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하이브리드카 11대 출시, 2012년 전기차, 2015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

토요타가 향후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개발하면서 저가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향후 5년 동안 개발할 친환경차들의 비전을 언론에 공개했다. 우선 2012년까지 출시할 하이브리드카와 플러그인 방식의 하이브리드카 신차와 목표가격을 설정하고, 전기차도 2012년쯤 대량 양산할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차를 현재 기준으로 1000만 엔(일본가격)을 넘지 않는 가격에 발표하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뛰어넘는 차세대 2차 전지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대한 강점을 살려 2012년 말까지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합쳐 총 11대의 하이브리드 신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는 리터당 4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소형크기의 하이브리드카도 포함된다.
아울러 현 '프리우스'를 베이스로 개발하고 있는 플러그인 방식의 하이브리드카를 2012년부터 연간 5만대 이상 판매하고, 가격은 일본 기준으로 300만엔(4150만원)을 넘지 않을 계획이다.
토요타는 2012년 일본과 유럽에 순수 배터리로만 주행하는 전기차를 출시하고, 2011년 유럽과 일본, 중국 등지에서 일반도로 테스트를 벌일 계획이다. 이 전기차는 기존 초소형차로 개발된 'iQ'를 기반으로 개발되며, 1회 충전으로 100km이상 주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120km/h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토요타는 2015년부터 미국, 유럽, 일본의 수소공급 인프라가 갖추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세단형 수소연료전지차를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현 시점에서 일본가격 기준으로 1000만 엔을 넘지 않는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고객이 납득할만한 가격대로 원가절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토요타는 차세대 2차 전지의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총 100명으로 구성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배터리의 소형화와 2차 전지로써 리튬에어 배터리가 재충전이 가능한 지 여부를 집중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