터=뉴스1)

한국해운협회는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정에 대응해 전 회원사와 임직원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승용차 5부제'를 자율 도입하고 사무 환경 전반에 걸쳐 '에너지 절감 조치'를 병행한다. 점심시간과 비사용 공간 소등 의무화, 퇴근 시 전원 차단, 대기전력 최소화 등에 나선다.

협회는 민간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 노력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면 단기적으로는 유류 소비 절감, 중장기적으로는 국가 에너지 수입 의존도 완화와 공급망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해운산업은 국제 유가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직접 영향을 받는 대표 산업"이라며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차량 5부제,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이고 민간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동원해 국가 에너지 위기 극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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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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