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와 수입차 찰떡궁합? '요리마케팅' 봇물

요리와 수입차 찰떡궁합? '요리마케팅' 봇물

최인웅 기자
2010.12.03 14:40

[Car&Life]고급 레스토랑에 브랜드 이름 딴 코스요리 개발… 와인·커피 강좌 개설도

"요리와 고급 수입차는 찰떡 궁합?"

최근 국내 수입차브랜드들이 '음식'을 소재로 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입차업체들은 VIP 고객들에게 싸고 좋은 와인이 구비된 레스토랑을 소개하는가 하면 지정 레스토랑에 예약을 하면 직접 차로 모셔다 주기까지 한다.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쿠키와 와인, 커피 강좌 등을 마련해 VIP 고객을 초청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한 발 더 나아가 스타 쉐프를 섭외, 아예 레스토랑 메뉴에 브랜드의 이름의 코스를 선보이는 사례까지 생겨나고 있다.

↑벤츠 'GLK 라이프스타일 캠페인'
↑벤츠 'GLK 라이프스타일 캠페인'

먼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1월 'GLK 클래스' 모델을 대상으로 'GLK 라이프스타일'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서울 시내 곳곳의 매력적인 레스토랑을 GLK 플레이스(Place)로 선정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GLK의 라이프스타일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리플렛을 가진 고객들은 주문 시 와인을 받거나 세트메뉴가 추가돼 젊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7월 GLK클래스 신차출시 때에도 유명 레스토랑 앞에 차량을 전시하기도 했다.

BMW코리아는 올 초 이태리 고급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전개된 드라마 '파스타'에 차량을 협찬했다. 최고급 세단인 '7시리즈' VIP고객 마케팅의 하나로 시승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서 본인들이 소유한 차에 대한 문의 및 관리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전개했다. 또한 BMW 고객들에게 와인이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몇 개 레스토랑을 선정해 고객 차량을 지원했다.

↑렉서스 프리미엄 컬쳐 '와인 클래스'
↑렉서스 프리미엄 컬쳐 '와인 클래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프리미엄 컬쳐' 프로그램을 통해 렉서스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고객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와인', '쿠킹', '커피' 강좌를 진행했다.

혼다코리아는 아이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에 유명 연예인 및 사회 저명인사들이 추천하는 레스토랑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크로스오버 테너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임태경이 소개하는 컵케익 샵, 에스프레소 카페 등과 같은 핫 플레이스 정보가 인기다.

↑아우디 라이프스타일 프로모션
↑아우디 라이프스타일 프로모션

아우디코리아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 간 서울 시내 고급 레스토랑 7곳에서 최근 출시한 '뉴A8' 등 아우디를 대표하는 모델의 이름을 따 각 레스토랑이 자체 개발한 '아우디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지난달 '링컨 MKX'의 신차발표회를 에드워드 권 쉐프의 더 스파이스 레스토랑에서 진행했다. 에드워드 권 쉐프의 오감이 담긴 링컨MKX 메뉴를 개발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포드코리아 '뉴링컨 MKX'와 스타쉐프 '에드워드 권'
↑포드코리아 '뉴링컨 MKX'와 스타쉐프 '에드워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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