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2만9025대)대비 45%↑...벤츠 총 7592대로 1위
올 상반기 수입차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7629대로 월별판매량 기준으로 최대실적이었다. 올 상반기 총 4만1947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2만9025대)대비 44.5%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월별 판매량은 7028대가 판매됐던 지난 4월 기록을 두 달 만에 600대정도 넘어섰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1685대), BMW(1523대), 아우디(673대), 폭스바겐(653대)순으로 독일차가 1~4위를 휩쓸었으며, 혼다(451대), 포드(433대), 닛산(322대), 렉서스(307대), 토요타(289대) 등이 뒤를 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최윤선 차장은 "지난 4~5월과는 달리 6월엔 수입물량이 늘어나 판매량이 증가한 것 같다"며 "최근 출시한 E200 모델도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돼 판매량 증가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상반기 전체로도 총 7592대를 판매, BMW(6901대)와 폭스바겐(4760대)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모델별 판매량으론 BMW 528(690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596대), 메르세데스-벤츠 C200(355대) 순이었으며, 상반기 기준으로는 E300이 총 2890대로 528(2273대)을 다소 앞서고 있다.
6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3000cc미만이 3455대(45.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유형별로는 7629대 중 법인구매가 4047대로 개인구매를 앞섰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사상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