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216,500원 ▼1,500 -0.69%)가 지난해 사상 최대인 154조원 매출과 17조원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와 LCD, 통신 등 각각 사업부마다 경쟁사를 압도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김수홍 기잡니다.
< 리포트 >
기업들의 사상 최대 실적 행진 속에서도 삼성전자의 실적은 우월합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154조 6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조 3천억원으로 58%나 늘었습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8%에서 두 자릿 수로 올라서며 11%를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의 쌍두 마차는 반도체와 휴대폰.
두 부문에서 매출 50%, 영업익의 83%를 책임졌습니다.
반도체 매출은 전년보다 40% 증가한 37조 6천억원을 벌어들였고, 영업이익은 무려 5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휴대폰도 매출 41조 2천억, 영업익 4조 3천억원으로 10% 대 영업이익률을 이어갔습니다.
휴대폰 판매량이 전년보다 23% 늘어난 2억 8천만대를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 천만대를 판매한 갤럭시S, 4분기에만 150만대를 판 태블릿PC 갤럭시탭이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LCD는 TV 시장 침체로 4분기 간신히 적자를 면했지만, 연간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16%와 17% 상승하며 선전했습니다.
TV와 생활가전을 만드는 디지털미디어사업부가 4분기 천억원 소폭 적자를 낸 게 딱 하나 흠이라면 흠입니다.
[인터뷰] 이가근 /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실제로 계단식으로 실적이 올라가는 부분들이 더 확인이 되면 삼성전자 주가도 이제 100만원이 저항선이 아닌 지지선으로 주가도 계단식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의 경우 주요 제품의 경쟁 심화와 부품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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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스마트TV 천2백만대, 3D TV 천만대, 스마트폰 6천만대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늘리고, 지난해 21조 6천억원 보다 1조 원 이상 늘어난 23조원을 투자하며 시장주도권을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홍입니다.