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엄비리컬 케이블 상용화

LS전선, 엄비리컬 케이블 상용화

김병근 기자
2010.07.15 10:01

LS(264,500원 ▼14,000 -5.03%)전선(대표 구자열)은 국내 최초로 해양엔지니어링용 복합케이블인 엄비리컬 케이블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케이블은 3300V 전력 케이블, 240V 제어 케이블 및 다심(multi-core) 광섬유 통신케이블로 구성된 복합 케이블로 현재 진도~제주간 전력망 구축 사업 중 암반 지역 해저 케이블 보호공사를 맡은 일본 해양 엔지니어링 업체의 무인해저잠수정에 사용된다. 잠수정에 쓰여 전원 공급, 신호 제어 및 통신 기능을 하는 제품이다.

엄비리컬 케이블은 심해의 높은 정수압, 조류, 파도 등의 환경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해야 돼 안정성, 하중을 견디고 균형을 확보하는 구조설계 기술, 데이터 분석 및 제조 기술을 갖춰야만 생산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 개발 성공으로 2009년 준공한 LS전선의 동해공장은 해저케이블과 엄비리컬 케이블 등 본격적인 해양사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해양용 케이블 솔루션 범위가 한층 넓어지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엄비리컬 케이블 시장 규모는 2조5000억원 정도이며 유럽과 미주 지역 기업들이 대부분 독점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상용화를 계기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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