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GM대우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언했습니다.
투자규모를 대폭 늘려 앞으로 1년 동안 8개 모델을 내놓을 계획인데 준대형차 '알페온'이 그 시작입니다.
알페온 시승회에 임원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GM의 고급브랜드, 뷰익의 '라크로스' 모델을 국내용으로 개량한 GM대우 최초의 준대형차, '알페온'입니다.
GM대우에서 럭셔리 세단이라고 소개한 만큼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합니다.
차량 정숙도도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김성기 / GM대우 마케팅 전무
"도서관 실내소음이 40dB입니다. 조용하다는 렉서스가 42.5dB입니다. 저희는 41dB입니다. 굉장히 조용한 차죠."
여기에 차의 이동방향에 따라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HID제논 전조등과 전자식 주차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기아차와 현대차 등 경쟁 차량보다 150kg가량 더 무거운 탓에 기동성은 비교적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최고출력 263마력에,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6기통 SIDI엔진을 달아 힘은 충분하지만 저속운행 중 가속력을 높이고자 할 때 다소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준대형차치곤 차 너비가 좁아 운전석과 후면 수납공간이 좁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GM대우는 알페온의 출시로 흑자전환과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 달성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알페온 출시가 GM대우의 공격마케팅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녹취] 마이크 아카몬 / GM대우 사장
"앞으로 12개월 안에 8개 신제품을 내놓겠습니다. GM대우 역사상 처음으로 가장 많은 제품들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는 겁니다."
독자들의 PICK!
GM대우는 올 10월 군산공장에서 SUV차량인 '올란도' 생산을 비롯해 스포츠카와 해치백 등을 연이어 선보일 것이라며 최근 국내사업 철수설을 불식시켰습니다.
준대형 시장 공략을 위해 GM대우가 야심차게 내놓은 알페온.
기존의 K7과 그랜저 등 경쟁차들을 물리치고 GM대우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